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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공개] 신랑님이 돈 많이 쓴다고 구박을 해서.. ㅡㅡ;;

모몽모몽 |2010.09.09 20:45
조회 4,124 |추천 0
남편이.. 한달만 지나가면..

어떻게 그 돈으로 쪼들리냐고.. 자꾸 잔소리를 하네요 -_-;

아 진짜.. 저도 나름 아껴 사는건데....

솔직히.. 제 입장에선 많이 쥐어짜는 거거든요;;;

만원짜리 티 하나 사는데도 살까말까 망설이는데...

신랑은 홈플러스 갈 때 마다 7~8만원 쓰는 집이 어딨냐고

저 보고 씀씀이가 너무 헤프대요.

(한달에 2번 감 -_-)

한달 지출 정리해서 보여줬는데도... 같은 소리 반복...


보시고 평가 좀 해 주세요



외벌이구요 둘째 계획중입니다.

신랑 나이가 31살.. 제가 27살이예요.

두돌 좀 지난 아기가 있구요.

신랑 월급이 월 220만원이예요

그리고 따로 월 10만원씩 외식비? 문화생활비? 가 나와요.

신랑이 땀 흘려 버는 돈.. 아무렇게나 막 쓰기 싫어서 최대한 아껴쓰고 있는데.....

지출은 저번 달 기준으로 쓸께요.











전기세 7만원 (에어컨을 트니까.. 전기세가 이렇게 나오네요 여름이 아니면 2~3만원 정도 나와요)



도시가스 1만 2천원 (겨울엔 12만원 정도 나와요)



신랑, 아기 보험 제 치아보험 합쳐서 10만원 (소멸형이구요 아직은 이거면 될 것 같아요)



신랑 핸드폰 요금 7~8만원



제 핸드폰 요금 2만 5천원



부모님 용돈 10만원 (아빠께서 버시는 돈으로 생활 잘 하시니까.. 용돈은 안 드릴 때도 많아요. 시부모는 없어요)



부모님 용돈 안 드릴 땐 주로 제 용돈 (주로 아기랑 같이 다니면서 교통비랑.. 아기문화비로 써요)



1달에 한 번 부모님 댁 가면 들어가는 돈 5~10만원 정도 (기름값이 회사에서 나오니까..)



전화,쿡티비,인터넷요금 5만원



신랑 용돈 5만원 (밥도 회사에서 주고 기름값도 나옵니다)



관리비 5만원



아기 옷, 간식비 10만원



식비포함 생필품비 15만원 (쌀을 친정에서 갖다 먹어요 ^^:)



외식은 회사에서 나오는 10만원 카드로 해결



(내역이 회사에 올라감)





여기까지 최소 82만 7천원이네요.



그리고







적금 100만원 (젊었을 때 모아야 한다는 생각에...)



아기 교육보험 12만원



동양생명 복리저축보험 15만원 (만기가 안 되더라도 납입한 돈의 50% 내에서 자유롭게 중도인출 할 수 있는 상품

                                           6년이 지나면 손해는 없는데 지금 2년 지났어요)



청약저축 5만원씩 2개 10만원.







이상..여기까지 저축이 137만원입니다.



합하면 220만원 됩니다.



그리고 서민전세자금대출 1400만원 받은 거..



1200만원은 갚았고 2백만원 남은 거 이자로 한 달에 몇천원 나갑니다.



이번 여름 휴가 때 그동안 회사에 돈 쓴거랑 휴가비 정산해서 50만원짜리 기프트 카드 받아서...



그게 지갑에 떡~ 있으니 그래도 불안하진 않네요.



주민세나.. 자동차세.. 자동차보험..을 내야 할 때가 오면...



많이 쪼달릴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적금을 100만원짜리를 넣고보니.. 그걸 보고 살아지네요.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불안하면 돈을 더 쓰게 되는 게 많은 주부의 심리다..



힘들어도 기댈 데가 있으면.. 돈을 좀 덜 쓰더라도 더 만족하며 살아진다고..



차라리 적금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넣고.. 남은 돈에 맞춰사는 게 돈 모으는 지름길이라고...



희망이 있으니까.. 오히려 좀 더 쓰고 불안해 할 때 보단.. 나은 거 같아요.

지금이야.. 아기가 어리니까 가능한 일인데...

내년에 둘째도 태어나고.. 첫째 어린이집 보내고 하면..

이렇게 저축하기가 힘든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내년엔 적금 줄여야한다니까.. 펄쩍 뛰네요 ㅡㅡ;;







뭐.. 나름.. 알뜰하게 산다는 건 그냥 제 생각이구요;;

혹시 더 줄일 게 있는 지.. 조언 좀 해 주세요..

전.. 힘들어도 신랑의 말 한 마디면 웃을 수 있는데...

자꾸 더 쥐어짜니까.. 힘들어요 ㅠㅠ

여기다 5만원씩만 더 남겨서.. 반년마다 한번씩 여행 가자네요..

취지야 좋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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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0.09.09 20:48
신랑한테 전해주세요 한번만 더 그딴소리하면 휴대폰요금 5만원이상 나올때마다 나머지 내라고하고 쌀도 우리가 직접 사먹을꺼라고
베플답답해|2010.09.10 00:01
화딱지 나서 들어왔습니다. 님 남편 지금 제정신인가 싶습니다. 절약정신 저축 상 줘도 모자랄판에... 님 절대 둘째는 낳지 마요. 저렇게 쪼잔한 남편 뭘 믿고 둘째를 놔요. 둘째는 저 쪼잔함을 뉘우치는 그 순간 갖으셔도 늦지 않을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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