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어제 성형 주제로 헤드라인 된 것에 이어
오늘 또 주말 톡........![]()
아 그리고 전 공개할 싸이가 없음.........
판 왜쓴거지? 무얼 위해? 내 속눈썹을 자랑하기 위해? 긴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나는 누군가? 여긴 어딘가?...
ㅈㅅ
미니홈피를... 만들까요?
어쨌거나저쨌거나
아싸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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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하나하나 다 읽진 못했지만, 동감순으로 봐서
많은 댓글 읽었어요 ㅋㅋㅋㅋㅋㅋ 톡이란게 하루종일 사람을 기분좋게하네요
아 그리고 저 속눈썹 긴거 싫다고 올린거 아닌데 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도 않은거 오해받는게 너무 싫었었다 뭐 이런거?
ㅋㅋㅋㅋ 대학생 되고 나서는 다들 화장하니까 덜그런데
유독 학창시절엔 막 화장했다 속눈썹 붙였다 심었다 올렸다 이런 말 많잖아요
그냥 그 때 생각하면서 쓴 것 뿐 ㅋㅋ
그리고 사실
자랑하고싶은 맘도 초큼 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러운 건 아니니까요ㅠㅠ 너무 세상 삐딱하게 살지 말아요들~
부럽다고 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ㅋㅋ
그리고 곱단이 베플도 정말 많이 웃었어요~ 감사해요!![]()
[9/23일 톡]
이건 뭐 글 하나로 세 번이나 톡이 되네요
안지우고 있으면 계속계속 우려먹는건가요 허허허허허
아 나 그리고 다음 카페에 자랑글 올린적 없음요 ㅡㅡ 다음 아이디도 없어요
갑자기 기분상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소심해뵈네
다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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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 독자 여러분
전 풋풋한? 20대 잉여녀임
편의상 음슴체를 쓰도록 하겠음
판에서 눈팅만 하다가 오늘 드디어 첫글을 써보기로 맘을 먹었음
요 며칠새 수술한 것 같은 쌍꺼풀 눈이 톡에 올라온 것을 봤음
같은 눈에 관련된 얘기를 한 번 써볼까 함
속눈썹 긴 분들 많이 공감해주셨으면 좋겠음
별 재미는 없을 듯 함...ㅠㅠ
어릴때부터 유독 속눈썹이 길었음
유딩때는 친구들이 서로 눈에 관심 가져주기능 커녕 아이컨택은 제대로 했을랑가 모르겠음
눈이 짜그마한데다가 속눈썹이 짙고 길고 거기다 눈동자가 눈에 비해 크기까지 함
어릴 땐 정말 흰자가 안보일 정도였음 ㅠㅠㅠㅠㅠ 사진 보면 징그러울 때도 있음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서야 아이들이 서로 외모에 관심을 가져주기 시작했음
6학년이 되었을 때 난 세상천지 무서운게 없었음
우리 학교 잘나가는 합주부의 키보드 리더였음ㅋㅋㅋㅋㅋ
4, 5학년 애기들 연습할 때 우린 맨날 수다떨었음
근데 어느날은 친구가 그러는거임
친구1 - 야, 나 맨날 궁금한거 있었는디, 니 왜 맨날 속눈썹 붙이고 다님? ㅡㅡ
나 - ㅡㅡ 머?
친구2 - 맞어
친구3 - 맞어
친구4 - 맞어
친구1 - 야, 그거 눈에 딥따 안좋아 니 중학교가면 렌즈도 못낌
ㅡㅡ 뭐라는겨
난 너무 억울했음
알고보니 애들은 맨날 내가 아침부터 속눈썹 붙이느라 지각 많이 하는 줄 앎
아 난 머리감기 싫다고 맨날 엄마랑 대판 싸우다 결국 늦게 감아서 헐레벌떡 뛰어가는거였는디...
