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톡을 즐기는 소녀이고 싶은 노처녀 입니다.
버스에서 겪었던 황당한 사건을 소개하고자;;;
2010년 6월 1일 즐거운 휴무 였던터라(간호라서 평일에 쉼 ㅠ_ㅠ) 평소 친분 두터운 동네 동생이자
119에서 대체근무를 하는 동생과 함께 우린 여자 둘이서 속초로 즐거운 여행을 떠났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맛난것들도 먹고 딸기따기 체험도 하고 ㅎ 바다도 보고 산도 보고
정말 즐거운 시간은 보냈는데,,,
이때까지 정말 행복했음, 휴무는 이렇게 즐겁게 보내는거야~ (혼자생각)
사는곳은 용인 ~ 우린 속초에서 용인행 막차를 탔습니다.
여행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버스에서 맨끝에서 바로앞자리에 앉았서 동생과 저는 즐겁게 음악을 들으며 있었는데,,,
1시간 40분정도 지나자,, 화장실이 정말 가고 싶더군요;;ㅠ 환장하겠음,,,
때마침 옆자리 동생도,,,ㅋ 화장실 긴급상황,,ㅋ
우린 속초갈때도 휴게소 (횡성) 들렸기에,, 횡성에서 들리겠구나 싶어서 참고 기다리는데,,
Oh~My God~!!
그냥 슉~~슉~ 지나더군요,,
그때부터 난 다리가 베베베베 꼬이기 시작했죠,,
그래서 동생이 문막 휴게소가 다가올쯤~ 챙피함을 뒤로한채,, 기사님께 다가갔죠,
동생曰 : "기사님 휴게소 안들리나요?"
기사曰 : 안가!
동생曰 : 화장실이 급한데 들리면 안되요,?
기사왈 : 안들린다고!!!
동생은,, 아저씨의 예상치 못한 버럭에,, 주눅들어 돌아와서 속상해하고
이미 나도 맘은 상할대로 상했음,,ㅠ
그래도 화장실 급하다고 말은 했으니 들려주실꺼라 믿었음..ㅠ
그런데,,,ㅠ 문막 휴게소도 (안녕~) 상큼하게 인사하며 지나치시더군요 ㅠ
이젠 한계에 다다른나,,ㅠ 여주 휴게소를 앞두고 용기내어
기사님께,,
글쓴이曰 : 아저씨 휴게소 안들려요?
기사曰 : 안들린다고 아까 말했잖아!!
글쓴이왈 : 아저씨 원래 들리는거 아니예요?
기사曰 : 아이씨 안들린다고!!
글쓴이曰 : 아저씨 저희 아까도 화장실 급하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근데 그냥 지나치셨잖아요
기사曰 : 에이씨! 여주에서 잠깐 들릴테니까 빨리 갔다와,,
그래서 대답도 없이 그냥 버스 뒷자리로 돌아옴,,
드디어 ,, 여주,
아저씨는 버스를 여자화장실이 아주 잘 보이는 곳에 정차하심,,
그리고 우린 내리려는데,,
기사曰 : 빨리 갔다와!!,,
우린 너무 급한나머지 뒤도 안보고 뛰어감,,ㅋ
쉬원하게 해우소를 다녀온뒤 버스에 오르는데,,,
기사님 얼굴 완젼 썩으셨음;;ㅠ
역시 잊지않는 에이씨,,,
저희를 보자마자,, 거친 에이씨,,,ㅠ
상처 받았음,,
그런데,,, 우린 자석에 앉기도 전에,, 버스는 급후진커프틀면서,,ㅠ 하심;
덕분에 동생은 넘어질뻔하고 나는 자리에 앉으려다가 발목을 삐긋,,ㅠ
속상하고 발목아프고, 무시당하고,,
아,, 진짜 이건 아닌거 같아서
버스가 용인 터미널에 서자마자 XX여객 사무실로 뛰쳐감.
그때 사무실에 계시던 분께 말씀드림,.
아저씨 뭐좀 여쭤볼게 있는데요
속초에서 용인올때 휴게소 원래 안들리는건가요?
물으니 원래 장거리이기 때문에 한번은 꼭 들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이런일에 대해 말씀드리고 있는데,,,
그 기사분이 돈통을 들고 들어오시면서
저희에게,,
아이씨 아까 화장실 갔음 그만 이지 여기까지 왜 와서 난리들이냐고;;ㅠ
그래서 저희는 아저씨가 한번에 휴게소 들려주셨느냐고
기분좋게 하셨느냐고 인상쓰고 반말하시고,,
에이씨 아이씨는 뭐냐고,,
그랬더니 화장실갔음 그만이지 왜그러냐고 버럭하심;;
옆에 계신분이 그 기사분 모시고 다른데로 감,,
아,, 우린 정말 ㅠ
속상해서 불편사항 신고엽서에 신고내용적음,,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아서;;ㅠ
XX여객 싸이트에 글을 올렸으나,,ㅠ
하루가 지난지금까지 어떤 답글도 안올라옴;;ㅠ
완젼 즐겁게 여행 하고 버스에서 여행의 기분을 모두 날려버림;;ㅠ
톡커 여러분들 ㅠ 나 아직 속상해요;;ㅠ
어쩌죵??
그냥,, 저 속상해서 적어본 글이였어요,,
두서없이 글게 써서 죄송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