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
홈피 투데이가 높길래 뭔일인가 싶었더니 톡
저한테도 이런일이 생기네요
제 동생 은근 톡 기대하더니ㅋㅋㅋㅋㅋ
제 동생과 이 영광 함께 누릴께요
제동생 사진
이건 별로 보잘것 없는 제 홈피
http://www.cyworld.com/qtssong2
어름->으름 으로 고쳤어요
내동생이 알면 글자 틀렸다고 놀리겠음ㅜㅜ
안그래도 요즘 쪼금 어렵다 싶은 말만 나오면
무슨뜻이냐고 자꾸 물어봐서 같이 놀기 싫은데ㅜㅜ
그리고 사진에 제 표정이 다 똑같은건
저도 늘 듣는 얘기지만 어쩔수없어요ㅜㅜ
그냥 좋게 좋게 변함없이한결같은여인 하겠음ㅋㅋㅋ
내동생 얘긴데 내가 상처받긴 진심 싫고 싫고 싫고 싫고...
그렇다고 내동생 상처주란말은 절대 절대 아님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저는 아직 파릇파릇한 스물+네살의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무려 13살이나 차이가 나는 늦둥이 남동생이 있는데요
원래는 떨어져 지내다
요즘 제가 집에 내려와있는 바람에
근 한달정도 같이 지내고 있는데
요즘 초딩들 무섭단말 실감하고 있답니다ㅋㅋㅋㅋㅋㅋ
학교갈때나 학원갈때 포옹과 뽀뽀는 필수코스구요
귀찮아서 안해줄려고 못들은척하면
"누나~ 누나~ 누나~" 어찌나 시끄럽게 불러대는지
제가 무슨 남편 회사 보내는것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엔 밥먹다가 울길래 왜우냐니까
죽은 햄스터가 보고싶다고
햄스터 먹이가 너무 비싸서 못사줘서 굶어 죽었다고
어찌나 서럽게 우는지
내가 먹이가 얼마냐니까 오백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은 집에 친구들데려와서 놀면 안되냐길래
그러라고 했더니 이건 뭐 동네 초글링들 다 데리고 온것도아니고
초글링들 휩쓸고 지나간 자리 청소한다고 고생바가지ㅜㅜㅜㅜㅜ
질투는 또 얼마나 많은지
제가 폰에 남자친구를 빨간하트해놓고 자기는 ♡<요하트해놨더니
내몰래 빨간하트로 바꿔놓고
바꾸면 두고보자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는 내가 보물2호래놓고
내가 자기 보물3호라니까 눈물글썽이면서
베란다에 가둬놓고 보물1호로 바꿔줘야 문열어주겠다질않나ㅋㅋㅋ
잔소리는 어찌나 심한지
제가 외출만 할라치면 어디가느냐 몇시에 올꺼냐
제가 12시에 온다고 하면 안된다고ㅋㅋㅋㅋㅋ10시안에 들어오라고ㅋㅋㅋ
무슨 오빠가 여동생 간섭하듯이 잔소리해요
그때 한번 부재중 15통에 음성까지 들어와있길래
왜그렇게 전화 많이 했냐고 물어보니까
누나 죽은줄알고 그랬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쪼그만게 세상험한건 아나봐요
요즘도 제가 외출만 할라치면
공포의 부재중15통 잊지말라고ㅋㅋㅋㅋㅋ
빨리 들어오라고 으름장놓곤 하는데
어제도 제동생 놀러나간 사이 제가 외출을 했는데
8시부터 계속 전화오기 시작함
"누나 언제와?"
"몇시에 올건데?"
귀찮아서 그냥 "10시" 이러고 끊었는데
집에 도착했을땐 11시 반쯤 됐었죠
방에 들어가니 제 베게 위에 놓여진 편지
편지가 아니라 경고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
그리 알낭비하게 무턱대고 전화끊지마라
복수할꺼다
자기생각만하고 기다리는사람 생각안하나?
짱나네
기다리게해놓고
거짓말하지마라
10시 훨씬넘었다
사기꾼!!
기분더럽다
딱봐라 기다리게만들고 거짓말쟁이야!
나도이젠 못참는다
짜증->죽어
10시에 온다며
그딴짓하지마라
ㅠㅠ
내입장되서 생각해봐라
맨날 거짓말이나하고
꼭기다린다 12시까지
아 만취상태였는데도 읽고 한참을 웃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동생 늦둥이라 그런지 유독 눈물도 많고
정도 많고 어리광도 많이 피우지만 그래도 내눈엔
귀엽고 사랑스럽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내동생 훔쳐보더니
글자 좀 이쁘게 적을껄 이러고 아쉬워하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마무리 어떻게 하지?
좋은 하루되세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