암튼 어린나이에 친구들이 단체로 고깝다는 눈초리를 보내니 나는 억울하기 그지 없었음
막 화를 내며 (왜 화가 났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 속눈썹 잡아 댕겨보라 함
잡아댕겼는데 남의 털이라고 우라지게 세게 잡아댕기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때 정말 아팠음
(살짝 구라의 구라를 보태자면)
아마 그 때 체감 고통으로는 지금 겨털을 족집게로 뽑는 느낌과 흡사했던것 같음
암튼 그렇게 나의 동료 사이에서의 오해는 말끔하게 해소되었음![]()
그 뒤로도 나는 중학교에서도 수많은 동료들의 손에 의해 속눈썹을 당겨져가며 컸음
중3때는 이런일이 있었음
아침잠이 유독 많은 터라 1교시 시작 전에 자고 있었음
근데 1교시가 끝나고 일어났음.
난 그 때가 1교시 끝난 줄도 모르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비몽사몽이었는데 친구가 오더니
중딩친구1 - 야, 니 오늘 아침부터 뭔 속눈썹을 그렇게 찝었냐 ㅡㅡ
친구는 무지하게 못마땅해했음
졸려 죽겠는데 지금 속눈썹 나부랭이가 뭐가 중요하단거임
난 그냥 그대로 다시 잔 듯 함
2교시때 깼었는지 잤었는지 잘 모르겠음ㅋㅋㅋ
그냥 잤다고 치자면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음
뭔가 그날따라 기분이 이상했음.........
반 친구들이 굉장히 내 뒤에서 뭔가 쑥덕 거리는것 같았음
알고보니 그 친구가 나 아침부터 뷰러하고 다닌다며... 오라질냔...
친구가 나한테 말하기를 속눈썹이 완전 직각으로
ㄴㄴㄴㄴㄴㄴㄴㄴ
⊙
이런식으로 올라가있었다고 함
(ㄴ은 속눈썹, ⊙은 눈......)
근데 이 의혹은 절대 내 힘으로 풀 수가 없었음...
정말 억울했음...
난 중3 2학기때 첨으로 스킨푸드에서 청포도 팩트와 틴트를 산 여자였음...
뷰러의 뷰자도 ㅂ자도 모르는 여자였음 ㅠㅠㅠㅠㅠ
(뷰러를 모르시는 남자분들을 위해 : 뷰러는 여자들 마스카라 하기 전에 속눈썹 올려주는 조그만 가위도 아닌것이 집게도 아닌것이 암튼 요상하게 생긴 무언가임.)
엎드려 잘 때 아무래도 팔에 속눈썹이 눌린 듯 함...
그 상태로 몇시간을 자고 나니 숨쉴 때 나오는 습기와 합쳐져
속눈썹에 고데기 효과를 준 듯 함...
속눈썹 긴 분들 이런 경험 있지 않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이건 해명 못하고 난 졸업때까지 뷰러녀였음...
아 이런거 말고도 무지 많지만 그렇게 빵빵 터지는 에피소드는 없는 관계로
스압도 생각하며 말을 줄이겠음.
속눈썹 긴게 눈도 예뻐보이고 부럽다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속눈썹 위에 가끔 작은 먼지도 앉음... 진짜 이건 뭐 ㅡㅡ
게다가
난 여느 미인들과는 다른 속눈썹 긴 사람임
이말인즉슨, 난 속눈썹뿐만이 아닌 모든 털이 긴 녀자..........
아 슈ㅣㅂ.............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썹도 길고 인중주변에 분포한 솜털도 많고 여튼 그냥 털녀임
수능끝나고부터 열심히 제모를 한 결과 많은 노력의 결실이 보이긴 하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털녀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톡 된 판 보면 막 글씨도 울긋불긋 크기도 버라이어티하던데
난 쓰고보니 재미도 없고 이건 감동도 없고 뭐 훈훈하지도 않음..........
끝은 훈훈하게
전 솔로임![]()
이상 끝![]()
[사진]
어릴땐 이것보다 더 진하고 많았음... 지금도 많이 빠진거 ㅋㅋㅋㅋㅋㅋ
안길면 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왕 ㅋㅋㅋ 사진 두장 추갘ㅋㅋㅋㅋㅋ
이밤이 가기전에 화장한것도 올려보고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