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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대쉬하는 연하남..(사진쫌有)

뿌잉뿌잉 |2010.10.18 18:58
조회 2,270 |추천 6

1탄 http://pann.nate.com/b202879207

 

별것도 아닌거 왜 연재하냐고..ㅋ

그냥 오후에 따로알바라도 해야하나~ 이시간에 심심한 녀자임.

그러니 괘난 악플하지말아주길 부탁드리옵니다.

피해드리는건 없잖씀???!!!ㅋㅋ ㅠㅠ 플리즈~ 흐흐

 

그렇게 남아와 문자를 주고 받던중~

 

[ 그럼 누나가 나랑 사귈래? ] ( 훗날 들었음 이때 떨려서 죽을뻔했다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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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소개팅을 해도 대쉬를 받아도 기본 3개월 투자하는 나름 신조 있는 여자임

물론 우리 안면튼지 두달째, 말문튼지 한달째, 술잔을 기울인지 세번째라 하지만..

머리가 복잡했음 머랄까 거절하면 상처줄게 미안해서라기 보단..

나같긴 싫고 남주긴 아깝다기보단 먼가 낚는거라면 낚이고 싶고

진심이라면 믿어주고 싶은 받아주고싶은 아이러니 쿵쾅쿵쾅한 맘였음

 

[ 빨리 대답해 나지금 떨리니깐 ] (잘기억안나지만 이런식으로 한번더 재촉했음)

 

[ 알았어 .. 까짓거 너 평판도 좋고 만나보자 ]

[ 우와 진짜? 진짜지? 술좀만마셔 이제부터 내여자니깐 히히.. ]

 

더 비기닝..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 너무 좋다 내속을 꺼내서 내가 누나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여주고싶어 ]

 

나중에 들은이야기지만 첫눈에 반했다고했음 (사실 믿지않음)

중간에 한번 여자를 사귄적도 있었기에 물론 며칠 안갔지만

내가 자기자기 하는것 때매(1탄에) 남친있는지 알고 머 골키퍼있는데 난리 칠

성격은 아닌지라 포기하고 그 여아 잠시 만나봤다 했음, 별로 정이 안가 헤어지고

다시 재회한게 1탄. 월드컵 날였다고 ㅋㅋㅋㅋㅋ 기가막힌 시나리오지만

아직도 그 여아 이야기 들음 열뻗침.. ㅋㅋㅋㅋㅋㅋㅋㅋ

 

특별한 남자였음.

비가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춥나 덥나.. 나에게 와주려고 늘 노력하는 아이였음

번개치고 폭우가 오고 길거리에 개미한마리없으며 침수가 있던날 나를 보러오며

" 나 벼락맞을까바 일부러 신호등에 딱붙어있어 ~! 얘가 피뢰침해주라고~ "

하는 아이였음.

엄마한테 진지하게 물어봤음

" 엄마 이런날 나보러 오는거면 정말 사랑이지? "

엄마: 응.........;;;;;;;;;;;;;;;;;;;;;;; 그런듯...ㅋㅋㅋㅋ

 

주말 약속 늦잠자 늦추는 일이 있다는 말은 들어봤지만...

이남아~ "우리 한시간만 일찍 만나자 더 오래 같이 있게"

하는 남아였음.... 오히려 불안했음.. 뜨거운게 식으면 더 차갑고

화려한게 시들면 더 추한법이였으니깐.. 난 상처를 두려워 하는 여자였음..  

상처가 두렵다기 보다 이별이 두려운거 같았음.

남모르게 혼자지내는 외로움 보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잊어가는 시기는 아플것같았음. 누구나 그런거 같아

그런걸 겪기가 두려웠음.

 

 

 

 

 

날이 갈수록 .. 시간이 갈수록 .. 믿어지고 안심하게 되었음

 

"우리 너무 멀어 매일 보고싶은데 나 친구랑 그동네가서 자취할라고

그럼 매일 볼 수 있겠다..^^"

 

별기대.. 아니 별생각 별로 귀담아 듣지도 않았는데

어느새 방을 알아보고 계약하고 동네사람이 되어있었음

 

"자기~~~~ 나집앞이야 기다릴테니깐 천천히나와 " 하기가 일 to the 쑤..

 

톡커인 나는 [ 여자친구 매일 집앞까지 바래다 줘야하나요? ]

[ 약속시간 자꾸 어기는 남자친구 ] 이런거 하도 봐서 그런지

자꾸만 더더 특별하게 느껴졌음.

 

바래다 주는건 기본이며 

가라고 가라고 해도 집 현관문 도어락 비밀번호 누르는거 보고야 뒤돌아서는 남아임.

 

자랑아니지만 필자 가끔 술에 떡이됨. 문제는 술이 쎄다는거임

술이 쎄다고 자부하다보니 컨디션 모르고 막마신날 정줄 놓곤함

 

친구: 야 어제 괜찮았어 **이랑 안싸웠어?

나: ................

싸우긴 커녕

난 고히 집에서 자고 있고

내가 잠든 후 보낸 걱정스런 문자 잘잤으면한다는 문자만 한가득임..

나: 왜싸워?

친구: 왜싸우긴 너 취했잖아 **이 엄청 고생했을껄?!

