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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의 자녀로 산다는 것은..

택시기사딸... |2010.04.14 16:40
조회 441 |추천 1

 

 

 저는 23살 부산사는 여인입니다.

요즘 뭐 티비 인터넷 케이블 등등 심심치 않게 보도되는 택시기사들의 만행.

방금 전에는 충주 택시기사 연쇄살인사건을 봤어요.

 

네..

분명히 죽이고 죽여도 시원찮을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런사람도 있는 반면 정말 택시기사가 아니면 딸린 처자식입에 쌀한톨 물어주지 못하는 나이 먹은 늙은 택시기사도 있거든요.

 

학력이 딸려 갖은거라곤 운전면허증으로 돈벌이를 하시는 우리아빠.

 

 

 

 

분명 너희 아버지니깐.. '니가 택시기사 자식이니'깐 '눈가리고 아웅'인거다.

집에선 '니가 말하는 모범 이시대의 표본인 아버지지만 나가면 니가 그토록 무서워하고

경멸하는 김길태,이호순등 돌변할지 모르는 남자다'라고 합니다.

 

 

사실 택시운전이라는게 범법자 그러니깐 민증에 빨간줄 쳐있어도, 사회에 불순한 일을 저지르고 사회의 이슈가 되었던 사람일지라도 돈벌이중 가장 나은게 택시기사라는거

커가면서 알았습니다.

 

 

저희아버지..  초졸입니다.

밀양 . 지금이야 그나마 아주 그나마 도시화? 되었지만. . 1961년생인 저희아버지에겐

중학교 학비등등 거기다 4형제중 쌍둥이인 둘째 아버지는 큰아버지와 함께 돈되는일은 뭐든  하면서 한때에는 금은방도 하셨습니다.

그러다  제가 초등학교 2학년일때쯤 IMF가 터지고 수완좋다는 택시운전을 하시게됬습니다.

 

제가 22살이 되고 아버지 또한 무사고 10년등등 하면서 회사에서 사무장,등등 중소기업중 가장 작고 볼것없는 택시회사의 나름 작은 사무직을 하면서 얼마나 좋아하셨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근 몇년간 꼬리에 꼬리를 무는 택시기사님의 범행,

기사님들의 성추행등..

이런걸 보면 열심히 사시는 우리아버지에게 의심아닌 의심을 가지게 됩니다.

 

네.. 제가 줏대가 없고 생각이 짧아 아버지를 의심하는거죠.

 

 

아버지를 믿는 다면 이런 의심할 기회조차 없다는 것 압니다.

 

 

하지만 자꾸만 이런저런 사건이 터져나오면 그 뉴스를 외면하거나,

혹은 보게 된다면  알수없는 수치심이 생깁니다.

 

 

 

경상도 분이시라 무뚝뚝하시지만 ,

보통은 딸이 엄마하고 친구처럼 지낸다지만 저는 아빠와 자주 그럽니다.

아빠와 술도 자주마시고 , 애인생기면 애인험담도 하면서 학교 생활이야기도 하면서..

 

 

 

 

그런 아빠에게 별걱정이라는걸 알지만..

그래도 지금 사는 세상에 제가 있고.. 또 얼마안가 시집도 갈꺼잖아요.

 

 

세상사람들이 많이들 택시기사님을 미워할까 겁나요.

 

 

사리욕심많고 자기 욕구충족시키려는 변삘에다 저질택시기사님도 있지만,

어떻게서든  자기보다 어린사람에게 욕안얻어먹으려고 최선을 다하는 50대,60대 등등 넘은 기사님도 있답니다.^^

 

 

 

그렇게  택시기사님들  미워하지말아들주세요 .^^부탁 또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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