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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노릇한거별로없답니다 나보고..

nnn |2010.05.16 21:36
조회 4,567 |추천 0

네 저 아까 열살차이나고 횟수로 2년사겼는데 며느리노릇한다해서 불만얘기했다가 욕 오지게먹은 스무살 처자입니다.

울다가 얘기좀하자고 전화하기 무서워서 문자해서 말했지요.

 

1. 나오빠집에서 귀한대접받고싶은 사람이라고. 그게맞다고, 나오빠집에 못해준거없다 어머님 입원했을때 오빠네집 일주일내내 집안살림하고 오빠들 챙겨준게 누구냐?

2. 우리집에서도안하는 수건질 하면서 오빠는 두다리쭉피고 좋다고 보고있고, 말도안된다.

더군다나 작년 오빠네친척들 뵈러 부산갔을때도 나거기서도 손님취급은 커녕 수건질시키는거 다하고 어머니가 찌르셔서 상까지 치웠다. 그리고 경조사때문에 너무스트레스받는다.

3. 나 취업도 뭐도 다른지역간다고 하면 못가게 말리고 여기서만 있으라는 오빠때문에 스트레스쌓인다.

 

이러니 답장이..

 

1에 답장: 니솔직히 우리집에서 며느리노릇 별로한거없다.

2에 답장: 하기싫은수건질, 우리엄마생일선물 사기싫은데 사게해서 죽을죄를졌다. 나는 남들이 니여자친구잘뒀네 라길래 기분좋았는데 넌 그게 하기싫었던거네.

3에 답장: 누가보면 내가니앞길 막는사람인줄알겠네

3번에 진짜이해안감. 미치도록, 저 (대구살음) 우리집이 넉넉한 형편이아니라 졸업전 경기도LG원서냈을때(겨우원서만냈음) 헤어진다니, 난 다른여자만난다니 그랬습니다.

 

 

 

울었습니다. 제가 이사람을 만난 2년간의 시간이 너무 헛된거같아서요..

날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믿었는데 말하는걸 보니 아무것도아니네요

평생 효자노릇하며 살아라고 했습니다. 멍멍이같으니라고..쳇

 

이제는 니가 나와 우리엄마를 위해서 그런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니 내가착각했네 미안하다 라고 하네요.

제 말의 요지를 모르는것일까요?

님들은 사귄지 이년도안됬는데 그집가서 며느리노릇하는게 말이된다고생각하세요?

남들은 여자친구 잘뒀네 하겠지만 속으로는 욕할거라구요.

당분간 시간을 가지기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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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0.05.16 22:45
나같으면 뒤도 안돌아 보고 헤어질거 같은데.. 시간을 갖는다니.. 엔간히 그사람이 좋긴하나보군요..
베플아스피린|2010.05.17 00:05
이래서 결혼전에 밑도 끝도 없이 남친 집에 드나들어봤자 좋을거 없다는 소리가 나오는겁니다. 물론 결혼전에 드나들어서 결혼후까지 사랑받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 확률보다는 쌓은 공도 없이 공짜 가정부 꼴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님이 딱 그짝이네요. 이렇게 문자 보내서 서로 싸우고 시간 갖자고 한들. 남친이 변할것 같나요? 님 이제 스무살이라면서요. 그 고운 나이에 자기신세 자기가 볶지 말고 이번 기회에 그딴 놈은 갖다 버려요. --------------- 원글에서는 헤어질 생각했다면서 이 글에서는 시간을 갖자니.. ㅎㅎ 님은 헤어질려면 몇년 더 당해봐야 그나마 결혼까지 안가고 인생 펴겠네요. ㅎㅎ
베플...|2010.05.16 23:14
아랫글에 글쓴이 남친 좋은 사람 절대 아니라고 리플 달다가 날려먹어서 걍 윗글로 왔는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네요 아가씨 남친이 정말 좋은 사람이고 아가씨 소중히 여긴다면 지네집와서 그 굳은일 다하는거 정말 고맙고 고마워서 힘들다 말했을 때 기꺼이 아가씨 편이 되어줬을 꺼에요 남자나이 30살에 20살 여친.. 업고 다녀도 모자란 판국에 지복 지가 차고 있군요 아가씨.. 정말 안타까워서 하는 말인데 남자위해 자존심이고 내 생활이고 암것도 없이 다 갖다 받치는 여자 남자한테 매력 없어요 앞으론 남친위주로 맞춰가며 살지말고 본인위주로 살아요 그리고 남잔 아가씰 최우선으로 생각해주는 사람 만나구요 자기 스스로 공주가 되야 공주대접 받는거지 그집 쫒아댕기며 하인노릇 하면 그냥 평생 하인대접 받는거에요 지금은 20살 나이에 2년 연애한거 못버리겠죠? 지나고 보면 내가 미친x이지 그때 왜 그랬나 싶을꺼에요 시간을 갖을게 아니라 헤어지라고 말하고 싶지만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니.. 부디 잘 선택하기 바래요 아가씬 급할거 하나도 없다는거 명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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