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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살짜리 딸에게 폭언하는 아줌마를 보았습니다.

오엠지 |2010.07.21 21:23
조회 1,797 |추천 4











안녕하세요~

전 경기도 산본에 사는 24살 잉여입니다.

잉여인지라 낮에 어머니와 함께 장을 보러 동네에 있는

이마트에 갔다가 목격한 일입니다.


너무 깜짝놀라서 아직도 마음이 두근두근 거리네요..... :(





이마트에 있는 옷 코너를 돌고 있었는데 저와 어머니 옆에

4살정도 되어보이는 꼬마 여자아이가 있었어요. 그리고 그 옆엔

그 애기의 엄마로 보이는 아줌마가 있었는데,

별로 아이가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짧은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서 정확한 상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이가 아마 그 아주머니가 계신 자리를 살짝 벗어나려고 했던 모양입니다.




4-5살짜리 꼬마아이라면 당연히 할 수 있는 행동인데

갑자기 아줌마가 아이한테




" 야 이 xx년아 왜 지랄이야? x같은 년아 뒤질래?"

라고 하는 거에요.

겨우 4살정도밖에 되지 않은 딸 아이한테...




옆에 있던 저희 엄마와 저는 너무나 놀라서 할 말을 잃어

그 상황을 멀뚱멀뚱 쳐다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후에 아이가 땅에 주저앉았던 모양인데

또 그 아줌마가 온갖 욕을 하는거에요.

정말 거짓말 안하고 그 아줌마가 딸아이한테 사용했던 단어가



" ㅅㅂ년아 , ㅆ년아, ㅈㄹ이야, ㅈ같은 년아"



그런 욕들이었어요.

너무너무 끔찍해서 저희 엄마와 전 몸을 부르르 떨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어린 아이한테 그런 무서운 욕을 할 수가 있는지

정말 제 상식으론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아마 그 분이 정신이 온전하지 않거나

심리치료같은 도움이 필요하신 듯 합니다.

하지만 정말 겉으로 볼때는 멀쩡해 보였어요.


조금 통통한 외모에 평범한 아줌마였는데...

그렇게 제가 황당해서 얼이 빠져있을 동안 아줌마와 애기는 사라졌어요.





어쨋든 그런 폭언을 듣고 자란 아이가 어떻게 자랄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sos에 신고하고 싶은데 신상정보를 알지 못하니

신고하지도 못하고..



그 아이가 그런 욕의 뜻을 알까요??

ㅜㅜㅜ

폭언의 수준을 넘어 폭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줌마의 욕에 아무런 대꾸도 않고 멀뚱멀뚱 쳐다보던

아이의 눈이 자꾸만 생각나서 마음이 아픕니다...ㅜㅜ


전 아이를 낳으면 정말 한 마디라도 조심해야 겠습니다.


여러분도 미래의 아이를 위해,

지금 아이가 있으시다면 우리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위해

한마디라도 조심합시다!!!!!!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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