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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에 나쁜놈들 많군요

오늘도무사히 |2010.06.19 15:56
조회 1,040 |추천 0

매일 톡만 즐겨보던 사람입니다..

 

오늘 아침에 겪은 황당한일을 적어볼까해요..

 

제동생이 겪은일입니다. 우리는 타지방으로 이사를 온지 1년쯤됐습니다.

 

물론 동생의 남친(A)은 무려 9살차이나는 사람이었구요  어찌저찌 그사람이 있는 지방으로

 

이사를 하게되어 직장을 다니고있죠..  나름 스탈괜찮고 공부도 할만치했죠..

 

문제는 어제 새벽..   두세시쯤 ..  한참자는데 낯선 여자의 전화에 동생이 깨버렸죠

 

"나  'A' 마누란데.... ... "    이러더랍니다.

 

맨날 잠이부족해서 잘 못깨던 동생이  순간 잠이 확 ~ 깨는듯하더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충격적인 말들...   어이가 없다기보단  믿기지가 않죠

 

일년을 속았습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 우리집에서 밥먹은것만 몇번이며

 

주말엔 가끔 외박도 하고 뭐 평일에도 늦게까지 데이트하다 들어가고 ㅡㅡ

 

자식도 있고  결혼6년차에 .. 그 마누라라는 여자는  시부모까지 모시고잇더군요

 

가끔 전화 꺼놓고 잠수타고  뭐 말도 안되는핑계로 동생 애간장태우더니.. 쩝..

 

농담삼아.. 내가 그랬었지요.. 아무래도 두집살림하는거 아니시냐고..

 

그때마다 뜨끔했겠지요 그놈..  그뿐이 아닙니다.  식구들 이외에는 돈거래 절대 안하는

 

내 동생 ㅡ ㅡ..어떻게 무슨말로 꼬득였는지   생전 해본적도 없는 캐피탈 통해서 돈도

 

많이 빌려줬더군요.. 집에 어른들 아시면 큰일나지 싶어서  저만알고 비밀유지해주고

 

있구요. 처음만낫을때는 집이 잘사는데 갑자기 친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뭐 빚이

 

있는데 그게  장남인  지한테 빚이 넘어와서 갚다보니 지 이름으로 된 아파트도 팔앗다

 

명품관  영업으로 들어가는 그런곳에 영업담당으로 잇었는데 그땐 돈 잘벌었다

 

차도 좋은거 끌구댕겼는데  때마침 동생만나기전에 팔아치웠따...

 

친아버지(빚만남기고 죽었따는.. 그나마도 동생만나서 한달도 안대서 돌아가셧대네요)

 

따로 있고  지금 엄마랑 살고잇는 새아버지 따로있다.. 맨날 생활비달라고 돈달라고한다.

 

 대충 이렇게 거짓말들을 해온상황입니다.  연인사이에 의심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던

 

동생.. 그 덕분에 지금까지 잘 넘어갔나봅니다..

 

실제로 처음만낫을때는  뭐 명품관영업한다고 햇다가.. 조금있다가 친아버지 돌아가시니

 

채무가 넘어오면서  신용불량자 되어서 그쪽으론 일못한다 하고 .. 잠시 백수였다가

 

보험영업한다고 난리치고.. 나랑 동생 지 영업하는데 다 끼워넣고  보험 들게 하더니

 

얼마전엔 그마저도 관두고  뭐 주류 영업직원으로 일하는거같습니다.

 

그 새벽에  전화할만치 그 A 마누라라는 여자는 화가 많이 나있었던것같고

 

전화상으론 한계가있고  그럴거같으면 삼자대면하시자고 해결할것도 있으니

 

집쪽으로 오라니까 .. 온다하고 안오더랍니다.  열받은 내동생.. 그 연락온 번호로

 

다시 전화하니 왠 할머니가 받더랍니다.. 그 A 어머니라더군요.

 

자초지종 대충 설명햇더니 .. 대뜸 하는말이.. "그돈을 받을려고 했어? 그놈은

 

눌러봤자 나올것도 없는놈이야.. 받을수나 있을꺼같냐고 .. 새벽에 전화하지말라고

 

한번더 전화하면 신고한다고 ㅡ.ㅡ .. "   어이가없어서..

 

괜히 죄없는 내동생 죽일년 되는거같더군요 ㅡㅡ..   돈문제나 깨끗이 해결했으면

 

좋겠는데  .. 거짓말을 밥먹듯하는놈이라 더이상 믿지도 못하겟고

 

나보다 나이도 많지만 이제와서 돌아보니 .. 동생 생일에 생일케이크 한조각 조차

 

못해준 그놈이 너무너무 죽일만큼 밉습니다.

 

막내사랑 유별난 울 엄마 아시면  경찰서에 끌구가기전에 죽이실까봐  말도 못하겠습니다.

 

당사자인 동생도 원치않구요..  언니인 저로써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그 놈 일하는 곳 가보진않았으나 , 명함있어서 찾아가서 한바탕 난리도 치고싶기도하고

 

뺨을 몇대 때리고 오고싶기도 합니다   도저히 어떻게  우리 부모님 앞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그렇게 멀쩡한 얼굴로 거짓말을 할수있을까요.. 너무 너무 화가나네요.

 

뭐하나 주는것 없이 .. 받기만 하고 다닌 그놈.. 하다못해 물한잔도 아깝군요..

 

바보같이 왜그렇게 퍼주기만했었는지.. 참..  안쓰러움에 더 챙겨줬던 동생의 그마음까지

 

닫혀버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말로만 듣던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를  우리가 오늘 바로 오늘 겪고있네요.

 

ㅠㅠ..  정말 무서워서 사람만날때  뒷조사 다 해야되는건가요?

 

부디.. 지금 의심가는 상황의 연인이라면  확인한번 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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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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