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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처방에서 빼달라고 했더니 막말을 하는 의사~~!!!

카라맘 |2010.02.17 12:52
조회 1,003 |추천 1

전 9살딸아이를 둔 주부입이다...

설날에 있었던 일입니다..

시댁(신랑 큰아버님댁-양주)에 갔다오는길이  너무 막혀서 거의 4시간이 걸리니 우리딸 너무 힘들어했습니다..

전 지겨워서 그러는가부다 하고 집에 왔는데..

 

우리딸 자기가 알아서 열을 재더군요..

그러더니.."엄마 39.5도야"그러더군요..

휴일이라 문을 연 병원도 없고..

일단 해열제를 먹이고..

죽이 먹고 싶다길래 *죽에 전화해보니 휴일이라 영업을 하지 않아서 집앞에 있는 홈플러스로 전복을 사러갔습니다..

 

강동 홈플러스에는 지하1층에 휴일에도 하는 병원이 있습니다..

혹시나하고 봤더니..문을 열었더군요..

그래서 아이아빠한테 딸아이 데리고 나오라고 전화하고..저는 전복을 산 후 접수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아이가 왔는데..해열제를 먹여서인지  나오기전엔 힘이 하나도 없던아이가 팔딱팔딱 뛰어오는것이었습니다..

그래도 밤에 어떻게 될지모르니 일단 진료하고 약을 처방받아야겠다는생각에 진찰을하는데..

보시더니..

 

유행하는 감기인거 같기도하고 장염인거 같기도하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아이가 배도 아프다고했거든요..그래서 제가 "약처방에 항생제는 빼주세요~~우리아이는 감기에 항생제 안먹어도 잘낫거든요~~"(우리아이는 그전에 다니던 소아과에서 감기로 처방받을떄 그의사선생님은 항생제를 꼭필요한 환자에게만 써서 처방을 안해주셨거든요..그래도 잘나았구요.. 다들 아시죠?우리나라가 항생제 오남용국가라는거~~그래서 그담부터 다른병원에 가도 심하지않으면 항생제 처방에서 빼달라고하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그의사 하는말"이*기 아들이 왜죽은지 알아요?

의사가 항생제 쓰자는데 싫다고하고 타미플루 쓰자고 하는데 안쓴다고하고 그러다가 타미플루 늦게 써서 죽었어요.지가 지아들 죽여놓고 할말도 못하지머~의사는 아무 잘못 없어~~"이러는겁니다..

 

순간 이사람이 무슨소리를 하는거지?

그런생각과 함께..

멍해지는 겁니다...그러더니..

"항생제 안쓰고 애병을 어떻게 고칠거예요?"

그래서 제가 "열이 오늘부터 낫으니 내일 계속 열이 나고 해열제 먹여도 열이 안떨어지면 다시오겠습니다"하고 나왔습니다..

 

나오고나서 얼마나 화가 나고 정말 말할수 없는 기분과 함께 우리딸 아이가 있는 앞에서 의사가 말을 정말 막하는구나하는 생각과..

이*기씨가 이 사실을 알만 얼마나 맘이 아플까..

아직도 자식잃고 사는게 사는게 아닐텐데..

60넘은 의사가 자기도 자식이 있고 손주가 있을텐데..

어떻게 남의 아픔을 그런식으로 말을 막하는지...

 

우리나라 그 나이의 의사들 자기가 최고인줄 알고 환자알기를 우습게알고..

환자한테 반말하고 자기네가 사회 기득권층인양 특별대우 받으려고 하는 의사들 종종 봐왔습니다...

그항생제 안쓰겠다는말에..자기 영역을 침범당했다는 생각에..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막말을 하는 그의사도..

요즘 젊은 의사들 또 안그런 의사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 의사 말에 너무 화가나서.

그렇게 자질도 없고..

생각도 없는 의사에게 다른 환자들이 또 가서 당하지 않기를 바라며..

이 글을 올립니다....

 

 

이*기씨

이글을 읽지않으시길 바라며..

혹시나 읽게 되신다면 힘내시길 바라며..

아드님 좋은곳으로 가서 편하게 쉴거라고 말해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이글로 인해 다시 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글을 쓰려고 맘 먹었을때 내글이 그분께 또 다시 큰상처가 되면 어떻게하지 하는 생각에 며칠 고민하다가 올립니다..

하지만 남의 아픔을  그렇게 쉽게 자기 기분상한다고 막말하는  그의사는 사회적지탄을 받아야할것 같아서...

이*기씨 죄송합니다....

힘내세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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