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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에서 만난 그 사람! 3탄

레몬icecream |2010.11.03 17:56
조회 3,533 |추천 43

 

우와우와우와

훈훈한 댓글이 이렇게나!!!

감사해요.ㅠㅠ 이런 비루한 저를..

 

숙제도 젖혀놓고 이러고 있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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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일단 고?

 

---

건물에.. 도착… 하아..

10분도 안걸린듯.^^* 짱

정말 짧았음.ㅋㅋㅋㅋㅋ (근데 한 30분은 탄 것 같이 어색어색~)

엠군도 너무 짧았는지 “아.. 생각보다 안 멀구나.” 부끄 한마디 날려주고

또 씽 돌아와서 문 열어줬음.

나님 최대한 다소곳이 내려서 건물을 감탄하며 돌아봤음.

(예쁘기로 소문난 곳!)

근데!!!!

 

 

 

 

엠군: 내가 일요일마다 집에 전화를 하거든.. 건물 돌아보고 와. 나 여기서 기다릴게.

 

같이 볼 줄 알았는데?!!! 요기서? 기다린다고? 혼자? 집에 전화하면서?

아.. 참 효자구나….. 이노무 생키!!!버럭

 

휴우.. 어쩔 수 없군. 나님 샬랄라 웃으면서 발랄상큼하게ㅋㅋㅋㅋㅋ(속으론 눈물 줄줄)통곡

혼 자 건물 투어를 나섰음.

문은 잠겨서 주변 돌아보면서 사진도 잔뜩 찍고, 분수도 보고, 하다가 엠군을 봤는데 진짜 전화만 하고 있는 거임.. 안 옴!!쳇

30분 지났을 때도 전화하고 있었음.. 나님 일부러 엠군이 딱 보이는 곳에서 분수 가장자리에 앉아 장난쳤음.ㅋㅋㅋㅋㅋ 꼬맹이들이랑.ㅋㅋㅋ

신경쓰나?.. 쳇. 안 쓰는 거 같음. 슬픔

카메라 들고 여기저기 찍는 척함.

그러다가 엠군이 가장자리에 슬쩍 들어옴.ㅋㅋㅋㅋㅋㅋ

헐 꽃찍는척 하는데 엠군 이쪽 보고 있음. 그대로 찍힘.

제풀에 놀라서 제대로 꽃찍다가 슬슬 지쳐서 엠군 앞 벤치에 앉음.

엠군한테 카메라 들이댐.ㅋㅋㅋ

엠군 씩 웃음. 만족

 

아이고 이놈아..

니가 그러면, 어? 내가 아이구 이뻐라~ 하면서 계속 전화해. 응. 난 괜찮아. 신경쓰지마.

이러면서, 어? 속편하게 그럴 줄 알았어? 웃기만 하면 다야? 어?

쿨하게 용서해줄게. 볼일 끝내. 난 사진이나 찍지 뭐.

 

ㅋㅋㅋㅋㅋㅋㅋ 아놔 굴욕돋네..

화끈화끈 얼굴이 불타는고구마가 되는 걸 느끼면서 슬쩍 나무그늘로 걸어감.

그리고 나도 질 수 없다! 하고는

전화번호부를 마구 뒤짐..ㅋㅋㅋㅋㅋ파안

집에 전화하고 이모한테 전화하고.. 근데 이모랑 생각보다 통화가 길어진 거임.

엠군 벌써 통화 끝내고 나 기다리고 있음. 읭? 갑자기 상황이 바뀌었네?

 

의연히.. 버티긴 개뿔. 딴청

차앞에서 어슬렁 대는 엠군보고 서둘러 끊음. (이모 죄송.. 그래도 할말은 다했음.ㅋㅋㅋ)

그리고 차를 타고 다시 백홈~

 

 

 

오는데 또 노래 트는 엠군. 난 남자애들이 듣는 음악은 참..

그랬는데 엠군은 꽤나 조용한 노래를 들음.

