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요,
전 청주사는 27살 여자사람이예요 ![]()
요즘 청주에서 택시 타기 정말 무서워요ㅠ
가뜩이나 택시관련 범죄들이 참 많은데 ~ 청주가 특히 심하더라고요,
살인사건에, ㅠ 뭐 이것저것 ~
많이들 조심하고 계시죠?
저 역시 차가 있어 대부분은 차를 이용하고, 택시는 잘 이용하지 않는답니다,
요즘엔, 근거없는 괴담도 많이 떠돌아서,
막 조수석 바닥에 사람이 엎드려 있다가 (대부분 사람들이 조수석엔 잘 타지 않는점을 이용) 갑자기 나타나서 납치한다더라 막 이런 얘기도 ㅠㅠ(진짜인지 가짜인지 나도 몰람)
근데 어쩔 수없이 술을 마시게 되면 음주운전은 할 수 없으니까,ㅠ
택시를 이용해야하죠 ㅠ
덕분에 필름은 안 끊길려고 노력한답니다
(자랑이니?)
아 .. 잡담은 집어 치우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ㅋㅋ
한달전쯤인가 ? 그날도 술 약속이 있어 어쩔 수 없이 택시에 올랐답니다 ㅋ
전 택시타기 전에 문 열면서 앞좌석 바닥에 모 있나없나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사님 표정이랑 인상을 살핀 후 앞좌석 정면에 있는 택시기사 사진 붙어있는 그거 있잖아요 ㅋㅋㅋㅋ 그거 보구 ㅋㅋ
택시에 발 올리는 그 짧은 시간에 그 모든걸 스캔한답니다 ![]()
그날은 굉장히 인상이 좋으신 기사님이셨어요 ^^
'안녕하세요' 인사하니 인사도 잘 받아주시구,,, (왠지 그러면 기분이 좋잖아요 ㅋㅋ)
많은분들이 그러하듯,,,
혼자 택시타면 핸드폰이 친구지요 ㅋㅋ
만나기로 한 친구랑 문자도 주고받고, 할거 없지만 이것저것 눌러도 보고 ㅋㅋㅋㅋ
전 얼마전에 스마트폰을 구입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스마트폰은 이럴때 좋지요 ㅋㅋ 혼자 잇을 때, 심심할 때, 인터넷도 할 수 있고 ㅋㅋㅋㅋ
(나 택시에서 판 읽는 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날도 폰으로 문자도 드륵드륵 보고,, 인터넷도 하고,,, 혼자 그러구 있는데
갑자기 기사님이 말을 거시는 거예요 ㅋ
'사진 찍는거예요?'
이렇게 ㅋㅋㅋㅋㅋㅋㅋ
스마트폰은..(스마트폰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제 폰은 문자를 볼때 손으로 문지르면 드르르르륵~하고 소리가 나거든요 ㅋ
기사님은 그게 사진 찍는 소린줄 아셨나봐요 ㅋ
그래서 제가
'아니요, 그냥 문자 보는거예요' 이랬죠 ㅋ
그때부터 기사님이 말문이 트이셔서 해주신 얘기랍니다 ㅋㅋ
"며칠전에 어떤 아가씨들 두명이 택시를 탔는데, 한 아가씨가 핸드폰이 요즘 새로나온
그런 전화더라구,,,
새로 산건지 둘이서 웃으면서 핸드폰을 계속 보면서 가다가, 목적지에 내려줬지,,
한참을 가는데 뒷자석에서 벨소리가 들리더라구,,
그 아가씨들이 그 새로산것 같은 핸드폰을 놓고 내린거야 ..
그래서 핸드폰을 받을려고 들었는데 ..."
아무리 눌러도 안 받아지는거야 ..
아무리 눌러도 안 받아지는거야 ..
아무리 눌러도 안 받아지는거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 웃긴거 아니죠 ? ㅠㅠㅠㅠㅠㅠㅠ
아저씨 아무리 핸드폰 액정에 전화기로 초록색 표시 되어있는거 눌러도 벨소리가 계속 울리니깐 당황하신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아시겠지만, 요즘 스마트폰은 전부 누른뒤에 오른쪽으로 쭈~~~~~~욱 당겨야 받아진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계속 전화기 잡고 헤매셨답니다 ㅋ 이것저것 눌러도 보고 ㅋㅋㅋㅋㅋ
결국 전화가 몇십통이 왔는데도 받지 못 하셨답니다 ㅋㅋㅋ
너무 황당한 아저씬,,
그 아가씨들 내려준 곳으로 다시 갔더랍니다 ㅋㅋㅋㅋ
그랬더니 아가씨들이 거기서 발을 동동 구르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서 있더래요 ㅋ
제가 만약 그 아가씨들 중 한명이었으면 너무너무 기뻐서 막 가진돈 다 드렸을지도 ㅋㅋㅋㅋ
아저씨 넘 착하신거 같아요 ㅋㅋㅋㅋ
그래서 저 잔돈 안받고 그냥 내렸어요
멋있죠? ㅋㅋㅋㅋ
정말 흉흉한 세상이라 하지만, 이렇게 마음씨 좋고 착한 기사님들도 많다는거 ^^
맨날맨날 이런 택시만 탈 수 있다면 좋겠지만 ~
사람들이 끝맺는거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는거 백배공감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몰라 몰라 끗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