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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서러운 유학생활.. 너무 약해진 자신에 화가나네요..조언부탁드려요

유학생 |2010.02.17 21:42
조회 28,877 |추천 6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떄부터 미국대학진학을 꿈꾸다가 작년 여름에 와서 이제 1학년 두번째 semester의 반을 거의 보냈네요...

첫번째 학기에는 너무나도 재밌어서, 특히나 이 대학이 제가 항상 오고싶어하던 꿈의 대학이라서 모든게 너무나도 좋구, 힘든것도 재밌고, 밤새고 새벽에 도서관에서 집가는 길도 재밌고, 외국친구들하고 말안통하지만 그냥 모든게 재밌었습니다...(외국인) 남자친구가 너무 많이 도와 줬고, 미국친구들도 많이 도와주길래 첫학기엔 homesick나 외로움 잘 몰르고 지냈어요.

 

근데 2학기때부터 이제 새로움은 다 지나가서 인지 오자마자 첫주가 너무 힘들드라구요

아 이게 유학생들이 말하던 외로움이구나 느꼈지만 막상 직접 처음으로 느끼니 정말 힘들드라구요 집의 편한한 침대에서 눕고 싶구 친구들하고 전화통화하면서 속풀이 하고 싶은데 현실은 기숙사의 추운 방과 콘크리트 바닥 그리고 항상 혼자 내버려두지 않는 룸메이트 ... 그냥 집가고싶고 한국친구들 보구싶고, 미국 애들 그냥 영어 쓰는 애들은 다 얄밉드라구요 갑자기..

그러다가 남자친구 도움도 컸고 잘 1주일후에 이겨냈습니다..

근데 가까스로 다시 예전처럼돌아오고 잘 지냈는데 친한 여자애가 배신하고, 제 남자친구들 친구들도 제가 남자친구한테 잘못하면 제방으로 찾아오더니 거의 협박하듯이 말하면서 가고 갑자기 모든 안좋은게 겹치면서 너무나 제자신이 서럽고 외롭고 처량하드라구요..

외국애들은 이제 정말 믿으면 안되는구나 내가 다 희생하고 맞춰주면서 모든걸 내가 다 져주고 이해해야되고,, 그러면서 믿지는 못하겠고 진짜 친구는 못되겠다 하면서 마음속으로 깊은 벽이 생겼어요 그후 정말 젤 친한 미국여자애랑 거의 남자친구랑만 시간보내고 지냈습니다.. 애들이랑 그냥 예전처럼 얘기하고 지냈지만 거의 형식적으로 했지 왠만하면 거리를 두게 되드라구요

 

그제 발렌타인 데이날 남자친구랑 싸웠는데

또 그담날 남자친구 친구들이 와서 테러 해노쿠 갔네요.. 거의 i don't care about your position, we did not come here to listen to you, 이런식의 말과 거의 제 사생활에 대해 모라모라 해대고 간후에

눈물만 계속 나오더라고요 정말 지금 까지 아직까지도 계속 울기만 하고 그냥 친한친구들이나 남자친구랑 얘기하면 괜찮아져도 다시 울고, 또울고, 잠도안오고 입맛도 없고,..

갑자기 이번학기에 계속 느꼇던 서러움이랑 모든게 북받쳐오르면서 r그냥 걔네 만 무시하면 된다지만 그것도 안되고..

한국에 있었을떈,, 아니 지난학기만 해도 그런 이상한 싸이코들은 무시하고 지나갔을텐데 이런거에 너무나도 무너지는 내 자신이 너무 싫고 아니면 한국이였으면 끝까지 뭐라뭐라하면서 그랬을텐데 제자신이 너무 변하는것 같아서 싫고 나는 그런 친구들이 여기 없을까에 서럽고..

공부하러 왔는데 이런거에 무너지고있는 내자신이 너무 싫고 집에 잠깐가서 엄마랑 얘기하고 먹을꺼 먹고 친구들이랑 욕해대면서 있고 싶은데 내가 갈곳이라고는 추운 내 기숙사 방이고.. 할껀 많은데 집중은안되고 이런사소한 일에 신경쓰느라 울기만하는내가 정말 너무 짜증나고 그냥 다 뛰쳐버리고 싶드라고요..

 

이런일이 앞으로는 더 많겠죠??

지금 전 아직 육개월도 안됬고, 그래서 더 힘든것같아요.. 갑자기 무섭드라구요 이제 FRESHMAN인데 앞으로 어떻게 보내나.. 잘할수있을까.. 내자신을 잃어버리면 어떻게하지.. 걔네들하고는 남자친구 친구들이기때문에 계속 봐야하는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고.. 자신이 없고 의욕이 없습니다...

