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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알바해고와 비위생적인 조리환경

억울합니다 |2010.07.19 12:06
조회 488 |추천 0

쫌 길지만 읽어주세요 ㅠ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대생입니다.

방학이라 종로에있는 어떤 카페에서 알바를 하게되었는데

어제 전화로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ㅡㅡ...ㅋㅋㅋㅋ

나참 어이가 없어서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

맘같아선 ㅡㅡ카페 이름 진짜 밝히고싶지만 ㅡㅡ아 진짜........

암튼ㅠㅠㅠ진짜 억울 ㅡㅡ.......솔직히 억울보다 어이없음..

 

그 카페 매우 비위생적입니다, 종로에있는 카페치고는 솔직히 장사가 잘 안되거든요?

ㅡㅡ제가봐도 들어왔다가 그냥 나갈꺼같아요ㅡㅡ, 지저분하고,

무튼 생과일 주스가 하루에 3잔? 나갈까 말까 하는데, 그 과일 미리 깍아놓는데,

다 나갈때까지 안버리더군요, 완전 과일이 다 물러서 투명해져도 그냥 씁니다,

바나나도 쓰다가 남은거 랩같은거 씌우는것도 아니고 그냥 씽크대위에 올려놓고

다음에 주문 들어오면 그냥 써요, 초파리 막 붙어있고 그래요 

또 행주도 잔닦는행주, 테이블닦는행주 따로있는거 아닙니다,

그냥 행주 쌓아놓고 집히는대로 쓰는데 그 행주로 심지어 바닥도 닦더군요 ㅡㅡ... 그리고

다시 그행주로 과일닦는 받침닦고 막 그러더군요 그거보고 진짜 우웩

그리고 휘핑크림은 유통기한이 언젠지도 모름, 제가 예전에 일했던곳은 휘핑크림 만들면

네임택붙여서 만든날짜시간 적어서 하루 지나면 다 폐기해버렸는데

여긴 다 나갈때까지 안버림ㅡㅡ 완전 휘핑기에서 막 우유썩은냄새같은거 나고,

베이글 굽는 오븐은 쌔까맣더군요;;  

더 많지만 밑에 억울한 짤린얘기도 써야해서 ㅡㅡ;;

 

암튼 제가 알바를 시작 한 건 저번주 화요일이었어요.

제가 알바를 시작했을때 저보다 3일정도 먼저 시작한 여자분(A양이라고합시다.)이

있었어요.  A양과 저는 동갑이라 금새 친해졌죠.

무튼 그렇게 제가 알바 한 첫날에 어떤 남자분(B군)이 알바면접을 보러 왔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 바빠서 아르바이트가 많이 필요하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둘쨋날 아침에 A양,B군,저 이렇게 셋이서 아침에 일을하고있는데

사장이 10시쯤 나오더니 A양과 저보고 잠깐 윗층으로 올라와 보라는 거에요.

그래서 올라갔는데 사장이

지금 아르바이트 인원이 많다고 너희 둘중에 한명이 그만두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오늘까지만 일 하고 가라는것도아니고 대뜸 둘중에 한명 지금 집에 가라고 ㅡㅡ........

그때 완전 어이상실 ㅡㅡ 아니 그러면 B군을 뽑지 말았어야 되는거 아니에요?

,,, 그래서 저희 둘다 벙져서,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있었어요,

근데 그때 A양이 그러면 저(A양)랑 얘(나)랑 격일로 하루씩 번갈아 나온다고

그렇게 사장한테 말했더니 사장이 너희들 둘이 합의 된거면 그렇게 하라고

하는겁ㅇㅔ요,

솔직히 지금 방학 중간이고 마땅히 다시 알바자리 구하기가

뭐해서 그냥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그날은 A양이 하기로하고 저는 집에 돌아갔어요.  

그렇게 격일로 저번주 알바를 하고 주말에 쉬고있는데 어제 밤에 전화가 왔어요.

사장부인한테 ㅡㅡ

너네 격일로 나오는거 헷갈리니까 그냥 니가 그만두라고

그래서 어이없지만 얼굴보고 얘기하는것도 아니고 전화로 대뜸 그러니까ㅡㅡ

전 어쩔수 없이 알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나서 A양한테 연락해서 짤렸다고 그러니까 A양이 미안했는지

아 나 거기 사장도 짜증나고 5일 다나가면 힘들어서 못할거같으니까 니가하라고

그러는거에요, 자기가 사장부인한테 전화해서 말하겠다고,

솔직히 사장 저러는거에 빈정상해서 그만두고싶지만 지금 마땅히 알바 자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그냥 고맙다고 하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잠시뒤 A양이 내가 사장부인한테 전화했다고 니가 나가라고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끊었는데 또 잠시뒤 이번엔 사장한테 전화가 오는겁니다.

A양한테 얘기 들었지? 너네 둘다 이제부터 나오지말라고? 이러는거에요ㅡㅡ

그래서 제가 앞에 상황설명하니까 아니라고 너네 둘다 그만두라 하면서

너희처럼 격일로 나오는 애들 필요없다고, 꾸준히 할 애들 필요하다고

이러는거에요 ㅡㅡ 진짜 이때 개어이, 우리가 누구때문에 격일로 나오는건데ㅡㅡ

지가 생각없이 알바 막 뽑아서 나오는거 아닒? 아 진짜  ㅡㅡ....

 

저랑 A양 알바하기전에 하시던 분들도 3일씩하고 그만두고 그런분이

4분이나 있었답니다, 근데 그분들 이유가 다 사장때문에 ㅡㅡ

완전 계속 잔소리 심하고, 사장부인하고 사장하고 알려주는 레시피도

서로 달라서 사장이 가르쳐준대로 사모 앞에서 하면 사모가 막 뭐라고해요 ㅡㅡ

근데 사장하고 사모랑 둘다 말투가 완전 사람 빈정상하게 하는 말투 있죠 ㅡㅡ

장사하겠다는거야 말겠다는거야ㅡㅡ 막 이러고

제가 옷갈아입는곳에 가방을 걸어놨는데 막 뛰어올라와서는 ㅡㅡ

여긴 니네 물건 두는데가 아니라 우리물건 두는데라고 ㅡㅡ

퇴근할때 내려가보니까 제 가방 막 자리 옮겨져있고 심지어 바닥에

떨어져있더군요 ㅡㅡㅋㅋㅋㅋㅋ아 진짜 황당해서 ㅡㅡ..

 

정말 맘같아서는 카페이름 밝히고싶네요 ㅡㅡ..........

이번에 알바해보고 개인카페는 갈만한곳이 못된다는걸

깨달았어요, 체인점은 그나마 위생관리라도 철저한데

여긴 그냥 막 함 ㅡㅡ 더러움 진짜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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