슬쩍 말을 건넴.

 

나: 노래 좋네. 이런 노래 좋아해?

엠군: 어.. 대부분 다 좋아해.

나: 헤에~ 노래 잘해?

엠군: 음.. 들어줄 만은 하지.ㅋㅋ

나: 오오 언제 한번 듣고 싶은데? 음흉

엠군: 그래? (눈웃음 작렬!! 뭔가 있는 눈빛으로 씩 웃어줌.. 아아아아 나는 버터인가 네가 버터인가.. 아니 너는 후라이팬인가.. 녹는다 녹아)

나: 응. (순간 하이피치.. 아우아우아우실망)

엠군: 언제 들을 기회가 있을거야~ 짱

 

언제? 응? 언제? 그게 언젠데? 지금? 나한테 세레나데라도 불러주려는거? 그런거야?

 

나: 언제? (속마음 나옴.ㅋㅋㅋ)

엠군: 글쎄~

 

이자식이거 안되겠구만 너 잠깐 이리와봐.. 누가 밀당하래? 응? 우씨

 

 

그리고 도착함. 아 너무 짧아..통곡

근데 마침 타이밍 좋게 엠군의 친구들이 주차장으로 들어옴.

나랑 엠군을 번갈아 보더니 의미있는 웃음을 날리고 엠군과 잠깐 얘기하더니 가버림.

엠군 기숙사 쪽으로 걸어가면서 얘기하다가..

엠군이 점심을 아직 안먹어서 배고프다는 얘기가 나옴. (미안.. 안녕 난 다 먹고 나왔는데.)

 

그렇게 엠군은 들어감..

나님 왠지 신나서 기숙사로 들어감.

뭔가 시작되는 느낌임. 좋아써!!

 

근데 다음날.

(길게 써달라셔서 조금 늘일게요~ㅎ)

 

또 모임있는 날임.

이날은 룸메가 브라우니 만들어서 먹고 놀았음.

근데 이상하게 그 룸메가 엠군과 아주 가까이 있는 거임.

읭? 지금 이건 또 무슨 상황? 당황

 

왠지 기분이 그래서 일찍 나옴.

근데.. 한참 뒤에 둘이 아직도 같이 있는 거임!!! 버럭 허걱

 

하아..

(이것에 대한 건 나중에 밝혀짐.)

 

별로 기분 안 좋게 나갔음.

그리고 한참 뒤에 다시 와보니 애들도 거의 없고..

모임도 파장 느낌.

근데 엠군이 다른 친구와 얘기하다가 나를 봤음.

모른척 올라가려는데 엠군이 앞을 딱 막아섬.

 

엠군: 헤이!

나: 아.. 헤이.

엠군: 뭐야~ 어디가?

나: 방에 가지~ㅋㅋ

엠군: 헤에.

나: 뭐.

엠군: 아니야~ 아, 나도 가야겠다.

 

그러더니 옆에 친구랑 하이파이브를 함.

나랑도 하겠지.. 아 지금 손에 막 땀나는데.. 어쩌지… 한숨

아까 생각도 나고 해서 좀 뚱하게 눈도 안마주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엠군이 내 이마를 탁 침.-_-; 땀찍 하이파이브 대신에..

가볍게 쓰담쓰담? 그리고 씩 웃더니 가버림.

 

 

 

마디ㅓㅂㅎ서새ㅏㅣ이ㅏ  너이자식!!

아.. 그때부터 조금씩 엠군의 진심이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함.

이건 도대체 무슨 뜻? 당황

 

 

이번엔 정말 스압 많은 듯.. (그런가요?)

다 쓰고 싶은데 여러가지 이야기가 얽혀서 잠깐 나누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새벽 3신데 숙제도 해야 되고..ㅠㅠ

훈훈 댓글은 정말 힘이 되네요~! 한분이라도 좋아해 주시면 열씸히 글을 쓰겠어요!

 

 

그럼 이만 쿨하게!

추천수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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