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나..
내려놓으려 갔던곳에서..
온몸에서 열이나고,훌쩍거리면서도 나섰다.
열거할수 없을만큼 복잡한 나의 머릿속 한 귀퉁이라도
비워내고 싶어서였다.
또 이렇게 ...
비틀거리며 밥을하고,먹이고...재우고 나서야
거울속 바보같은 내 모습을본다.
그건마치..
그토록 보고팠던 엄마를 보고 돌아와 열병처럼
몇일을 앓는것과 마찬가진거같다.
보고파 봤을뿐인데..아픔만 더 커진듯한
생각했던것 보다 많이 아팠나보다.
아마도....그랬나보다.
아무렇지 않은, 마치 아무것도 아닌거였나보다.
그에게는...
길을걷다가...
문득...나는 아파올때가 있다.
그 기분이란....
표현할수 없는 나여야만 느낄수있는 ...
이런저런 모든것들이 짐스럽다.
어디도..기대 쉴곳은 없다.
오늘하루 병만키웠나보다.
다...챙기고 나서야
온몸이 후근거리는게 느껴지는구나...이 바보야..
생각만 많아져서는
이만... 모든 마음을 내려놓는다.
이 힘겨움에..지쳐갈때쯤
손 내밀어 주는사람..
그래서..난
비틀거리면서도.. 놓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