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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프랑스남자친구와 3년째 연애중 - 2

Sim |2010.11.06 19:24
조회 110,098 |추천 167

 

 

 

3편 : http://pann.nate.com/b20300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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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ㅋㅋ 이건 리플 읽다가 쓰는 겁니당.

 아 판을 처음 써봐서

 얼마나 써야 길게 쓰는건지 가늠이 안 돼요 ㅋㅋ

 내일 밤이나 월욜 밤에는 3편 더 길게 써서 올려드릴게요 ㅠ.ㅠ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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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반응이 미미할 줄 알았던 제 판에, 생각보다 많은 댓글이 달려서 2탄도 쓰게 되었어요 ㅋㅋ

 

  어~~ 저 밀당한거 아닌데~~ ㅋㅋㅋ

  근데 제가 다시 읽어봐도 짧긴 짧더라구요 ㅋㅋ

  어제 야근을 하고 와서 넘 피곤해서 ㅠㅠ 후딱 쓰고 올렸더니

  역시 판이 빈약해보입디다 ㅋ

 

 

 

 

 

  

 

   오늘은 주말이라 안젤로랑 데이트하고 왔어요.

  원래 내일 세계등축제 보러 가기로 했는데.....

  안젤로 이자식이 여동생 애교에 넘어가서.. 여동생이랑 영화를 보러가야 한다네요.

  안젤로는 현재 여동생이랑 같이 살아요 ㅋㅋ

  여동생은 모 학원에서 강사를 하구 있어욤~

  안젤로와 다르게 여동생은 키가 좀 작은데.. 깜찍하게 생기구 서양애답지않게 애교가 ㅋㅋㅋㅋㅋ

  얼굴은 약간 르네 젤위거 삘??

   이름은 Emmanuel이구 줄여서 엠마라고 불러요 :)

  암튼 ...!!

  엠마가 학원 잠깐 쉬구 두달정도 낼모레 미국으로 돌아가거든요..

  그래서 오빠랑 단둘이 데이트하고 싶다고....

  아.....벌써 시누이 걱정이 되는건 오바인가요?ㅋㅋ 아직 안젤로와 결혼할 생각까진 안했지만..

  만약 안젤로와 결혼한다면 나 은근 맘고생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등축제보러가자고 한 달 전부터 졸랐거늘 !!!!!

  안젤로는 미안해를 연발하며 날 달랬지만..

  사실 저 정말 삐져도 삐진 척 안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포커페이스를 자신할 수 있음

  그래서 쿨하게 알았어 라고 했지만.

  내일은 그냥 양푼에 밥이나 비벼먹어야겠다. 휴.

 

 

 

 

 

  

 

  아참, 안젤로는 지금 26살이에요.

  얼마전에 한국에서 취직했답니다. 물론 외국계 기업이지만요.

 

 

 

 

 

 

 

 

   그럼 각설하고 두 번째 이야기 시작할게요...ㅋㅋ

  아 님들 그런데요.

  제가 원래 판을 안젤로와 제가 사귀기까지 에피소드 몇 개 나열하고 그만두려고했는데,

  그냥 사귀기까지 과정 좀 줄이고 현재 이야기를 쓸까요???

 솔직히 3년동안 사귀고 있는 지금도 에피소드가 너무 많아서......

 굳이 사귀기까지 과정을 오래 나열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ㅅ;

 의견 댓글로 달아주세요 ^.^  

 그럼 시작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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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만남은 그렇게 분위기 좋은 까페에서 시작되었어요.

 그 땐 저보다 제 친구가 안젤로와 훨씬 친했죠.

 둘이 사람 모아서 머드축제도 같이 갈 정도였으니까요.

 

 

 

   

 

  저는 낯가림이 심해서

  둘이 얘기하는거 가만히 지켜봤어요.

 

 

 

 

 

 

 

 

  저는 누군가와 만날 때 말을 많이 하기 보다 상대방 말을 들어주거나,

  상황을 관망하는 스타일인만큼 눈치가 빠르답니다 ㅋㅋ

 

 

 

 

     

 

  

 

  안젤로가 제 친구와 얘기하는 내내 저를 쳐다보더라구요.

  자꾸 제게 아이컨택 (ㅋㅋ)을 하시니 저도 그냥 피하지 않고 같이 쳐다봤죠.

 

 

  

 

   그래도 말하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있으니, 대놓고 저를 계속 쳐다보진 않았구요.

  제 친구와 얘기 중 제 얘기가 나왔을 때는 뚫어져라 ㅋㅋ

  커피 나왔을 때 힐끔

  케잌 나왔을 때 힐끔

  나중에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나왔을 때도 힐끔 ㅋㅋ

 

 

 

 

 

 

 난 다 보았..어요 안젤로 ㅋㅋ

 

 

 

 

 

  

 

  물론 핸섬가이가 저를 부드럽고 호기심 있는 눈빛으로 쳐다봐주니

 저야 기분이 나쁠게 없었지만 .

 저는 그 때 1년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던 상태였고

 슬슬 알 수 없는 무언가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었어요 ㅋㅋ

 

 

 

 

 

 

 

겨우 첫만남이었고 제가 흔들릴까봐 걱정됐던게 아니라

 좋은 인연이 스쳐지나갈까봐,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상처받을까봐 우려되는,

 좀 복잡한 느낌이었어요 ㅋㅋ

 

 

 

 

 

 혹시 도끼병인가? 하는 생각도 쫌 들고 ㅋㅋㅋㅋ

 

 

 

 

 

그럼 나혼자 굴욕인데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저를 향한 안젤로의 뜨거운 눈빛은 제 친구도 느꼈더군요.

