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현재 pc방 아르바이트 하고있는
남자친구가 뭐임? 하는 평범한 여학생입니당!
제가 수능치고 부터 계속 알바를 해왔는데(집에서 용돈을안받음 ㅠㅠ)
피씨방은 처음이거든요!!!ㅋㅋㅋ
그래서 주위에 피씨방 알바해본 친구들한테서
피씨방 알바하면 번호 많이 따인다 *^^*
이런소리를 많이 들어서 헤헤헤헤헤헿
저도 좀 기대를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이라니..엄청해슴!!!ㄲ ㅑ)
피씨방 일 한지는 지금 일주일도 안됫어요! 5일 됫나? ㅋㅋㅋ
이때까지 힘든 곳에서만 일하다가....피씨방에서 일하니깐 완전 천국이드라구요
시간대는 오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진데..마치고 놀기도 좋고ㅋㅋㅋㅋ황금시간대에
계속 시원하게 에어컨 틀어져잇는 곳에서 앉아잇고 완전 천상의 알바...꺄꺄꺄꺆
앞으로 알바는 피씨방에서만..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시간대가 저렇다 보니 , 초-중-고 학생들이랑 흡연석을 점령하는
아쟈씨 오빠 언니들..ㅋㅋ근데 거의 단골이드라구여
5일 일햇는데도 벌써 단골들 다 파악함 벌써 인사 튼 사람들도잇음ㅋ
근데 제가 피씨 첫출근할때부터 이제 함께 쏠로인 녀성 친구들은 난리도아니엇음ㅋ
' 니 이제 번호 따이겟네 ㅊㅋ' -훗ㅋ부럽니?ㅋ니들은안되( 아직안따엿음)
'번호 따여서 이제 남친생기겟네 ㅊㅋ' -앞서나가지마^^아가들아^^
뭐 이런등등...
녀성친구들이 저렇게 바람을 불어넣어준덕에 내 기대도 뭐
장난아니엇음 -거울좀봐 ㅅㅂ
그렇게...5 일 동안 아무일 없이 ^ㅇ^
5일만에 우리 가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고
일에만 전념하고잇엇음
??????????????????ㅋ 심심하면 피씨하거나 폰게임을 하곤햇음 ㅠㅠ
그러던 어느날!!!!!!!
바로어제!!!!!!!!!!!!!!!!!!!!!!!!!!!!!!
또 4시에 출근을 하고 매장을 한바퀴 돌아보니
맨날맨날 출석도장을 찍는
고딩 베이베 들이 눈에서 레이저빔을 날리며
게임을 해대고잇엇음
그중에는 인사를 튼 귀여운놈들도잇엇고
이제 얼굴은 눈에 익엇지만은
인사를 트지않은 정나미 안가는 놈들도잇엇음
나는 이제 내 전용 자리로 와서 앉아서 쉬고잇엇음ㅋ
나가는 아가들 계산도 해주고 아가들이 음료수 리필좀 해달라고 하면
싴 하게 저기 니가 떠드셈 하는 5개월 이상 일한 누님 포쓰를 풍기고잇엇음ㅋ
근데 우리가 늘 자리잡고잇는 카운터는 출입문 바로 앞에 위치하고잇음
(그림판에서 설친다음 이미지 첨부해서 이해를 돕고싶지만 귀찮음
톡되면 이해 돕겟음...................................................?)
ㅋ
ㅋ
ㅋ
암튼간에..
출입문 바로 앞에 잇응께 손님 오고가고 이런걸 지긋이 바라보고...
어디 째는 것들이 잇나업나.... 잠와서 눈에 불은 켜지않지만
아무튼 카운터에 앉아잇으면 앞에잇는 출입문만 하염없이 바라보고잇게됨ㅋ
이제 계산도 다 끝낫고 음료수 리필도 다 해주고(시키고ㅋㅋㅋㅋ)
미동 없는 출입문만 슬픈눈으로 바라보고잇엇음
5시 55분 5분후면 오후6시 왜난 이시간에 일을해야되지
괜한 팔짜로 태어난거겟지 허리도 목도 너무너무 쑤셔
이런 눈이엇음....
근데 갑자기
어느순간부터
내 시야에 어느 고딩 아가가 들어오기시작햇음
그 고딩아가는 출입문 앞에 서서 나가지도 지나가지도 않고 날 응시하고잇엇음
언제부터 인진 모름....
