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18살,고2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너무 억울하고 기가막히고 울분이 터질 지경인데
딱히 털어놓을 곳도 없어서 익명으로나마 글 씁니다.
담임선생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읽으시는분들께 예의없어 보일지 모르겠지만
제가 정말 선생님소리 붙이기 싫을 정도로 지금 너무 화가나서...
그사람에 대해서는 예의없이 얘기하겠습니다.이해해주세요...
그럼 얘기하겠습니다.
저희는 여고이고,담임역시 여자입니다.
나이는 50이고 미혼입니다.
대충 짐작가시죠? 히스테리..
저를 포함,저희반 애들 정말 삼일에 한번꼴로 한명씩 웁니다.
지금까지 제가 겪은 일들 적어볼께요.
1.저는 보컬을 전공합니다.학교는 예고를 갈 실력이나 형편이 안되어
가지 못했고 제가 1기로 신생학교인 인문계를 다닙니다.
담임은 음악입니다. 매번 저한테 하는 말이,
"니가 그래서 안된다" "니네학원이 너 책임진대?" "니 선생얼굴 한번 보고싶네"
아무리 학원을 무시한대도, 저에겐 보컬선생님도 스승님이십니다.
선생이라느니, 걔네들 이라느니...정말 듣기 역겹습니다.
2.저희반 처음 3월엔 야자 아무도 못뺐습니다.무조건 이유불문,
심지어 어떤 친구는 친척분 장례식도 가지못하게 했습니다.
지금은 저와 몇명만 야자를 빼는데,그러려면 부모님이 오셔야한댑니다.
(다른반은 그런반 없습니다.장담합니다)저희 부모님오셔서 좋게 이야기 끝내셨고
저도 야자 뺐습니다.그런데 다음날,제가 없는 야자시간에 애들앞에대고
"빼고 싶음 니네도 걔처럼 부모데려와.나랑 얘기하라그래.그럼 빼줄께.
대신,그날부터 걔는 내 소관아니야.놓을꺼란거지.알겠어?걔처럼되고싶으면 니네도
그렇게 해" 라고 했답니다...부모에 님 조차 붙이지 않습니다.
3. 다른학교도 그런진 모르겠지만,저희 학교는 벌점제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넥타이 안하면 1점.치마 줄이면 2점.지각하면 1점(교문 통과시). 등등..
학교등교시간이 만약에 8시까지라 치면,저희반은 무조건 7시50분까지 교실에
입실해있어야합니다.벌점을 못받게하려는거죠.여기까진 좋다 칩니다.
문제는, 벌점을 1점 받을시엔 반에 벌금으로 만원씩 내야했습니다.(지금은 애들이 용기내어 항의해서 5천원입니다) 거짓말 안하고 저희반에 1학기동안 15만원 낸 애 있어요..
돈은 물론 저희가 써야죠. 그돈으로 맛있는거 먹자고 했습니다.그랬더니,
본인이 원하는 시간,장소,때에 먹어야하며,그 메뉴를 반드시 교무실 선생님 전원에게
똑같이 쏴야한다고했습니다. 그돈을 왜 학교에 써야하나요?
4.제가 위장염에 걸려서 정말 너-무 죽을것같이 아팠던적이있습니다.
전화를 해서,병원에 들렀다 가겠다고 얘기했습니다.그랬더니 응급실 갈거아니면
무조건 오라고 그러기에 정말 울면서 학교갔고,수업도 못듣고 양호실에서 버티고
계속 토하다가 결국 양호선생님이 담임한테 직접 전화하셔서 애보내라고 하셨습니다.
양호T앞에서는 "으이구 이게 아직 애기에요" 이러면서 걱정해주는척 하더니
나와서 등신같은ㄴ 이라고 욕하고 가라고했습니다.저는 다시 집까지오면서 계속 토했고
결국 병원에 가서 2틀동안 못나갔습니다.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요
학교에서 죽이 나오는것도 아닌데,무슨 교사가 그모양이냐고.더 늦게 보냈으면 탈수증 걸렸을 거라고 하시더군요.
