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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에 날 버린 친구

옘병하넹ㅋ |2010.06.02 02:05
조회 1,42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어린 여자구요 하하...ㅋ

원래 게임을 많이했던지라 음/능 체가 습관화되어있구요..

짧은말투는 원래말투라(말이 딱딱 부러져요).. 이해해주세요..^_^

 

지금부터말씀드릴얘기중 기본적인설명

친구였던  ' 걔' 라는 애

 부모님이 안계시고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혼자 지내는친구였음

양천구에 살던 애를 검정고시학원에서 알게 되어

고시원에서 지낼거면 차라리 우리동네 고시원에서 지내라고권유했음

그리고 고시원을옮기면서 11만원을 빌려달라고 하길래 고민고민하다가

고시원 사장님 앞에서 알겠다고 하고 은행에 돈을 뽑으러 얘랑 같이 뽑아옴

그때는 2월달이었으며 이 일은 6월1일날 일어남

 

자기 성격을 못이겨서 일을 자주 바꿨음 이런성격일줄몰랐음

얘 지금 자기 돈 쓸거 다 쓰고 맨날 면접보러다니며,

회사 규칙 어기면 안된다고할때마다 자기 떨어뜨리라하고

먹을곳 찾아다니고 돈관리 제대로 안해서 지금 고시원에서도 쫓겨남

 

그리고 오늘부터서 전전날 나한테 자기 자살한다고 문자보냈음

난 무서워서 엉엉울면서 얘한테 죽지말라고 문자하고 전화하는데 다 씹음

그리고 1시간이 지나고 내가 차라리 만나서 밥이라도먹자니까 그때서야 답장함

내가 얘있는곳까지 갔다가 우리동네로와서 포차로 데려가가지고 우동이랑 순대사줌

평상시에 난 좀 많이 퍼주는성격임

 

그리고 오늘 내가 얘한테 문자를 먼저 했음

엊그제도 내가 밥사줄듯이 얘기하니까칼답하다가

내가 대구라서 좀 늦는다니까 십고 어제도 십길래

 

나 : 짐머햄?

 

걔 : 공부해 ㅋㅋ셤봐야지

(얜 검정고시 못땄음)

나 : 헉정말? 열심히행!!

 

걔 : 얌마 이마넌부쳐ㅋㅋㅋㅋ접수비내게ㅋㅋ

나 : 돈잇지아너?

걔 : 답장없음

나 : 나 전부터 생각하고있었던건데 '걔'야 너 일단 나하고 돈관계 청산하자 난 너 평생 볼건데 꼭 내가 너한테 돈빌린거같아 방금너가 나한테 보낸문자 보고 대체 이게 뭔가.. 장난일텐데 이상한 생각이들어..


걔 : 니가 지금 내 상황 제일 잘 알면서 너무하네? 내가 방금 너한테 돈 달라고 한건 너가 저번에 이만원 가져가면서 돈필요하면 말해 했던말땜에 그런거고 지금 주머니에 오천원있고 접수비가 이만원이라 그렇게 말한거다 나 지금 쉼터와있어 니걱정할까봐 말은 안햇는데 기다려 빌려서라도

(얘한테 빌려줬던 11만원중 2만원을 얘가 일하는곳에서 4만5천원을 받아왔길래

나중에 나한테 한꺼번에 갚으면 부담이 크니 쫌씩 쪼개 갚으라고하고 2만원을 겨우 받음) 

 

 

나 : 너 항상 내가 걱정 하니까 라고 사실대로 말 안해주는데 거짓말 듣는 내 심정은 하나도생각 안 해 보지? 그리고 넌 나한테 빌려 달라고 한 게 아니라 꼭 내가 너한테 빌린듯이 달라고 했어 무슨 생각이 들겠어 내가 그리고 너돈 나올 곳 있으면서 안받는건 도대체 뭔데 나 그리고 너한테 싸우잔식으로 말했어? 난 되게 조심스럽게 한 거같은데

 

걔 : 걍 계좌번호넣어놔 쪼금씩 빌려서 줄라니까 다아니까 편하게 얘기한 내가 잘못했다 전화하지마 수업하니까

 

나 : 그리고 너 돈 받을곳에서 돈부터받어 그 쪽은 곤란하다 안주면 어떡하냐 라고 얘기하면서 뭐 어떻게 하자는거야 어제쯤 당구장에서 돈붙였을게 뻔한데 그쪽 확인 안 해 보고 나한테부터 얘기한게 진짜 속상하다 449901(내계좌) 국민은행 짜잘하게 빌려서 넣지말고 월급받은거 한번에 넣어 너가 돈가지고  친구랑 불화 생긴다 뭐다 친구 돈빌려주는거 그냥 주는 마음으로 생각한다 이런 말 해서 그럴수도 있는데 난 너랑 다른거 말해 뒀어 (돈에 예민하다했음)

 

걔 : 난 나만그래 근대 내가 너한텐 실망한건 지금 내입장을 가장 많이 알면서 지금 이때에 그런말을 해야만 했나 쉽다 돈다 청산하고 그냥너도 니갈길가라 이해도 못하면서 이해한다이해한다이해한다하지말고 난그말믿다 더상처받으니까 내가 사람하나 잘못봤다 싶다 갑자기 이번주안에 주마

 

 