나: 난....알지도 못했어^^;;;;;;;;;;;;;;;;;

친구: **이 진짜 괜찮은 애다 잘만났어 잘해줘~

 

다음날 웃으며 얘기하는 비하인드 스토리 절대 웃으며 할 수 없는 이야기인데

귀엽다고 찍어논 동영상 사진까지 간직함

놀리는 것도 아님 눈에 별이 내려 앉은 듯 웃으며 귀엽다고 표현함.

 

"혀꼬여가지고 모라고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계속 혼자 말한다 엄청귀여웠어~

자기가 갑자기 없어진거야 그래서 내가 이동네를 얼마나 돌았는지 몰라

이따가 가볼래? 자기 숨어있던데? 엄청웃겼어~ㅋㅋㅋ옷안더러워졌어?"

 

 

'하............아............'

 

그래 한번 사겨나 보자 하고 시작한 만남였는지 모르는데

점점 진짜가 되어가고 있었음.

 

어려운 내폰번호를 외웠다며 자랑하던 날. 내가 커플요금제 신청확인 전화를 받던날.

처음으로 엄마를 보며 어려워 어쩔줄 모르던 그 날을 지나쳐~

 

비밀연애하던거 공개하고 정말 아이처럼 좋아하며

 

핸드폰도, 싸이월드 비밀번호도 서스름없이 이임하는 남아님.

 

술마시는 날이면

"나도 같이 가도되?"

아니면

"다 마셔가면 문자해 데릴러 갈게"

 

연애 초기엔 다그렇다고 .. .. 결국 사람은 변한다며.. 기대안하고 정안주려고한다고해도

자꾸만 이사람 마음을 따듯하게 포근하게 만듦. 사랑이 아닌 사람을 믿게 만듦.

 

어느 비오는날 작은걸로 다투고

우산도 버리고 우리집앞에서 몇시간을 기다렸음. (점점숙연해져 음슴체가 잘 안써짐)

나도 우산없이 어디론가 가버렸는데 혼자 우산 쓰곤 못있겠었다며..

 

 

어디도 멀리 가지 않고 결혼하는 날까지 내 주변에 있을 거라며

늘 미래와 결혼에 대해 기대하며 이야기함.

 

변명하기보단 미안하다며 안아줄 줄 아는 속깊은 연하남임....

 

 

 

톡을 쓰게된건..

 

 

어제였음.

 

자주 싸우지 않는 우리에겐 비교적 큰싸움이였음.

그런적이 없었는데 남아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가벼렸음.

어떤커플에게나있는 다툰후의 잠정적 이별이 우리에게도 닥친듯 했음.

나도 알고, 남아도 그렇게 알았을 거임.

 

우린 아마 서로 반댓길로 걸었을거임 한 10분쯤 키도 보폭도 큰 우린

꽤나 멀어졌을꺼임.

 

갑자기 억울하고 맘아파 주져 앉아버렸음. 취객으로 생각하는지

주변 아저씨 혹은 아저씨 직전의 남자들이 나를 주시하는 것이 느껴졌음.

심지어는 내 동태를 살피며 담배를 두대나 피며 지켜보는 ML비 쓴 놈~너!

또 흰색 아반떼!!!! 맞은편에 있다 U턴해 내앞으로 왔다를 반복(그러니 빙빙돈거임)

 

그때 겁도나고 보고싶어져 남아에게 전화를 했음

"여보세요"

 

 

 

 

"...........................어디야"

"ㄷㄷ여기 어디어디쯤되..."

"기다려~가고있어~"

 

몇분이 채 되지 않았음. 눈앞에 남아가 와있었음.

내가 지친걸 알았는지 바로 옆에 앉아 어깨를 대주었음....

 

심장이 머리를 강타하고 있었음...

팍팍 쿵쿵 쾅쾅

 

"뛰어왔어.........ㅜ????"

"응.... 위험하잖아~!!!!"

"되게빨리왔다~"

"그럼~!!!!"

 

"휴... 싸우니깐 힘들잖아....이게모야..몸까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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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 저랑 사귀실래요~?"

"................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네? 잘할께요 ~

 

 

놀리지도 않을께요 네?"

 

 

 

"왜그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대답해봐요~ 우리 사귀는거예요?? 서울와서 살께요~"

 

"ㅎㅎㅎㅎㅎㅎㅎ.... " (살며시 뽀뽀할 수 밖에없었심 ;;;;;;;;;;;;;;;;;*-*)

 

"누나 우리 진도 너무 빠른거 아녜요? 대답은 안하고..."

 

"와줘서 고마워"

 

"그럼 당연하지~^^"

가자 춥다~ 데려다줄께.."

 

집앞까기 왔음. 헤어지기 싫었음~

 

"우리 언제 같이 살지?"

 

"곧^^~~~오늘 화내서.. 두고가서 미안해.. 빨리 같이 살자~ㅋ

 

 

 

누나 그럼 우리 사귀는거예요^^~"

 

무거운 발걸음을 돌렸고..

 

[항상곁에 있을꺼니 걱정하지마 잘자 사랑해]라는 문자를 아침에 볼 수 있었음.

 

 

감동먹고 사는여자.

매일매일 대쉬하는 남자.

 

 

남색이 남아 필자 문자에 오타좀 있음..ㄷㄷ(클릭해서보세요^^)

 

 

 

끝!!!!!!!!!!!!

 

 

ps:나도 늘 물심양면 남친 챙김. 

생일상도봐주고 반찬,살림도 신경써주고 지갑열기에 인색하지 않고고 ㅋ 

선물하는거 즐기는~ 녀.자.임~

 

우리 행복한거 같음~

 

진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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