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눌림
후배는 그날은 저녁 늦게까지 쇼핑을 하고 피곤에 쩔어서 집에 들어왔다고 함..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눕자 곧 잠이 들었음...
꿈도 안꾸고 깊게 잠들었다가...
화장대 위에 있던 핸드폰 진동소리에 살짝 깼다고 함...
곧 진동이 멈추고...
다시 잠이 드려고 하는데...다시 핸드폰 진동이 울리기 시작했음...
그래서 핸드폰을 확인하기 위해 눈을 뜨고 몸을 움직이려는 순간...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함..
후배는 자신이 가위에 눌렸다는 것을 눈치채고...
발가락을 움직여 가위를 풀려고 했으나...가위가 풀리지 않았음...
그때 다시 핸드폰 진동이 울리기 시작했음...
그 후배는 다시 화장대 위에 있는 핸드폰을 바라봤는데...
그 순간.....
화장대 의자에 어떤 여자가 앉아 있었다고 함...
후배가 너무 놀라서 잘 열리지도 않는 입을 겨우 열어서 미친듯이 엄마를 부르자..
그 화장대에 앉아 있던 여자가 그 후배어머니랑 똑같은 목소리로..
"엄마 화장하는 거 안보이니?"라고 말했다고 함...
후배는 잠깐동안 진짜 엄마인지 알고 안심했는데..
자신을 엄마라고 밝힌 그 여자가..
후배가 그날 새로 산 립스틱을 집어 뚜껑을 열더니
자신의 입에 립스틱을 바르기 시작했다고 함..
후배는 립스틱 새거니까 바르지 마라고 말하려는 순간...
우연히 거울을 봤는데....
화장대에 앉아 있는 여자는 엄마가 아닌 것이 였음...
그때 다시 핸드폰 진동이 울리기 시작했음....
그 여자는 귀 밑까지 찟어진 자신의 입에 립스틱을 바르다가...
진동이 울리는 핸드폰을 집어들어 이것저것 만지기 시작했다고 함....
핸드폰 액정 빛에 비친 귀밑까지 찟어진 여자의 입이 너무 무서워서 눈을 감았는데...
한참 뒤 가위가 풀리고 몸이 움직였다고 함...
다시 눈을 떠보니....여자는 이미 없어 졌고...
후배가 벌떡 일어나 핸드폰 통화목록을 확인했는데...착신목록이 없는 거임...
분명 핸드폰 진동이 네번이나 울렸는데....
그리고 후배는 방안에 혼자 자기 무서워서 배게랑 핸드폰이랑 들고 안방가서
부모님이랑 같이 잤다고 함...
다음날 가위를 눌린 탓에 잠을 잘 못자서 늦잠을 자고 있는데...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다고 함...
전화를 받으니 후배 남자친구 였다고 함....
후배 남자친구는 통화로 후배한테 어제 네번이나 전화 했는데 왜 전화 안받았냐고...
네번째 전화는 받고나서 바로 끊어 버렸다고....
후배는 남자친구한테 그말을 듣자마자 어제 그 여자 생각나서...
자기가 어제 새로 산 립스틱 뚜껑을 열었는데...
한번도 쓴적 없는 새 립스틱이 절반이나 닳아져 있었다고 함...
가끔 시간이 되면 이렇게 올릴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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