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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왕이라면왕답게!!!!!!

땜빵녀 |2010.01.08 14:01
조회 1,021 |추천 2

안녕하세용 22세 대전사는 여자에용ㅋㅋㅋㅋ

내얘기를 들어볼래???요???? 나도 톡되고 싶당......ㅋㅋㅋㅋ싸이공개도해보고싶당....ㅋㅋㅋㅋㅋㅋ

 

방학도 했겠다 친구랑 알바얘기하던중에 한달전쯤 제가 겪은일 얘기하다가 하소연좀 하려구요 ㅜㅜ

 저는 08년도 9월부터 3개월간 세계맥주전문점인 결국은 술집이지만 여튼 알바를 했었어요

거기 사장 성격이 후덜덜해서 알바 자주바뀌는 걸로 그 주변 일대에선 유명했데요 ㅋㅋㅋㅋ제가 일하는 3개월 동안만 해도 알바생이 사장때문에 7명 바뀌었으니..... 휴 ㅋㅋㅋㅋ

여튼 저도 이런저런 이유로 알바를 그만 두었어요 그리고 몇번 땜방하러 갔었죠  한동안 사장님께 연락 없길래 잘 돌아가는 줄 알았는데 정말 오랜만에 도와달라고 전화가 왔어요.  뭐 저도 돈이 없던 터라 하겠다고 했구요

일요일 이었는데 손님이 정~말 없어서 심심할 정도였어요 알바는 저 혼자였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가게는 아이스바가 따로 있는데 그때부터였어요.....................-_-

저희 엄마 나이로 보이는 아저씨 세분이 아이스바에 앉으셨는데 그중 한분(리더?로 보이는 분)이

-야 가서 땅콩좀 가져와

이러시더라구요 -_- 저희가게는 기본안주가 마카롱인가? 그 과자 뿐이거든요.. 뭐 가져오라니까 사장님께 말씀드려서 땅콩을 갖다 드렸어요. 

그리고 아이스 바 에서 레페브라운 두병을 끄내시더라구요  그러더니 큰소리로

-야 잔좀 가져와

그래서 그냥 기본 잔으로 나가던 아무 잔을 세개 갖다 드렸더니

-야 너 레페 모르냐? 잔 따로 있잖아

맞다......레페 라는 맥주는 잔이 따로 있었는데 간만에 하는 알바에 넋을 놨죠  다시 레페잔 세개 갖다 드렸어요

좀 조용하다가 다시 엠넷에 빠져있는 저를 부르시더라구요  손으로 딱딱 소리내면서 -_-야! 요렇게..(가게에 벨이 없어요)

그래서 갔더니 스미노프 뮬 이랑 진저 라고 있는데 둘다 꺼내시고는 둘중에 뭐가 더 맛있냐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일할땐 없던 술인데 알바라고 뭐 다 알겠습니까;; 잘 모르겠다고 했더니

-그렇지 알바주제에 뭘 알겠어 가서 사장와보라고해

저도 이제 슬슬 뻗치더라구요 화가 ..... ㅡㅡ 제뒤에 사장님이 계셨기에 사장님이 추천을 하셨죠

그리고 다시 일하려고 하는데

-야 잔좀 바꿔와

-야 땅콩

............다 드렸죠 알바주제에 별수 있습니까 ㅋㅋ 근데 기분은 나쁘더라구요 아무리 제가 알바라도 반말로 야야 이렇게 들으니까.. -_-

그렇게 스미노프 뮬  한병을 세분이서 잔 세개에 나눠 드시더니 절 또 부르시더라구요

- 야 부드마르 좀 찾아와바

...........부드마르.....?전 처음 들었어요 제가 일할땐 없었거든요....그래서 손님이 없는 술 찾으시는 줄 알고

_그런술 없는데요 ^^;

이랬더니

- 없긴 사장불러와봐 뭐 이래-_-

마침 또 사장님은 제 뒤에 계셨죠  아이스바에서 부드마르 를 꺼내시더라구요....... 하........ 다시 돌아와서 메뉴판 보니까 메뉴판이 완전 싹 바꼈드라구요...... 그렇게 메뉴판에 새 메뉴 보고있는데

- 야 잔좀 바꿔와

또 부드마르 한병으로 세분이서 잔 세개로 나눠드시라구요........ 뭐 그건 .. 그럴 수 있죠 맥주 맛이 다 다르니까....

근데 또

- 야 땅콩

..............정말 제가 이상한 건지 몰라도 어떤 관계에서든 이런식으로 사람 부리는거 싫어하거든요 ㅡㅡ 제가 좀 심히 그래요 -_- 이상하죠?-_-? 그래서 이번엔 갖다 드리면서

_ 아 씨........ㅂ....

소심하게 아주 작 게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작게  이렇게 했는데 들으셨나봐요;

-저년이 미쳤나

......................................하하하하하핳땀찍 저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무섭더라구요 잘못했죠 ㅜㅜㅜㅜ 휴.......제 자리에서 티비나 보고 -_-

그러다 이제 가시나봐요 올레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계속 쫄아있었거든요...... -_-; 괜히.. 이 주둥이가 문제죠...... 여튼 계산 하시는데 계속 절 째려보시더라구요 ;;허허허허 그래서 최대한 밝게

_사만삼천오백원입니다^^^^^^^^^^^^^^^*

금액이 아직도 기억 나네요;; 그분은 카드를 주시면서도 계속 절 째리시더라구요....

전 마지막은 밝고 환하게^^; 안녕히 가세요~ 외쳤죠

마지막에 제가 아 씨.........  요거 한건 잘못한건데 ㅜㅜ 너무 싫었어요  그런 손님 처음봤거든요 알바하면서.......엉엉

 

음......................그랬다구요; 소심한 저는 아직도 잊질 못하고 있습니다

근데........... 마무리를 못하겠네요 이러지 말자구요... 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

여러분 뿅! 부끄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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