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끝줄의 직장인 남자입니다.
궁금한것이 있어...글 하나 남겨봅니다...
제목처럼...
술 못마시는 남자에 대해서 이야기 좀 해봅시다...-_-;;;
물론, 제 이야기이고요 ^^;;;;
저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평범한 남자입니다.
지난 30여년을 살면서...(아직 몇 달 남았지만...)
술을 안 마셨습니다...아니 정확하게 애기하자면 술을 못 마십니다.
주량을 애기하자면 소주 2잔 정도 마십니다...
모든 술의 주량은 2잔 입니다...맥주,양주,탁주...공통...
네...살면서 불편한 것도 많았습니다...
대학시절엔 남자들의 술에 관한 무용담에 끼어들지도 못했고...
사회나와서도 사람들이 술 제일 잘마실것 같은 사람을 저를 지목합니다만...
항상 그들을 실망시켰습니다...ㅠㅠ
혹자들은 말합니다..."술은 마실수록 주량이 쎄진다..."
노력...미친듯이 해봤습니다...
주당인 친구들은 저를 키워주겠다며, 약한 와인부터 공략해보자고...
와인빠에 한달동안 출근도장 찍기도 했지만...안되는건 안 되더라고요...
술 마시면 증상은...식도를 넘어온 제 결과물들이 영역표시를 해됩니다...;;;
그것말고는 바로 잡니다...어디서든...앞에 이쁜여자가 있든, 회사 회장님이 있든, 이명박이 있든..........
살면서 연애를 했던 친구들...
그 친구들로 부터 핀잔도 많이 들었습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것도 싫은데...너무 못마시는것도 매력없다고...;;;;;
그래도 회사에서 술로 달리다가 늦게 들어가거나, 외박을 하지 않으니 안심이라고 하면서........정작 본인들은 밤새 달리는건 뭐지....-_-;;;;;;;;
제 친구들 중 남자애들도...
이제는 저를 포기하겠답니다...ㅠㅠ
더 이상 술을 권유도 안하고, 심지어 부르지도 않습니다....그래도 제가 계산은 잘 하는데...ㅋㅋㅋ
술 먹는것 말고는 다 잘합니다...ㅋㅋㅋ
요리도 잘하고, 빨래도 잘하고, 운전도 한 손으로 잘하고, 주차도 잘 합니다...ㅋㅋㅋ
아놔 슬프다...ㅠㅠ
몇 달후면 서른을 바라보지만...
이건 뭐 살면서...술에 무용담도 없고, 술에 관한 에피소드도 없고...
직장생활에서 친해지는데 유일한 수단은 담배거나, 당구이고...
남자 둘이 뻘쭘하게 커피마시러 가는것도 웃기고 ㅋㅋ
업무상 술 자리도 많은데...맨날 운전 핑계되면서 빼기도...대리운전이 너무 보편화되버렸고....
술 못마시는 남자....그렇게 매력없나요????
생긴걸로 딴지 걸지 말아주시고요...ㅎ
어디가서 못난 얼굴, 못난 키는 아니니깐요.....ㅠㅠ
아...회사에서 눈치것 막 쓰다보니...이야기가 뭔 소린지 모르겠지만...ㅋ
아무튼 뭐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