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눈이 많이 온 관계로
평소에 타고 다니던 버스를 안타고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고 출근했어요.
2호선 타고 오고 있는데 영등포구청 쯤이었나..
지하철 창으로 비치는 제 옆에 아름다운 아가씨.
헉!!
완전 내 스타일이다.
단발머리에 아담하고 애띤 얼굴의 여자분.
책을 열심히 보고 계시더라구요.
지적이기까지... >.<
저도 가방에 있던 책을 꺼내 같이 보기 시작했죠.
제 앞에 자리가 났는데도 뒤에 계신 할머니께 양보하고..
계속 옆에 서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저랑 같이 삼성역에서 내리시더라구요.
시간은 8시 10분쯤???
오예~!!! 이런게 인연인가????
그 분에 맞춰 걸어가는데..
저랑 가는 길이 계속 똑같기까지..
그러다 너무 쫒아가는 느낌이 들어 제가 앞질러 걸어갔는데..
어느 새 뒤에 안계시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공항터미널 밑에쪽 상가에서 일하시는분 같아요.
명함이라도 한번 건내줘볼껄 하고 이제서야 후회하고 있네요.
그 분이 꼭 이 글을 보셨으면 좋겠네요.
근데요 오른쪽 손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 있으면..
결혼 하신 분인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