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억울하구 그래서 글올려 봅니다..
저희 아버님 뺑소니 사고를 당하셨거든요..
몇년전 뇌출혈로 수술받으시고.. 오른팔 다리가 좀 불편하세요..
말씀도 좀 어눌해 지시구요..
그런데 항상 새벽에 운동을 다니시거든요.. 새벽3시에 운동을 나가시네요...
잠이 없다시면서.. 그러곤 아침에 오시고 그러십니다..
17일 새벽에도 운동나가셨는데.. 집근처 GS칼텍스 주유소 있거든요..
거기 횡단보도 건너시다가 차에 치이셨어요..
운전자가 내려서 상태 보고.. 길가로 옮기고.. 실랑이 좀 하셨나바요..
운전자가 2만원 주면서 어쩌구 저쩌구 얘기하고.. 아버님 돈 필요없다고 하시고..
다리가 아퍼서 움직일수가 없다고.. 병원 좀 데려다 달라고 하셨데요..
근데 걍 차타고 가버렸다네요..
길가에서 도움요청하고 그랬는데.. 2시간 정도 되어서 누가 신고해줘서 119차 타고 순천향병원응급실서 엑스레이 찍고 깁스두 하시고..
신분증 안가지고 계셔서 보호자 연락두 늦게되구.. 낮에 연락받구 병원갔더니..
불편하신 오른다리 무릎밑 뼈가 금이 갔다고 하더라고요..
경찰에 신고는 했지만 워낙에 이른 새벽이라 범인을 잡을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일신동 서울외곽순환도로 나가는쪽 GS칼텍스 앞 횡단보도에서 일어난 사고인데..
새벽 3시가 넘어서 난 사고에요..
차는 RV 흰색차라고 하시는데.. 번호는 못보셨다고 하네요.. 젊은사람이라고 하시던데..
그사람 발뻗고 잠자고 그러진 못하겠죠.. 거동 불편하시고.. 차에 치어 다리 다치신분 그냥 길가에 버려두시고가고.. 정말 억울하네요.. 잡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