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억 토지 후손에 돌려줘
대전시, 조상땅 찾기 민원서비스 '성과'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724명 찾아가
대전시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700여억원에 이르는 토지를 후손에게 돌려 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적전산시스템을 이용한 '조상 땅 찾기 민원서비스'를 통해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724명이 조상 땅을 찾았다. 면적은 6.4㎢(3267필지)로 서대전광장(3만 2557㎡)의 면적 198배 이르고, 개별공시지가로 환산 했을 때 1696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지난해에는 신청자 893명 가운데 14%인 128명이 0.8㎢ 271억 원의 토지를 시민에게 찾아 줬다. 이는 2008년 신청자 447명에 비해 약 50% 증가한 것 이다. 이 같은 급증세는 조상 땅 찾기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시민들의 인지도 상승, 조상 유산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시청에서 처리하던 조상 땅 찾기 업무를 가까운 구청에서도 처리할 수 있게 돼 시민의 편리성과 행정의 효율화를 가져왔다. /대전=허송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