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음슴체를 쓸때 판을 보다가 시험기간 되니까 써서
저도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유행이 한참 지났어도 제발 이해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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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1살 여자친구는 22살 내가 나이 더 어림 그치만 나는 애같지 않음
키차이 24cm나 남
때는 작년 겨울 무슨 기념일은 아니었고 우리는 여행을 계획하게 됐음
여자친구가 이쁜 펜션을 알아봐서 복층으로 거액을 주고 하루를 빌림
춘천쪽에 있는 펜션이었는데 학생이 돈이있나 차가있나 그냥 버스타고
이리저리 힘들게어렵게 도착했음
우리는 픽업을 생각도 못하고 버스에서 내려서 그냥 걸어가면 되는줄 알았으나
어떻게 가는지를 몰라서 혹시나 전화한 펜션주인님께서 우리에게 일찍 전화좀 주지
하며 10분만 기다리라고 함
그래서 우리는 기다리다가 픽업된 차를 타고 가는데 거기는 그냥 걸어갈 길이 아니었음
개멀었음 그냥 걸어갔으면 그 빌린 하루를 그냥 오며가며 걸어가는 시간으로만
버릴거같았음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나는 여행에 무슨 색다른 이벤트가 없을까 하고 생각하던 찰나
갑자기 폴링슬로울리가 부르고싶어졌음 나 기타 좀 침
교회에서 기타 반주 함 그래서 기타를 들고 갔음
절대 뭐 그 당시 정용화가 쳐서 그런거 아님 그냥 충동적이었음
내가 연습하고 있을때 정용화가 나 따라서 방송에서 한거임
나는 좀 자존심이 상했지만 기타를 둘러메고 가는데 펜션아저씨가 자꾸 밤에 고기 꾸워먹을때 치라고 그럼 나는 펜션아저씨를 위해 치려한게 아님
여자친구를 위해 치려고 연습한거임 가사도 외워서 갔음
지금은 생각도안남 첫소절도 기억이 안남
어쨌든 펜션에 가서 파스타도 만들어먹고 저녁에는 고기먹고 완전 배불렀음
우린 건전커플이라 술을 안먹음 그래서 걍 하루죙일 먹기만 함 완전 배부름
이중턱이 생길 무렵 기타를 기타가방에서 꺼냄
어떤 노래를 하는지 왜 하는지 여자친구는 모르고 있었음 내가 같이 불러서 동영상찍을거라니까 자기 노래 못한다그럼 나도사실노래 못함 완전 못함 그치만 부끄럽지만 동영상을 찍었음 화음을 가르쳐주고 여자친구는 악보를 보고 나는 그냥 외웠으니까 열심히 기억을 더듬으며 동영상을 찍음 한 한시간을 찍었나 거의 완성됨 완전 힘들었지만 길이길이 남을 이벤트가 되었음 사실 미니홈피에 올렸지만 그냥 소장하기엔 뭔가 아까워서 여기에 올림 여기서 걍 묻힐지도 모르지만 만약에 톡되면 제발 노래가지고 뭐라하지말아주셈
우리 그냥 경영학과다니는 09학번 씨씨임 노래와는 아무 관련없는 거임 제발 뭐라 하지 말고 동영상 첨부할테니 짜증나면 끄던지 아님 재밌게 봐주셈 ㅋㅋㅋㅋㅋ
근데 이건 끝까지 봐야 재밌음 5분 까짓거 나는 시험기간에 이러고 있으니까 제발 봐주고 얼굴지적 노래지적은 다시한번말하지만 사절임 나 경영학과임 우리 둘이 행복하면 좋은거잖아요제발ㅋㅋㅋㅋ
보너스 이건 사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