5시 57분 피씨방 등은 밝게 웃고 어둡고 허전한 내맘을 달래주고
서든xx 에 혼이 빠진 나의 배가 출출해져 쓰레빠를 고쳐 신어
카운터 지나 하품 등을 긁적대며 컵라면에 김밥 오다리 하나사러
카운터에 걸어가니 저 달보다 동그랗게 내눈을 뻥튀기는 어여쁜 여인네가
내게 미소 던지며 조용히 날 반기네
순간난 stop!!!!!
이런 상황이엇음..............ㅋ
그런데 이노무 시끼가주문을 하겟단건지 말겟단건지
음료수 리필을 해달란건지 말란건지
그자리에서서
내얼굴만 빤히 쳐다보고잇음..
새꺄 누나 얼굴 닳겟다 고만쳐다봐;;;;;;
그러나 나는 도도한 누님st로 요새 밀고 나가고 있기에
그노마 가 날 쳐다보든말든 신경도 안쓰는척햇음
(사실 매우 신경씀ㅋ짜식ㅋ 눈은높네 이런심정으로다가.....헿)
그 사이에 손님이 또 몇명 빠지고 이제 자리를 치우러 떠나야햇음
내가 떠나니까 그 고딩아가는 아직도 그자리에서서
'낭자....어디 가는것이오...........?이리 돌아오란말이오............' 이런늬앙스를 품은
눈빛으로 날 쳐다봣음
그러나 난 말햇듯이 도도한 누님
쌩까고자리 치우러 갓음
아까 빠진 자리들 이랑 한꺼번에 치우니까 시간이 오래걸렷음
자리 다 치우고
다시 카운터 쪽으로와서
( 카운터 옆쪽에 쓰레기통이 한줄로 나란ㅎ ㅣ줄서잇음 종이/봉지/플라스틱/일반)
나는 거기서 이제 분리수거중이엇심
근데 출입문 쪽을 쳐다보니
그놈이 아직도 거기서서 날 기다리고잇는것이아닌가...?
오 지져스!!!!!!!!!!!!!!!!!!!!!!!!!!!
난 나름 눈치 빠른 여자임
이제 올것이 왓다고 생각이들엇음
이것이 그 말로만듣던
피씨방에서 일하면 번호 많이 따인다는...?
이제 시작인가
이제 start인것인가 이제시작이야 피카츄
표정은 도도햇지만 속에서는 오만생각이 다들엇음 생각하다보니 너무 웃기고 행복한나머지..
나도 이제 솔로탈출 할수잇다는 그런생각에
너무 즐거운 나머지...너무 앞서간나머지
내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는순간
그 고딩이
두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나에게 다가와서
'누나 몇시에 일끝나세요.............?'
'누나 몇시에 일끝나세요.............?'
'누나 몇시에 일끝나세요.............?'
'누나 몇시에 일끝나세요.............?'
'누나 몇시에 일끝나세요.............?'
하 이제 올것이 왓음!!!난 어떻게 반응 해야 하는거지
얜 나보다 어려 난 연하는 별론데
어떻게 거절해야되지....
아..미치겟네
이런생각으로
식은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왜 ^^? 라고 햇음ㅋ
그니까 이놈도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아.....그냥요...빨리 몇시에 마치세요?
계속 몇시에 마치냐고 물어봄ㅋ
나는 계속 말안해주고 ( 무서운 놈일수도잇으니까 )
왜왜? 를 남발햇음
내가 왜? 를 할때마다 이놈표정은 더욱더 쑥스러워하고 부끄러워 하는것같앗음
새꺄 빨리 누나가 마음에 들어요 누나 너무 이뻐요를 외쳐란말이야!!!!!!!!!!!!!!!!!!!!!!!!!
ㅈㅅ
내가 다시 왜? 라고 묻자
이제 올것이왓음
이제 내 폰번호를 기억해서 이노마 폰에 입력해주면 끝임
이제 그노마가 입을 열기 시작햇음
누나......( 폰번호좀 가르쳐주세요) 그래!!!!!!!그거면 되는거야!!!!!!!!!!!!!!!!
연하면 뭐어때 히히힝
누나 담배좀
뚫어주세요..
그래 내인생이 그렇지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주제에 무슨 번호....ㅎ
그래
be the 고딩 담배 셔틀
이게 나에게 어울리는거야....
피씨방 여신? ㅅㅂ 개나 줘라 그래..........................
끝을 어케 마무리.........................................?
님들 저 톡 되보고싶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힝
싸랑해여 톡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