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Taiwan에서 나름 유학생활을 즐기고있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NATE 판"을 즐겨보는지라 마땅한 건수가 생긴다면 한번쯤은 글을 써보고싶단 생각을
줄곧 해왔습니다 ^______^
My Main Point는 "칼 맞고 찾아온 사랑" 입니다.(아픔과 사랑이 함께 찾아온 것 같아요.)
이야기는 2010년 3월 25일 10:00 P.M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는 친구들과 간단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조촐한 술자리를 위해 기숙사 앞 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 당시 공원은 아담하고 깔끔했지만 가로등이 없어 조금 어둡다는게
흠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어둠을 즐기는 청년이기에 별다른 애로사항은 없엇지요^^
대만이라는 머나먼 나라에서 정말 오랫만에 한국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실은.. 그동안 외국인 친구들과 술 한잔을 기우려도 의사소통이 100%
되지않아 답답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ㅠ_ㅠ
시간이 2시간 정도 지났을까요? 정오가 지나자 몇명의 친구분들은 피곤들하신지 각자의 안신척로 돌아가더군요- 저는 일행 한분과 함께 배고픔을 달래려 근처 우리들의
냉장고로 불리는 마트를 찾아갔고.. 그 앞에서 저희와 같이 배고픔에 굶주려 있던 친구
Amin(German) & Vitaly(Russian)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일행 한분 : What are you doing here?
친 구 들 : We are starving and we are going to chow down.
일행 한분 : I see. Would you like to drink some beer with us?
친 구 들 : Good. The snacks are on me tonight.
이렇게 저는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소량의 맥주를 사고는 다시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한국은 물론 독일, 러시아의 전통과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 맥주를
마셨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요..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저희 친구들에게 2명의 대만인이 다가왔었다고 하덥디다.
물론 저를 제외한 다른 친구들은 대만어를 할 수 없었기에 의사소통이 전혀 안됫구요..
답답했던 제 친구들은 영어를 할 수 있냐고 물었고 그 2명의 대만인들은 "No"를 외치며
돌아갔다고 합니다. 일행 한분말에 의하면 그 2인은 어디서 한 잔 하셨으며 외관상으로
보기에 양아치? 건달에 가까웠다고 하더군요..
(제가 자리로 돌아오고..) 대략 5분쯤?
어디선가 후다다닥..(아마 사람들이 떼거지로 달려오는 소리였습니다 ㅠ_ㅠ)
다시 한번 언급하자면 공원에 가로등이 없어 5M 전방으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팍!! 퍽!! 정말 수없이 두둘겨 맞았다죠? ㅠ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그 양아치xx들이랑 저희들은 경찰서에 앉아있더군요..
방심한(?) 틈에 저희를 공격했던건 다름이 아니라 칼.. 오토바이 헬멧.. 강목 등등!!
정말 섬찟하더군요..ㅠ
대만 경찰서 입장에서 저희는 외국인.. 그 양아치xx들은 지키고 감싸줘야할 내국인..
정말 서럽더군요.. 그 양아치xx들의 거짓 진술로 인해 만들어진 조작된 진술서..
저희는 아무것도 모르고 좋게 해결하자.. 서명하면 집에 보내준다는 말에 넘어가..
조작된 진술서인줄도 모르고 사인을 해버렸습니다.. 젠장..
결국 이 사실은 학교 측에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때 생각했죠..
(아.. 드디어 하소연 할 곳이 생겼구나.. 학교 측에서 도와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게 아니었다죠? 무려 24시간동안.. 교내봉사를 하라더군요 ㅠㅠ 무슨 중 & 고딩도
아니구... 저희는 너무 어이가 없어 학교측에 컴플레인을 걸었지만 역시나 문제가
되었던건.. 그 빌어먹을 조작된 진술서였습니다..
정말 억울하지 않나요? 어느 나라가 이런 말도 안되는 조치를 취한답니까..
칼도 맞고.. 학교에서는 페널티도 먹고.. 정말 외국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이럴수는
없습니다..ㅠ-ㅠ
다만 이 사건 이후로 정말 소중한 한 여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여인도 그 술자리를 함께 했었구요 ^________^
액땜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감당하기 힘든 사건이엇기에.. 많이 힘들고 지쳤었지만
그 때마다 제게 힘이 되어준 그녀를 얻게되어 정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저희 이쁜 사랑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
글이 너무 길었죠 ㅠ-ㅠ 죄송합니다. 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 HaHa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항상 행복하길 바랄께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