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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의 형제, 목포함 수병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청춘예찬 |2010.08.23 22:23
조회 302 |추천 5

동해 “해군1함대” 방문기 (2)

“군대! 이왕이면 좀 더 독특하고 기억에 남을 만 한 것이 없을까?”

도전을 꿈꾸는 진정한 남자라면 해군에 지원해 보라!

 

 

“군대! 이왕이면 좀 더 독특하고 기억에 남을 만 한 것이 없을까?”

도전을 꿈꾸는 진정한 남자라면 해군에 지원해 보라.

 

군대에서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이렇듯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지니고 있는데, 군 복무기간 동안 일반적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다.

 

그렇다면 해군으로 입대한 수병들의 생활은 어떠할까?

 

지난 8월 12일 나는 대한민국 초계함 ‘목포함’에 올라 수병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전우체, 주현기, 최정용 상병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생활과 함께 평소 궁금해 하던 것들을 물어보았다. 이들은 각각 보수병, 이발병/사관당번, 병기병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하며, 모두 목포함의 승조원들이다. 그리고 목포함의 부장님(소령 허준욱)도 자리에 함께 해주셨다.

 

<목포함 승조원들과 인터뷰하는 병무청 대학생 기자>

 

 

Q1. 지원입영 하는 해군의 입대동기와 해군복무의 장점이 있다면?

   ㅇ (최) : 무엇보다 배를 타고 바다를 지키는 것이 특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복장이 정말 매력적이라^^

                  더불어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다보니 전우애도 생기고 

                  승조원 전체가 친밀하고 가족같이 느껴질때

                  해군에 입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ㅇ (주) : 미용학을 전공하고 있는 저로서는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그리고 내 인생에 있어서 배를 타는 기회가 또 있을까?라는 생각에 해군으로 지원...

                  지금은 무엇보다 배를 타는 자체가 저에겐 자랑거리 이거든요~


   ㅇ (전) : 저는 군 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지 못하고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친구의 소개로 해군으로 입대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해군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현재 상병으로서 복무한지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바다에서 생활한다는 것이

                 신기 하기만 하고 자부심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또한 휴가가 많이 주어져 해군에 입대하길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어는 전우체(전), 주현기(주), 최정용(최) 병사들의 성씨로 표기, 이하 동일

  

Q2. 휴가가 많다는데 정기휴가 외에 포상휴가는 얼마나...

   ㅇ (최) : 휴가에 대해서는 개방적입니다.

                  심지어는 함정 내에서 장기자랑 등을 통해서 포상휴가가 주어지기도 합니다.

  

Q3. 여가시간이나 주말 생활은 어떻게?

   ㅇ (전) : 함정 내에 체력 단련실이 따로 있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정박 중에는 구보와 축구, 족구 등을 즐깁니다.

 

   ㅇ (주) : 노래방을 이용하거나 PC게임도 하며 도서실에 있는 책을 읽기도 합니다.

 

   ㅇ (최) :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병사들도 있습니다. 

                   최근 전역한 선임중에는 자격증을 2~3개 취득  하고 전역한 사람도 있습니다.

 

Q4. 근무지역인 동해시는 피서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데

     입대전이 그립지는 않는지?

   ㅇ (최) : 입대전이 그립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바다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안전하고 평안하게 생활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ㅇ (주) : 저 역시 같은생각입니다. 우리가 바다를 지키고 있기에 

                  또 다른 사람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ㅇ (전) : 보이지 않는 적으로 부터 그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지켜주는 것이라고

                  경계근무를 서면서 생각  하곤 했었습니다. 

                  국민들이 우리를 믿고 안전하게 생활한다는 것 자체가 바로

                  우리에게는 커다란 자부심 입니다. 

 

<좌측부터 전우체, 주현기, 최정용 상병>

  

다소 경직된 분위기로 시작된 인터뷰였지만

자부심 넘치는 이야기를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마칠 수 있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목포함의 부장님과 전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당신들이 있기에 우리 바다는 영원히 푸르고 안전할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한번 목표함 수병들의 건승을 빌며  필승을 외쳐봅니다.

대한민국 해군 화이팅~

 

 청춘예찬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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