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깜짝이야!
점점 조회수랑 훈훈한 댓글이 늘어나고 있네요!!![]()
하루에 한편씩 올리려고 했는데 이 급해빠진 성격 덕분에 어제만 3탄 줄줄이.ㅋㅋㅋㅋㅋ
사람이 좀 신비스러운 맛이 있어야 되는데 그쵸?ㅋㅋㅋㅋㅋ
에이 뭐 전 그런 거 안해요.ㅋㅋ
이미 쿨하게 나왔는데 뭐.ㅋㅋㅋ
http://pann.nate.com/b202966846 1탄
http://pann.nate.com/b202968343 2탄
http://pann.nate.com/b202969549 3탄
http://pann.nate.com/b202974650 5탄
그럼 고고!!!
---
아ㅣㅏㅇㅇㅇㄹ마ㅓ리
엠군의 행동은 내게 심란한 마음만 잔뜩 남겨주었음..
아 이거 뭐냐고 이자식아!!![]()
아직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까지 사람 마음만 흔들기냐!!!
그리고 싱숭생숭한 기분과 함께 또 일주일이 갔음.ㅋㅋㅋ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만나니까 나머지는 그냥 스킵..)
근데!!! 근데!!!
이놈이 또 그 룸메와 얘기 삼매경에 빠진 거임.. 하아…
둘이 너무 사이가 좋아 보였음.. 근데 그 룸메는 성격이 밝고 명랑해서 누구에게든 인기가 많은 아이임. 온지 일주일밖에 안 됐을 때도 데이트 5개 쫘르륵 잡은.. ![]()
그래서 더 나랑 비교가 됐음. 이건 도대체 뭐란 말인가.ㅠㅠ
왜 내가 저놈 때문에 이런 기분을 느껴야 하는가!!! ![]()
아.. 하지만 이미 살짝 빠질랑말랑하고 있었음. 이 나쁜..
아무튼 그래서 그날 모임도 대부분 애들이 슬렁슬렁 빠지고 끝날 때쯤 나도 살짝 다시 방에 들어갔음. 마침 남자애들이 나가고 있었음. (문 2개 중 뒷문으로)
그래서 인사나 하자.. (얼굴이나 한번 더 보자
) 하는 심정으로 고개만 쏙 내밀고 바이~ 했는데!!
아까 그 룸메랑 엠군이랑 둘이 아이스크림 사온다고 나갔다 왔음.
엠군이 산 것 같음.
난 방에서 숙제하면서 열(?) 식히느라 본척만척했음.
근데 나 아이스크림 되게 좋아함.ㅋㅋㅋ ![]()
한번 꽃히면 한동안 그것만 먹음.. 그땐 바닐라 빈이었음.
근데 엠군은 민트 초콜릿 칩을 사왔음.
그래서 엠군이 손에 그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었음. (박스형)
날 보더니,
엠군: 안녕~ 아, 근데 너 아이스크림 먹었어?
나: 아니. 근데 괜찮아. 아까 (내꺼) 먹었..!!
휘익~
엠군: 먹어!
헐.-_-;
나한테 아이스크림 박스 던지고 도망감..
뭥미?
고개만 내밀고 있다가 미처 받지 못해서 어버버 주워들고 나가보니 이미 계단 후다닥 내려가고 있음. 엥?
결국 냉장고에 넣어 놓고.. 한 1/3정도 남은 거에서 반정도 해치움.ㅋㅋㅋ
근데 내 룸메 (다른애)가 그걸 봄.
룸메: 어? 너도 그 아이스크림 산거야?
나: 어, 아니.. 엠군이 나한테 주고 도망갔음.-_-;
룸메: 읭?
설명함.
룸메: 어머어머 웬일이니~ 나 걔 그렇게 안봤는데 매너있는걸?
하하하.. 아이스크림에 매너남 자격 부여하는 우리는 먹을것에 약한 여자들…
룸메는 호들갑 떨며 엠군의 페이스북에 들어가 고맙다고 말을 남김.
아이스크림?
금방 사라짐..
근데 나님.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바닐라 빈에서 민트 초콜릿 칩으로 갈아탐.ㅋㅋㅋㅋㅋㅋㅋ ![]()
그리고 그날 저녁, 어쩌다 모인 자리에서 내가 슬쩍 그 문제의 룸메와 대화를 시도함.
나: 너 엠군이랑 많이 친해보이더라~ ![]()
룸메: 응 뭐~ 너도 친하잖아~
나: 오늘은 너랑만 말하던데? ![]()
다른 룸메: 맞어맞어~ 둘이 분위기가 뭔가 있어!
엉엉.
그런말하지마!!!