5 제가 주말에 화상을입고,일요일날 엄마편으로 전화드려서 월요일날 늦을거같다고(병원때문에) 말씀드렸습니다.위에서 보셨다시피 직접 전화하면 무조건 오라고 하기때문에..
저희 엄마는 담임 건강까지 걱정하면서 얘기 좋게 끝냈고 담임은 엄마께 화상전문병원으로 가라고 했대요.근데 두분다 맞벌이하시고 그 병원은 예약제인데다가,서울에밖에 없어서 월요일날 가려면 학교를 결석해야했기에 그냥 피부과에 갔습니다.그런데,
또 제가 없는사이 애들한테 "화상입었을때 전문병원 데려가야된다.근데 무식한 부모가
안데려갔어.그러면서 맨날 동네병원가지.그러고 학교빠진다하고.무식해무식해"
애들한테 이얘기 듣는데 눈물 나더군요.
7.외부에서 대회상을 받아왔는데,제가 생기부에 올려달라고 계속 찾아가 부탁했습니다.
이딴상 뭔 의미있냐고 꺼지라고 욕먹어도 멍청이같이 웃으면서 되지도않는
애교부려가면서 결국 못올리고 울면서 나오기를 수차례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학기가 끝날때 다짜고짜 불러서 상장을 가져오라더군요.집에있다고 했더니
그게 뭐그렇게 대단한거라고 집에 고이고이 모셔두녜요.나참,그럼 그걸 5월에 받고
학교 사물함에 너놓고 다닙니까? 결국엔 그게원래는 학교이름으로 한장 나와야 하는데
저는 그걸 받지못했습니다. 상장 제출기한이 지났나고(하루).그리고는 욕도 제가 먹었어요.니가 등신같이 굴어서 못받은거라고..
친구가 거짓말로 핸드폰 가져가야한다고 해서 저 꺼낼때 기다려준것밖에 없는데
제가 반 애들 15명을 끌고와서 핸드폰 빼줬다고 누명 씌웠고,
너같이 더럽고 쓰레기 같은 ㄴ 이랑은 말도 섞기 싫다고 했습니다.
제 친구한테는 ㅅㅂㄴ 이라고 욕하고 그 친구 부모님께 "애는 남친이랑 잔거같다고"했습니다.그리고 친구2의 부모님께 친구1이 더러운애니까 자녀분과 못놀게 하라고 했습니다.물론 그 친구.그렇게 성실한 애는아닙니다.그렇지만 정말 인간적으론 착하고 배려심깊은 친구에요.그리고 아무리 자기눈에 그렇게 보이기로서니,그아이의 부모님과,심지어 어울려노는 친구 부모님께 그런식으로 말하는게 말이됩니까?
아 추가로,이런 교사 많다고 하던데..
급식도 맘대로 못하게합니다.레슨시간때문에 석식을 못먹겠다했더니
등신같이굴지말고 무조건 먹으라고해서 억지로 돈 내야합니다.
제가 부모님 그런소리 들으시게 할 정도로 나쁜짓했나요?
'실용음악한답시고 공부는 안하고 너가 잘못했겠지'하시는 분들 계실지모르겠지만
저는..전..진짜 할 수 있는한 열심히 생활했고, 공부도 전교50등 안에는 듭니다...
성적은..담임한테 '실용음악 꼴통,딴따라'라는 얘기 듣고싶지 않아서..
진짜 EBS보면서 따라가려고 나쁜머리 굴려가며 공부해서 인제 올린겁니다...
전,대드는적도 없었고,문제일으킨적도 없습니다.
저는 물건을 훔치거나,누구를 때리거나 왕따시키거나, 대들거나 한 적도 없습니다.
마땅히 벌을받고 욕을 먹고 훈계를 받아야 하는 일이라면 두말할것 없이 받아야겠죠.
하지만,인격적으로 저를 넘어서,
저희 선생님들과 부모님까지 이렇게 무시하는거...정말..
여러분이라면 참을수있으시겠어요?..
두서없이 급하게 쓰느라...글이 엉망진창이네요..
그래도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어떡해야할까요....
너무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