 

유학선배님들 조언을 주세요...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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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3년차유학생|2010.02.19 09:15
안녕하세요 유학온지 3년 되어가는 학생입니다 남친 친구들이 말하는거 보니 장난이 아니네요.. 그냥 넌 닥치고 우리말 들어라 이건데.. 남친도 그 사실을 아나요? 친구들이 찾아와서 이러는거? 그거 너무 스트레스 받을것같아요.. 남친은 지금 많이 의존이 되는 상대라 사이가 멀어지는건 안좋을것같구요 당연히 어떻게든 그 친구들좀 멈췄으면 좋겠네요; 남친과 얘기를 해보시던가, 아니면 님!! 한국인의 긍지를 잊어버리지 마세요!!! 그애들한테 그러세요. "니들이 내가 우습다 이거냐? 자꾸 보자보자하니까 그냥 못봐주겠는데 I'm not here to listen to your shit either. GET OUT OF MY ROOM before I kick you out. or I will call the security" 방에 찾아와서 그러는거 신고할만합니다. 그 쓰레기들 말 왜들어야되는데요? 님은 자랑스런 한국인입니다. "내 사생활 침해하지 말라고 THis is none of your business. This is between me and my boyfriend. would u like for me to be so nosy about u and ur girlfriends?? do u want that?? HUH??? IF YOU GUYS DONT STOP COMING TO MY ROOM AND SPEAK BAD ABOUT ME, IM NOT GONNA STAY QUIET LIKE THIS. DO YOU WANT THAT? HUH???????????????/" 세게 나가세요.. 그인간들 님에게 그럴자격 없습니다 아니 어디서 노란머리 색기들이 한국인 무시하나요?? 제가 다 화납니다.. 님. 님은 그렇게 힘들려고 유학가신거 아닙니다. 님 행동하셔서 자신감 찾으세요. 영어로 써서 죄송합니다. 이 말 제가 직접 던져주고 싶은 마음에 그랫습니다. 전 글쓴이님에게 직접적으로 쓰는 일종의 편지?이지 제 잘난척하려고 영어쓴거 아닙니다. 님 님은 혼자가 아니구요 미국에서 실수하시는것도 아닙니다 누구나 다른나라 말 다른곳 가면 위축되는게 사실입니다 여기서 힘을 잃으시면 안되요. 공부문제고 친구문제고 자신감 챙기셔서 꽉 잡으세요 제가 응원해드릴께요 외국에 힘든 울나라 유학생들 다 파이팅입니다. ---------------------------------------------------------------- 엄훠 베플..? www.cyworld.com/rainy_park 해두 되나 ㅋㅋ ㄳ ---------------------------------------------------- 뭣보다 베플은 모범적이여야 좋죠 (일단 많은 사람들이 보게되니까요ㅠ) 제 리플이 답은 아니라는거,,다 아실테고, 제가 글쓴이님께 해드리고 싶었던 말의 요지는 당하고만 있지 마시구요, 어떤 방법으로든 (글쓴이님께 맞는 방법으루 하시길 바래요^^) 해결책을 찾아보시구 절대로 기죽지 말고 자신감을 잃지 말라는것이었습니다. 님은 그보다 가치있는 사람이니까요! 첨엔 평범한 댓글이었기에.. 제가 넘 흥분해서ㅋㅋ 욕은 지웁니다 ㄳ합니당^.^
베플외로움|2010.02.19 08:32
판에 처음으로 리플다네요. 저는 3년전에 독일에 공부하러 와서 지난 해에 첫 학기를 시작했는데요. 님이 말씀하시는 그 외롭고 서러운 심정이 이해가 되서 글을 써요. 저는 재정적으로도 여유치 않아서 일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데 지난 3년동안 많이 경험하고 배우고 혼자서 많이 울기도 울었어요. 향수병에 시달리는데 돈이 없어서 한국도 독일온지 2년 6개월이 지나서야 처음으로 다녀왔구요. 저 개인적으로 열심히 한다고 해도 아직도 배워야 하고 견뎌야 할 것들이 많아요... 앞으로 공부를 더 하면서 언어적 면이나 문화적 차이 등등 더 힘든 일이 많이 생길텐데 그 상황을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에 대해 부딪히면서 배우면 글쓰신 분 나름의 방식을 찾게 될것이예요. 리플달아 주신 분들이 좋은 조언 해주셨네요. 제가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은 아무리 힘들어도, 외로워도 남자친구에게 너무 기대지 마세요. 지금은 헤어졌지만 오래 만나던 친구가 있었는데요 저도 힘든 시기에 그 친구에게 많이 기대려고 했었죠. 가족이 아닌 이상 타인에게 기대다 보면 결국 본인도 힘들고 상대방도 힘들어 해요. 글을 읽어보니 남자친구분이 많이 도와주시는 것 같은데, 도움받는 것에 대해서는 항상 고마움을 전하시고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남자친구라는 것 잊지 마세요. 힘든 일이 있어도 아무리 외로워도 홀로 서는 방법을 배우셨으면 해요.
베플남친맞음?|2010.02.19 09:54
남자친구와 글쓴이의 일을 왜 남자친구들이 떼거지로 몰려와서 하는지 이해가 안감.. 남자친구와 해결을 하세요. 그부분에대해서... 니랑 나와의 일을 왜 걔네가 달려와서 나한테 그러는지.. 기숙사에서 그러는게 가능한가요? 우리학교는 RA가 바로 올라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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