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후반 지방사는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취업공부 하느라 예민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최근들어 친구란 존재들에 대해 회의가 생겨서요..
오죽하면 친구는 그저 술친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느껴지네요
대학교 때 졸업여행으로 제주도로 가기고 했는데 경비가 일인당 약 30만원이었는데
돈을 낼 형편이 좀 못되었죠..알바를 한건 대부분 학비로 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직장을 다니는 친구들한테 빌리기로 했는데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안빌려주더군요...이 친구들 만난 이후로 처음으로 돈을 빌리는거라 신용이 나쁠리
없는데 말이죠..다만 십만원이라도 빌려달라 하니깐 그것도 거절당했습니다.
최근에 친구들이 스키장을 가자고 하는데, 전 솔직히 공무원 준비중인 상태라 스키장
갈 형편이 아니어서 거절을 했었죠..친구들은 그냥 일박 이일 잠깐 갔다오는건데
머리식힐겸 잠깐 갔다오자고 하더군요..
가는건 그렇다치더라도 돈이 없어서 못간다고 하니깐 그 정도 여유도 없냐고 하길래
직장 다니는 너네들이랑 처지가 다르니 갈려면 어쩔 수 없이 돈을 좀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대학교 때 이후로 두번째로 빌려달라는 거였는데 역시나 이넘들 묵묵무답...
이런 금전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사소한 일이 거슬리게 하는군요
친구중 A라는 넘이 있는데 이 친구랑 나랑 한 여자를 동시에 좋아한 적이 있었죠..
결국은 둘 다 안되었고 그냥 추억으로 묻어가는거 같았습니다
근데 이 넘은 그게 아니었는 모양입니다
지금은 헤어졌지만 예전 여자친구를 사귈 때 친구들한테 나한텐 비밀로 하라고
했고 나중에 헤어졌을 때 다른 친구한테 들어서 여자친구 있었다는걸 알았습니다 ㅡㅡ^
최근에 다른 여자 친구가 생겼는데 역시나 다른 친구를 통해서 그 사실을 알았죠
뭐 이것 외에도 이 넘이 병원에 입원하게 됐는데 나 빼고 다른 애들한테만 병문안
오라고 연락을 했고 난 다른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해서 이넘이 입원했는줄 알았는
일이나 다른 곳으로 직장을 구하려고 고향을 떠나면서 다른 애들은 마지막으로
다 보고 가고 전 역시나 또 친구를 통해 이넘이 고향을 떠났다는걸 알았죠......
아 그러고 보니 일촌까지 끊겼더군요 ㅎㅎ
사귀는 여잘 뺏은 것도 아니고 글타고 내가 잘되서 사귄 것도 아닌데
도대체 내가 뭘 잘못한건지.;;;;
B라는 넘 이넘은 정말 좋은 넘이긴 한데 사소한 것에서 좀 섭하게 하네요
얼마전에 미팅건수가 생겼는데 하자고 하더군요
취업준비 중이라 처음에는 망설였는데 쪽수 맞춰야 한다고 나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했는데......미팅하기로 한 전전날 취소됐다고 문자가 오길래
아 취소됐구나~하고 넘겼는데 그 뒤가 문제였죠..
나한텐 취소됐다고 해놓고선 자기들끼리 했더군요^^;;
미팅 있기 얼마 전에는 다른 친구 한넘이랑 여자들이랑 놀았다길래 그냥 농담으로
니들끼리만 노냐고 했더니 너 취업공부 하느라 일부러 안불렀다라...
평소에 지 술먹고 싶을 때 전화해서 공부하고 있는 날 불러내는건 무슨 심보지?;;;
이 외에 약속 잡아놓고 갑자기 취소시키는 일도 많고....
C라는 넘은 친구라 하지만 참 정이 안가는 넘이긴 합니다
차타고 가까운 곳에 드라이브 삼아 놀러갈 일이 있으면 저는 그 운전하는 친구에게
기름값 보태라고 다만 일이만원씩 양심상 찔러주는데 이 넘은 그런 양심조차
없는 아이죠..ㅎ
한 날은 오랜만에 만나서 좀 놀자고 약속 잡아놓고 연락이 없길래 보니깐
그 날 아까 B라는 친구랑 여자들이랑 술먹고 놀질 않나....
내 생일날 불렀더니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상태고 약속도 없는 넘이 귀찮다고
안나오질 않나.....
이밖에도 가식적으로 행동하길래 좀 충고를 줬더니 그 담부터 친구들끼리 만나도
날 투명인간 취급하는 시키도 있었지 참..ㅡ,.ㅡ
뭐 이밖에도 몇몇 일이 있지만 다쓰면 얘기가 길어질거 같아서 이만하겠습니다.
뭐 어애보면 사소하면 사소한 일이고 그러려니 넘길 수도 있겠지만 전 성격상
그러질 못하네요^^;
이런 일들은 님들 친구들 사이에 흔하게 일어나는 별거 아닌 일인데 제가
괜히 예민하고 속이 좁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