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수있으면 시댁에 안가려고 하는데..(기본행사빼고..)
(형님땜에 맘고생하다..(세세한 말은 생략할게욤...ㅠㅠ)
이젠 거의 무시하고 살다시피해서..
응급실 갈일은없고..
약은 여전히 먹고있어요..
약먹은지 일년이 넘었는데..)
예전처럼 응급실은 안가지만
여전히 독하게 먹고있고..
시간이 지나도 약을 떼지를 못하니..
걱정도 되고..
주위에서도 걱정하고 그러는데..
얼마전에 시댁호출로 시댁가니..
이번엔 시이모님께서 또 속을 뒤집어 놓네요..
설겆이 하게 내버려두라.
절 홧병나게한 형님이야기하면서..
형님처럼 자주자주 얼굴 비추라(형님도 신혼초엔 시댁거의안가고 애기낳고 가신거였거든요.제추측이 아니라 신랑한테 들은이야기입니다...)
저 앞에서 매번 형님아기 자랑하시고..
(참고로 형님땜에 신랑이랑 신혼초에싸우다 유산하고 지금까지 약먹고있슴다..)
전 약때문에 아기도 못가져서 전전긍긍 하고있는데....
솔직히 시어머님이 야속하더라구요..ㅠㅠ
시이모님은 너 시집진짜 잘왔다 이런시집이 어딨냐......
얼굴좋네~(썬크림발라서 얼굴이 하얗게 된거지 평소엔 안그렇거든요...결혼하고 맘고생으로 살빠짐..ㅠㅠ)
옷 이쁘네~~(참고로 옷 오천원짜리에 아가씨때 산옷입니다..)
응급실 실려갈때 가더라도 시댁와서 실려가라는둥...
누구는 자기가 이쁨받을짓을 한다?는 말을 저한테 대놓고하시고...
시어머님한테 잘하라......불쌍하신분이다...
그러고 시이모님 딸한테서 전화왔는데
엄마가...밥안해주니까 밥시켜먹는다고..ㅡㅡ;(저랑 동갑입니다..)
정말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
미치겠어요..ㅠㅠ
친정에선 그래도 신랑한테만 잘하라 그런신랑없다고 ;;
그런신랑?은 시댁에 가서는 무슨말을 해도 한마디도 안하고있고.....
속상해서 이야기하면 그냥 묵묵히 입다물고 있고...
말도 안통하고...
평소 밖에서도 마찬가지에요..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질 않아요..
예를 들어 길을 모르면 적극적으로 길가는 사람한테 물어보면되는데
그런것도 잘 못해서 제가 거의 다 묻고 하곤해요..휴..
답답해서 잘 통하질 않아요...
시댁 안보고살면 맘편하고 좋은데...
그렇다고 돈이많아 펑펑쓰는것도아니고
맨날 몇천원짜리 티셔츠에...
뭐땜에 왜 이리 살아야 되나 싶고................
좀 나을만 하면
한번씩 속을 뒤집어 병은 원점으로 돌아가고....
정말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
갈수록 갈수록
시댁이 싫어집니다.
요즘 들어 왜 먼저 시집가신 분들이 시금치도 안먹는지 알거같아요...]
무시하자무시하자 하면서도
시댁과 막상 직면하면 너무우울하고 속이 터지고
다녀온후엔 며칠동안 몸도 마음도 아파요...ㅠㅠ
저한테 꼭 시어머님 시이모님 두분이 만나셔서 이런저런이야기하시고..
형님은 형님대로 형님대접받을려하고 (요즘은 좀 덜해졌지만...)
신랑은 가만이고
약달고 사는것도 지겹고...
친정에선 이혼하면 동네챙피하다고 난리나시고 저 안보실거고...
선보고 결혼해서 부모얼굴 먹칠하기도 그렇고..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대로 평생 살아야하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