룸메: 아니 그게, 몰랐는데 오늘 보니까 걔도 꽤 괜찮은 매력이 있더라구~ ![]()
나: !!! 안돼!!!!!
(속으로 무너지고 있음..) 아무말 못함.
다른 룸메: 뭐야뭐야, 잘 해보게?
룸메: 아니,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친구로서 좋은 거야.
하아.. 정말임? 님아… 엠군은 나랑 먼저 만났는데…
우리 중에 나만 엠군 번호 알고 있었는데.. 엠군도 내 번호밖에 몰랐는데…
오늘 땄잖아!!!!! ![]()
신경쓰임.
무~지 무지 신경쓰임.
젠장.
요기서 끝내면.. 안되겠죠잉?ㅋㅋㅋ
그 뒤 일주일이 또 지나고~
이번엔 다같이 볼링장을 감.ㅋㅋㅋㅋㅋ
그날 신경썼지만 안쓴척 가볍게 입었음. 긴 하얀티에 검은 스키니진, 밀리터리 모자.
애들이 스타일리쉬하다며ㅋㅋㅋ 칭찬해줌. 기분 좋음.![]()
엠군도 나 보더니 오~ 역시 한국인이라서 잘 입어~ 이런 드립;;;;;;
뭐지 이건.ㅋㅋㅋ 한국을 대표하는 듯한.. 압박돋네.ㅋㅋㅋ
그리고 볼링장 도착!
근데.. 나님 아주 예전에 볼링장 몇번.. 한두번? 간 경험밖에 없음.
말했다시피 게임에 약함.. 차라리 운동을 시켜줘!!!
배구건 축구건 농구건 이 한 몸 바쳐서 뛰겠어!!! ![]()
덜덜덜
내가 마지막임..
하하하하하
당연히ㅠㅠ 첫공 미끄러짐.
한 세번 그러니까 나도 슬슬 한계가 옴. 집에 가고 싶음.ㅠㅠ
핸드폰만 만지작만지작하고 있었음.
또 내 차례..
그런데!!!
엠군이 갑자기 옴!!
엠군: 내가 도와줄게.
나: 에잉?? ![]()
헉..
이런이런이런 이자식이거봐라이거?
엠군이 볼링공 중에 제일 가벼운 걸 골라오더니
엠군이 뒤에서 전체적으로 나님을 감싸안듯이 잡고 볼링공을 쥐어주고
손(!!!)을 잡고 쓱 굴려줌. ![]()
이것은 흡사 백허그!!! ![]()
나님 너무 당황함.
뻣뻣하게 긴장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음.
그러다 갑자기 손이 겹치니까 당황해서 나도 모르게 공을 휙~ 던짐.ㅋㅋㅋㅋㅋㅋㅋ
헐 거의 스트라이크임. ![]()
애들이 다 뒤에 있는데 화끈화끈거렸음.
얼른 돌아와서.. 그 이후엔 엠군이 웬일인지 그냥 둠.
나님도 신기하게 두세번 미스하다가 계속 잘 던짐. (굴리는 게 아니라 던짐.ㅋㅋㅋㅋㅋ)
애들이 감탄감탄해줌.ㅋㅋㅋ (못하다가 잘되니까..;;)
그리고 집에 옴.
문자를 함.
나: 아까 도와줘서 고마웠어..![]()
엠군: ..그래. 근데 난 아까 내가 도와주는 게 네가 싫어하는 것 같아서 좀 그랬는데..
나: 어? 아니 그게 무슨 얼토당토않은 (강한 부정.ㅋㅋㅋ)!! 아니야, 그냥 좀 어색하고 긴장해서 그런거야!! 진짜 고마웠어!
엠군: 하하 그럼 다행이고.
나: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
엠군: 아니야 뭐 괜찮아.
그리고 쓸데없는 거 몇 개 얘기하다가 잤음.
근데.. 아아아아악
살짝 반전이 생겨버림..ㅠㅠ
오늘은 큰 거 두개 터뜨렸으니까.ㅋㅋㅋㅋㅋ
요기서 잠깐 쉴게요~ 스압 무지 돋네.ㅋㅋㅋ;;
헐 과제 2시간안에 끝내야함.ㅠㅠ
전부 훈훈한 댓글만 있어서 감동했어요..
아 정말 님들 모두 사랑함.![]()
요번에도 훈훈댓글 기대해도 될까요?
그럼 쿨하게!
추가+
사진 공개는~
한가지 말씀드릴 것이.ㅋㅋㅋ
사실 엠군은 특출난 인기남은 아닙니다.. 잘생긴.. 것도 그닥?ㅋㅋㅋ
성격이 좋고 제가 콩깍지 씌인 걸수도 있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 약간 걱정스럽기도 하네요..ㅠㅠ
레고님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