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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운 새해!! 이럴수있나요?!

웃음가득솔... |2010.01.08 18:33
조회 183 |추천 0

끄적끄적..

너무 서럽기도하고 우울해서 못살겠네요

 

작년 9월30일!!

우울한관계로 친구(편의상 A군)가 술사준다고해서 나갔는데

자기친구(편의상 B군)를 데려온다더라구요

 

그래서 흔쾌히 난 상관없으니 데리고 나오라고했는데

만나서 술을마시다보니 B군과 슬쩍 친해지게됬는데..

되게 다정하게 잘대해주더라구요

그리고 문자도 주고받고 많이 친해졌어요

 

아침에 새벽에 5시에 일어나야되는데

연휴병으로 항상 연휴지내고나면 못일어나는 절위해

새벽까지 안자고 기다렸다가 전화로 깨워주고..

 

술마신다그러면 차갖고 데리러 와주고..

 

너무 잘해준다고 생각했는데(착각인가요..ㅋㅋ)

 

그리고 10월달 중순쯤들어서 B군의 고백으로 사귀게 됬는데!!

 

원래 이친구가 되게 무뚝뚝한데 편지도 써주고 문자도 꼬박꼬박해주고..ㅜㅜ

막 그랬는데..

 

원래는 처음엔 다들 잘보이려고 하잖아요

그러다가 사귀면서 편해지고..

 

근데 점점 편해지긴하는데..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그 거리감이..

막 느껴지는거예요ㅠㅠ

 

그러던 어느날..

남자친구랑 정말 많이 친한 여자애한테 문자가왔는데

마침옆에있던터라 문자를 같이 봤어요

 

근데

"자기 보고싶어!!ㅋㅋ 자기는 나 안보고싶어?!"

이렇게 온거예요

 

솔직히 화가나죠..

근데 그문자에 답장을 안하길래 나때문인가보다 싶었죠..

그리고 한참 놀다가 집에가려고 인사하고 버스를 탓는데

 

더 화났던건 남자친구가

"응!!나도 자기 보고싶어!!"

라고 그 여자애한테 답장을 보내는데 그문자가 저한테 잘못온거예요!!!!

 

아무리 친한여자애여도..이건아니지않나요??

 

근데 참았어요 전ㅠㅠ

정말 친한여자애니까..

얘가 달랑 그문자 하나로 바람피는 거라고 오해받으면 억울할까싶어서..

친한친구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그리고 점점시간이지날수록

 

문자도 잘안오더라구요

 

저한텐 말도안하고 밖에 나가고

말도안하고 술마시고

 

한번은 그 '자기야'라고 문자온 여자애랑 어떤여자애 한명이랑 셋이서

차가지고 놀러갔다 왔더라구요

저한테 말도안하고 해주지도않았어요..

비공개 사진으로 저장되있던거 남자친구랑 같이 남자친구 싸이 보다가 보게된거예요..

 

그리곤 저한텐 술마실때 연락안했다고 화내고

제얘길 다른사람한테 듣는거 기분나쁘다고 화내고

툭하면 시비잡고 꼬투리잡고 화내더라구요

 

어느순간부턴 만나러 가려고 약속잡을라고하면

왜? 라고 물어보고 친구만난다면서 자꾸 피하더라구요

 

그러다가 1월1일날 아침 12시..

아침잠이 많은 저로선 늦잠자던터...

갑자기 전화가 와서는 어디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집이라고했더니

전화를 끊고 한시간있다가

제 집근처니까 나오라는거예요

 

반가운마음에 바로 옷챙겨입고 준비하고 나갔죠

 

그랫더니 하고싶은거 다하래요!!

 

먼저 연락오기 전까진 만나쟤도 계속 피했던 애여서

뭔가 살짝 불안한감을 느끼긴했는데

그래도 많이 좋아했던 저로선 좋다고 옆에 찰싹 붙어있었죠..

 

월미도 가고싶댔더니

멀리가는거 싫어하는애가

아무말도 않하고 대뜸 그럼 월미도를 가자는거예요!!

 

그래서 월미도 가서 칼국수먹고 놀이기구 구경도하고

차이나타운도 구경하고 바다도 조금보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오는길에 옆에 앉아있으니까 문자하는게 보여서 보는데

'자기야'라고 문자했던 그 여자애와

문자를 주고받는데

그애랑 만날 약속을 잡고있는거예요!!

 

기분나빠서

먼저가라고 버스태워보냈는데

 

버스타고 문자오더라구요

 

그만만나자고..

 

새해 첫날에 이게뭔소린지....

 

많이 좋아한만큼 많이 아프잖아요?

근데 첨엔 멍..했어요..어이가 없어서..

그러다가 정말 처량맞은 여자처럼 친구한테 전화해서 전화통 붙잡고 펑펑울었습니다..그 추운날..

집에서 울면 뒤집어질까봐 아무도없는 놀이터 공원벤치에 걸터앉아

정말 처량하게 울었어요ㅠㅠ

 

더어이없던건

슬슬 정리하고 마음다잡고 미련버리던중에 그 친구 배경음악이바뀌었대서

정말 아무생각없이 싸이를 딱 들어갔는데

'자기야'라고 부르던 그여자애랑 사귄다고 사진이 메인에 떡하니 있는거예요!!

사진찍는거 싫어해서 엄청 안찍으려는앤데..

 

돌이켜보면 이게 갖고논건지 진짜 좋아한건지 의심투성이더라구요

 

정말 오만정 다떨어졌습니다..ㅠㅠ

 

새해첫날부터 차인 못난솔로가 판에 투덜거리고 갑니다ㅠㅠ

 

정말 이러지마세요ㅠㅠ

말일도 아니고 새해 첫날 어쩜이러는지..

 

새해첫날은 되도록이면 헤어지지맙시다..ㅠㅠ

 

기쁘게 맞을 새해를 눈물로 맞는건 옳지 못한거같아요....

 

정말 둘이 잘어울리니까 제발오래갔으면좋겠네요ㅠㅠ

새해첫날부터 너무 서러웠어요ㅠㅠ

 

====================

 

아 그리고 제가 잘못했다는둥 말하지 말아주세요ㅠㅠ

그냥 서러워서 적고가는얘기니까..나쁜말은말아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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