나 : 뭐하던간에 자기가 보기 싫은건 끊으려는 니성격부터 고치는게 낫다싶다 난 아까 말햇듯이 너한테 기분 나쁘게 안들리게끔 얘기한거같은데 너가 혼자 돈얘기에 맘상해서 그런거 아닌가 내가 처음에 보낸 문자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다시 생각 해 보는게 좋을거 같다  너말대로 내가 나쁜년일수도 있고 내가 보기엔 넌 너의 이해만 받으려드는 애같다. 아니라고 생각하고 너가 그렇게 화내봤자야 난 내가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넌 니상황 알지 않냐 조만간 주겠다 라고 했으면 됏던걸 꼭 니맘에 안든다고 썽내는게 난 웃긴다 솔직히 내가 너믿고 이것저것 해준게 진짜 니가 보낸거 보니까 후회가 됀다 그리고 너도 나 이해 못해준거 잇지 않나 난 일전에 돈에 예민하다고 했는데 넌 순전히 너만생각한거같고 진짜 속상해 고깃집에서 돈받았으면 그거보내

 

걔 : 넌내가문자 다시 않받다고 생각하냐? 난자기전까지 내가 보낸거받은거 전부 다시보는애야 말길게하지말자 서로 상처만돼니까 고깃집에서 받든 훔치든 빌리든 신경쓰지말고 걍 받고 할일해 너가나한테 밥산거까지 다줄테니까

 

나 : 안봤다라고 써야하는거고 니 내가 보낸거 한번 더 보라고 했다 내가 니한테 공격적으로 햇는지 안햇는지

 

걔 : ㅋㅋㅋㅋ너의문자와 내가 너한테 실망할까봐 설마하고 넘겨 짚어둿던거하고 일치가됐을뿐이야

 

나 : 내가 얘기 해 놓은말가지고 니가 예상햇다는게 웃긴다쫌ㅋ 그리고 니가 평소에 나한테 말하는 거 보고 나도 어느정도 생각은했어 ㅋ 평소에 돈안쓰고 나중에 준다하는거랑, 자기돈쓸땐 받을 생각 안한다는거정도?

 

얘가문자씹음

나 : 너 지금 쉼터 거기어디냐

나 : 진자 방구뀐놈이성낸다는말이 옛말이아니네이거ㅋㅋㅋㅋㅋㅋ

나 : 더 말하자면 니 죽는다 뭐다 했을때 문자보내면서 질질 짠 내가 병신이지

 

얘 : 그래내가나쁜년이다 넌내가요새억지로 웃는거나 알면서 하는말이지? 돈줄테니까 그만해 짜증나니까

 

얘 : 작작해라 나진짜눈돌아갈려그런다 너(내이름 풀네임으로썼음) 길가다 서로마주쳐도 서로 안노려볼만큼만해 니가지금비꼴때가아냐 개년아

 

나 : 이런말까진 안하려고했는데 누가잘못햇는지나 생각하고 말해라 니 내앞에서 얼굴보고 이말할수있는지가 더 생각해보고 이건 비꼬는게아니다 이번에 국어배우면 내가 사용한게 뭔지 알게될거고 그리고 내가 보낸게 뭐가 웃기냐 니 어디에 있냐고 했지 그거나답해

 

아 그리고 제가 더 뭐라고했엇는데

보낸문자함을 확인했다가 다시 다른걸 보내면 확인한것부터 사라지더라구요

 

여튼 보냈던말을 줄여서 하자면

 

못배운거 티내지말라고

 

얘 : 넌왜항상내자존심을짖밟을려그려나 그거하나로살아가는데방금한말 내가슴에 비수를꽂은거아냐? 못배워서 니가이래야만하는게어이가 없어서 화냈고 그냥 보지말자 진심이다 그냥 사람이싫고 세상이싫다 난 그냥 그렇게 죽었어야했는데 나죽음 돈 못받으니까 그랬냐? 신발 알았다 너(풀네임으로 씀)

 

나 : 먼저 말 심하게 한게 누군지나 생각해봐라 그리고 내가 니 죽으면 돈못받는다고? 니진짜 상상력 대단하다 너 내가 니한테 준 돈 못받아서 아까웠으면 포차가서 잘도 니 사주고있겠다 안그러냐? 욕 누가 먼저하고 막말했는데? 니자존심? 그리고 못배운거 얘기하는거면 니가 계속 문자 철자 틀린거 말한건데 그렇게 받아들인거서부터가 잘못됐지 안그러냐? 욕먼저 안하고 니가 안쏴댔으면 여기까지 안 올거는 아냐 진짜 이기주의에 빠진게 내가 여지껏 니한테 말한거 나쁜말 하나도 안 했는데 넌혼자 니분에 못이겨 욕한거지 안그래? 나한테 말해서 뭔가 도출 해보고싶은데 할게 없으니까 니가한게 고작욕뿐이잖아 또 뭐 있냐고

얘 : 짐작하는버릇고쳐 모르면 입을다물고 니가신이니 지겹다 이젠


 

나 : 짐작 먼저한게누군데

나 : 그리고 니가뭔데 다물어라마라 니나그래라 너한텐 남은게 자존심밖에 없는거같으니까

 

 

 

 

대충 이래요

아니 대충이라기보단 문자 한 내용 다 적었어요

돈10만원 가지고 친구 하나 잃은건지 사회경험 다시 한건지

오늘 하루 이 일 때문에 꿀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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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리말이 아직 어려운지라 틀린게 꽤 있을거라생각해요

글 올린 취지는 단지.. 이런경우 톡커분들은 어떻게 하실지..가 궁금해서요^^..

여섯시간이 지났는데도 맘이 꽤 얼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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