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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31kg감량

둥기둥기뿅뿅 |2010.07.30 00:12
조회 5,343 |추천 2

안녕하세요 전 그냥 주변에 글재주없기로 소문난 1ㅅ입니다

 

시간때울겸해서 톡을 주로 봤는데

 

다이어트에관한 톡을보고선 나도 저정도야 뭐 .. 하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쓰긴 씁니다

 

 

 

(몸무계가100kg 이상이 존재하는지도 몰랐다면

 

당신은 이 글을 읽을 자격이 없다!)

 

 

 

전 어려서부터 또래 덩치보다 훨씬큰 몸매의 소유자 였습니다

 

이미 초등학교 6학년때는 159cm 에 68kg이었지요

 

이땐 키가 전교에서 3번째로 컷기때문에

 

몸무게는 키때문이다! 라는 생각을 갖고있었죠

 

그때는 참좋은 핑계꺼리를 진심 믿고 떠들었다는게 지금와서 부끄러울뿐..

 

 

 

(남자로 태어나서 가장 위로가되는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남자는 여자보단 체중이 조금더 나가니까 말이에여)

 

 

 

중학교1학년부터는 용돈이 늘어난 만큼 지방또한 늘어갔지요

 

언제나 쉬는시간만되면 밖으로 뛰쳐나가

 

폴라포와 닭다리를 뜯었고 월요일 오전 용돈받는 날엔

 

두둑한 주머리를 이용해 분식집에 가서 김떡순을 혼자 자셧구요..

 

이미 중학교 3학년때는 170cm 에 98kg 을 찍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그때만해도 뚱뚱하다는건 알았어도 농구를 좋아해

 

방과후 항상 친구들이랑 저녁까지 농구를 했기때문에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른들이 항상 저를 보며 "어쩜 이렇게 듬직하니~" 라는말씀들이

 

넌 어쩜그렇게 살이쪘니 라고 알아들었어야 하는데 ..

 

역시 어른들은 거짓말쟁이입니다(?)

 

 

 

고등학교를 입학하고 2학년! 180cm에 120kg에 도달했습니다

 

제 책상엔 마이쮸를 맛 별로 뜯어 쫙펴서 붙여 도배할만큼 마이쮸매니아였고

 

피자빵이아니면 빵이 아니다 라는생각에 언제나 1등으로 매점으로 뛰어가

 

피자빵을 세네개씩 집어먹었고 저희 친구들이 돼지새끼라고 놀려도 괜찮았습니다

 

우리학교는 남녀공학임에도 불구하고 부끄럽지않았습니다

 

전 그때 저체형으로도 여자친구를 잘만 사겼기 때문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있는데 살빼서뭐함?? 차라리 여자친구를 찌워주지 .. 라는생각으로

 

열심히 여자친구를 밥맥였던 때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인이 된 후로 작년 6월 징병검사 때는

 

181cm 몸무계 138kg 으로 4급을 받았고

 

난 이유가어쨋건 공익이니 현역들에게 또 부러움의 대상이겠군싶어서

 

친구들에게 자랑이랍시고 떠들고 다녔습니다

 

친구들은 살쪄서 공익이면 안부럽다고 말했지만

 

그눈빛에서 부러워하는 너희의 모습을 발견하곤 했지요

 

 

 

매일을 놀고 먹고 알바하고 ..

 

2월 훈련소를 들어가면서 몸무계를 쟀더니

 

드디어 신의경지가 코앞이었습니다

 

181cm 148kg 이라니 .. 전 제가 훈련소를 통틀어

 

최고의 경지에 이른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더군요..

 

168kg의 일렬로 서면 내몸까지 가려지는 녀석이 같은날 입소를 했더라구요

 

덕분에 2인자가 되었고 .. 훈련소에선 6kg가 빠져서 나왔습니다

142kg으로 공익요원생활이 시작된 이후 ..

 

아무래도 손님들을 안내하고 보호하는 입장으로써

 

손님들과 마주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살빼기 시작한지 5개월 지금까지 총 31kg이 빠졌습니다

 

그래봤자 아직100kg이상인데 지금 뺸만큼 더 빼면 저도 다음여름엔

 

바다놀러갈수 있을꺼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히 운동이라곤 하루 몇시간씩 짬내서 걷는것.

 

또 어떤 음식을먹든 칼로리계산하고 뭐고..그런건 머리안좋아서 못하니까

그냥 단순히 소식하고..

 

그뿐이었는데 5개월에 31kg감량에 성공했습니다

 

올해목표가-30kg였는데..벌써달성해서 허무한감이없지않아있지만..ㅋㅋ

 

내년에 바다가자 라는생각으로 운동량을 늘려볼생각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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