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톡가족이야기

땡땡이 |2010.08.17 17:25
조회 641 |추천 0

ㅋㅋㅋㅋ가족 얘기 올리는 분들이 많길래
우리 가족얘기도 올려보게씀ㅋㅋ식상한 자기소개는 패쓰할께여윙크

그냥 나이어린보통사람입니당

 

1. 우리아빠는 6남매중 막내
 큰아빠랑 나이차이가 무려 15살이 넘게남
정확히는 나두 잘 모르겟음
아무튼 그래서 좀 막자랏다고햇음.
막내 특유의 버릇없음+반항 등등
아빠입으로 말함 내 생각 ㄴㄴ
암튼 아빠에 의하면 아빠는 학창시절 짱이엇다고함.
암튼 어느날 엄마가 동네 아저씨랑 시비가 붙엇음
어떤개가 엄마한테 달려들어서 개주인한테 목줄좀 매고다니라고 햇드니
주인이 난리침.-_- 아파트에서 당연한 에티켓 아님?
난 두려워서 아빠를 호출함.
아빠 그전날 거하게 한잔하시고 주무시다 나오심
난 그래두 우리아빠가 옛날 짱이고 쌈어쩌구저쩌구 그런걸 믿엇기에
자..이제 아빠의 활약을 보는건가..!!?? 은근 슬쩍 기대함
아빠나오는 표정은 완전 비장함
그놈과 눈마주침. 그때 흔들리는 아빠의 눈동자를 전 봤어요 아빠..흑
그놈앞에 다가섬 그러고는
.
.
.
.
.
.
.

"쳐쳐쳐! 쳐봐쳐봐~ 오늘 경찰서 가자. 쳐~"
읭? 아빠?????????
우리아빤 170 살짝 안되심....
ㅡㅜㅜㅜㅜㅜㅜ 그 아저씨가 아빠보다 쪼금 크긴햇음 한 15센치 정도?^^^^^^
걍 상황종료.

 

 

 

2. 엄마가 얼마전에 이모랑 통화햇는데
이모가 여기저기 쑤시고 기분도 우울하다며 갱년기같다고하심.
엄마랑 나랑 그 이야기하구 잇는데 아빠가 슬쩍 끼어들면서
(우리아빤 끼어들기 대마왕)
"머? 처제 갱년기 증세잇데??
그럼 샤프란 먹으라해~"
.............................
나 머리속이 복잡해짐
샤프란.. 친숙함,.. 근데 약이름임??
내가 혼란스러워할때 도도한 엄마님이
대놓고 비웃으시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머래ㅋㅋ자기야 샤프란은 섬유린스이름이야~"
아빠 멋쩍어하며 그 이름이랑 비슷한 약 잇다하심 ㅋㅋ

 

 

 

3. 난 잠버릇이 너무 심함.
오죽하면 어릴때 부모님이랑 잘때 두분다 내 옆자리 피하려하심.
구르기,이갈기,코골기,발차기 몽유병빼고 없는게 없음.
시집 다갓노.....ㅜㅜ
심할땐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짐.
난 순간 한기를 느끼고 몸 이곳저곳 결림을 느끼며 눈을뜸.
그리고 난 누구 여긴어디 등등 상황 파악되면 좀 머무르다가
아무일 없엇다는듯이 침대위로 올라가 다시 잠.
어느날 또 딱딱하고 차가운 기운이 엄습해 눈을 떠보니 바닥밑.
엄마아빠가 새벽예배 준비하는지 안방에서 부시럭부시럭 거림
몽롱한상태로 바닥에서 붙어잇는데
엄마가 들어오는 거임 그래서 어떻게하는지 지켜보기로햇음
눈감고 잠들은척.
근데 보통엄마들같으면 깨워서 "ㅇㅇ야~ 침대 위에 올라가서 자야지~"하지 않음??
우리엄마왈: "어멋 여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ㅋㅋ
쟤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땅에서자고잇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는거임.읭?
우리엄마 아빠까지 불르면서 실컷 웃고 문닫고 나감.
난 왠지 그 새벽에 굴욕감을 느끼며 침대위로 기어올라가 다시잠.

 

 

 

4. 나랑 엄마는 운동 정말 싫어함. 질색함.
아빤 운동매니아.산악인.조기축구협회 회원.
저녁먹은뒤 아빤 항상 우리둘을 끌고 근처 공원에나감
하루는 운동하러 공원갓는데
아빠가 주위 살피더니 뒤로걷기시작함.
재미붙엇는지 멈추려하지않음
그러면서 엄마랑 나한테 손짓함 주인이 개부르듯이 "쫑!쫑!쫑 쫑!"
갑자기 엄마가 초스피드로 아빠 패스.
엄마 좀처럼 속력을 붙이지 않는 도도한 여사심.
엄마 갑자기 왜그래? 그러니까
엄마하는말 "어으 니아빠 저러는거 꼴보기시러"하심
ㅜㅜㅜㅜㅜㅜㅜㅜㅜ0ㅜ마미..아빠좀 사랑해줘요

 

 

 

5. 우리아빤 컴맹이심.
컴터로 하는건 주식보기, 메일 체크 이게 다이심.
어느날 내가 방에서 머하구 잇는데
아빠 다급한 목소리로 날 부루심
"땡떙아~~땡땡아~~일로와봐 클낫어!!
야 이거 왜이러냐 컴퓨터 산지 얼마됐다고"
난 무슨일인가 해서 튀어감.
화면에 이렇게 엠에쎈 메신저가 꽉 찬 화면으로 뜸

 난 진짜 큰일인난지 알아씀.ㅜㅜ

그냥 엑스표 누르고 다시 상황종료.

아빠 식은땀을 전봤어요

 

 7. 우리집 사람들은 아이돌에 관심 無

나만 유행하는 노래 쪼금 아는정도.

한창 아이유&슬옹 - 잔소리 유행할때

내 컬러링 잔소리로 바꿈

전화걸어줄 사람도 없는데 자기만족이엇음 사실.

동생폰뺏어서 내 컬러링 들어보곤 햇음....☞☜

암튼 엄마가 어느날 나보러 "니 컬러링 좋더라?"

이러는거임.

하두 씨니컬한 엄마가 내 컬러링을 알아주시기에 기분이 업된 난

깔짝대면서 "엄마 저거 누가 불른건지는 아러?"이럼

엄마는 씩 웃더니

"이거 아이유잖아~" 자랑스럽게 말함

"그럼 남잔 누군데?" 한번 더 엄마를 테스트함

엄마 왈 :

.

.

.

.

.

.

"씨엘이잖아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엘님 임슬옹님 화내지마세요.

엄마 정말 모르고 저런거에요.

 

-----------------------------------------------

음 더 생각나는게 없네요.

이쯤에서 끝내기로할께용

즐거운 하루보내십시오

아!! 그리구 가족얘기니깐요..ㅜㅜ 재미없다구 화내시거나 악플달면 안되요..

A형같은 B형 여자라서요.....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