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허해진 탓일까요
중딩 이후로 가위한번 눌려보지 않았던 제가 다시 무서운 일을 겼었어요.
판이야기만 읽다가 첨 써보네요 아무튼 얘길 시작하겠습니다.
일요일.. 날씬 너무좋은데.. 집에있는 제자신이 너무 한심 스러워서
기분이 엄청나게 우울했어요.
거기에다가 월요일이면 출근해야하는구나 또 라는 사실에 술이라면 잘 마시지도 못하면서 맥주를 한캔 사서 마셨지요
그리고 일찍 잠들었어요
아 불편하네요 간단하게 제 식대로 씀;;
잘려고 누운 시간이 10시 정도였는데...
나는 워낙 잠귀도 밝고 예민한편이라.. 잘깸
심할땐 바람소리에도 깨고 진동소리에도 깸-_-
(한창 공부할 나이에는 헛겉도 보고 헛소리도 잘듣고 그래씀 이건 오늘꺼보고 괜찮으면 다시 올리겠음;;)
그런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나서 잠이 깼음
시끄럽게 어디서 뭔가를 두드리는 소리가 났음
쿵쿵..
쿵쿵쿵쿵 쿵쿵
쿠쿠쿠쿠쿠쿠쿠ㅜ쿠쿵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2시30분..
사실 난 요즘 들어 불을 끄고 자는게 무서워서 켜고 자는데.. 그날 따라 스텐드가 고장이 나씀..
어떡하지 하다가... 베란다 불이라도 켤까했음
그러면 그럴수록.. 소리는 점점 커짐
마치 그소리가..
미끄럼틀 위에서 누군가 뛰는 소리??
얇은 철판 위에서 공을 튀기는 것 같기도 하고
어린애가 뛰는 것 같기도 하고...
잠시 소리가 안나다가.. 연달아서 쿵쿵쿵쿠쿵....
그런데 사실 울집은 아파트 이고 그시각 아파트 불은 다 꺼져있던데..
철문이 존재할리도 없고...
내동생이 그시간에 안자는지 동생방에서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났는데... 시끄럽지 않은지 조용함..
불을 키려다가 무서운 생각이 들고..
불 키면 내가 안잔다는 걸 누군가에게 들키는 것 같아서 이불을 돌돌 싸고 잠을 청했음
하지만.. 소리는 계속남
꿈을 꿈..
어떤 건물에 내가 있는데...
내가 철문앞에 있더라..
그 철문 밖에서 누가 자꾸 문을 두드려..
쿵쿵쿵...
무서운데.. 궁금한거야.
그래서 난 문을 열었지....
여자인지 남자인지 잘 알아볼수가 없었어
키는 크지 않았고 머리를 시꺼멓게 앞으로 내려놓고 얼굴을 가린상태..
문을 열자마자 난 소리를 질렀어
그런데...
얘가 이상하게...
문이 열렸는데도 자꾸 문을 두드리는거야
시끄럽고 짜증이났어 순간..
난 그 귀신의 몰골이 무서운것도 잊은체...
문을 두드리는 귀신의 손목을 낚아채고
야!! 그만두드려!
문 열렸잔하!!!!!!
아씨... 짜증나
그만 들어와! 라고 외쳐버렸어
내가 끌고 들어오니까..
그 귀신이 나를 얘 뭐냐? 싶은 얼굴로 쳐다봄...
그리고 난 꿈에서 깸...
그 담날 남동생한테 물어바씀
야 너 그시간에 잤냐?
아니 안잤는데 왜
그때 무슨 철문 두드리는 소리 안났냐?
안났는데... 그시간에 조용했어
그날 엄청 더워서 창문 다열어놨잖아..안들려써?
어... 안들려써~~~~~왜?
아.. 낵아 들은건 뭐지...
그리고 그담날.. 죽을뻔함
다행히 우리가 급 브레이크를 밟아 접촉사고로 그쳤지만..
2차선 도로에서 1차선으로 달리고 있던 우리차 앞으로 다른차가 끼어들었는데..
마치 그 차가 귀신들린 것 마냥.. 핸들을 확 꺽더라...
무서워서 ㄷㄷㄷ 떨었음
나 조수석에 탔었는데... 급브레이크 안 밟았으면.. 나 어디에 있었을까?;;
사실, 난 어릴때도 그리고 중학교때도 이상한 일을 좀 겪어봤거든..
그래서 가끔 내가 애들한테 내가 겪은 얘기해주면 다들 놀라
나도 사실 아직까지 믿겨지지 않음.
다른 얘긴 마음 내키면 다시 하게씀
사실 오늘껀 약한거지만, 그 담날 여파는... 좀 아니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