안젤로가 자기가 이 자리를 마련한 거라며 (제 친구에게 한국친구 소개시켜달라고 계속 졸랐대요 ㅋ)

자꾸 자기가 계산하겠다고 해서,

저희는 밖에 먼저 나와 있었어요.

 

 

 

 

 

 

 

 

친구 :  심상치 않은데?ㅋㅋ

 

나 : 뭐가 ?

 

친구 : 안젤로의 너를 향한 눈빛

 

나 : 뭐야 ㅋㅋ 그냥 원래 친절한 스타일 같은데? (당황해서 헛소리 나왔다는)

 

친구 :  어쩐다.. ㅇㅇ (제 이름) 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

 

나 :  야 ㅋㅋ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그렇게 우리는 2차를 갔어요.

안젤로가 회사 사람들과 발견한 좋은 와인바에 데려가주겠다고 하더군요.

 

 

 

 

 

 

잠깐...  서울 시내 소개시켜줘야 할 사람은 우리들인데 ㅋㅋㅋㅋㅋ

안젤로 한국 온지 몇개월만에 한국사람 다됐구나........

 

 

 

 

 

 

 

 

정~말 분위기가 좋은 와인바였어요.

우리 셋은 셋이 만난게 첫번째 였지만 벌써 많이 친해져있었어요.

 

 

 

 

 

 

 

이런 저런 얘기를 도란도란 나누다가,

크리스마스 얘기가 나왔어요.

 

 

 

 

 

 

 

친구 :  아.. 곧 있음 크리스마스네. 이번 크리스마스도 혼자 보내야겠구나.

 

안젤로 :  왜요 우리 같이보내요

 

친구 :  너랑 나랑 어떻게 같이 보내요 ㅋㅋ 안젤로는 같이 보낼 친구 없어요?

 

안젤로 : 있어요, simona ! (제 영어이름이에요~)

 

 

 

하면서 싱글벙글한 얼굴을 하고 손가락으로 저를 가리키더군요.

 

 

 

나 :  에?ㅋㅋ  나요?ㅋㅋ

 

안젤로 : simona하고 우리 셋이 같이 보낼거에요. 그렇게 해줄거죠 ??

 

친구 : 안젤로~~ simona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ㅋㅋ

 

 

 

 

 제가 1편에서도 썼듯이,

 안젤로 얼굴이 급정색까지는 아니지만 올라갔던 입꼬리가 슬며시 내려오더군요.

 그냥 친구로서 같이 못 보내는 아쉬움일 수도 있겠지만 ㅋㅋ

 

 

 

 

 

 

 

 

 

나중에 사귀고 나서 안젤로가 저에게 말했어요.

 정말 충격이었다고.....

 

 

 

 

 

 

 

   

   ㅋㅋ 헐 남자친구가 있을 수도 있지 ㅜㅜ

 

 

  왜.. 나는   must be a single woman 인   몰골이였다는거니 뭐니 ㅋㅋ

 

 

 

 

 

 

 

 근데 쓰면서 생각해보니

 그땐 정말 첫만남이었는데 안젤로 혼자 속으로 감정선이 마구마구 올라갔던 듯..

 너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거햐?ㅋㅋ

 

 

 

 

 

 

 안젤로 :  oh you have a boyfriend , alright I see.

               아 남자친구가 있군요 그래요 알았어요

 

 

 

 

 

  낑낑대며 한국어로 말하던 안젤로 갑자기 폭풍영어발사 ㅋㅋㅋㅋㅋㅋ

 

 

 

 

 

 

 근데 절대 시무룩해보이는 얼굴은 아니었구요,

 안젤로도 저보단 못하지만 나름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의 소유자에요 ㅋㅋ

 

 

 

 

 

 

 

 

그냥 쿨한 얼굴로 저래 말하니

 저도 뭐 .. ㅋㅋ

 

 

 

 

 

 

 

 그렇게 갑자기 화제 전환이 제 남자친구로 되었고

 제 남자친구 얘기를 일부 해줬어요.

 어떻게 만났고, 만난지 얼마나 됐고, 지금은 무슨 일을 하고 등등

 

 

 

 

 

 

 

 

   그 때 제가 사귀고 있던 남자친구는

  대학원생이었어요.

 

 

 

 

 

  제가 지금 중국어도 공부 중인데,

  저한테 잠깐 중국어 과외 해주던 선생님이었어요.

 

 

 

 

 

 

 

  이분과도 잊지 못한 사연들이.....

  과외하던 중간에 프로포즈 받았다는...............허허

 

 

 

 

 

 

 

 

 

   아무튼 ㅋㅋ

 

 

 

 

 

 

 

  남자친구와 잠시 싸운 상태였지만,

  저는 또 신나서 남자친구 얘기를 해댔지요.

 

 

 

 

 

 

  그 때 또 술이 들어가서 (저 술먹으면 말이 많아져요 ㅠㅠ)

  남의 속도 모르고 이러쿵저러쿵 남자친구얘기를 꽤 많이 해줬어요.

 

 

 

 

 

 

 

 

 

 

 

 

  안젤라는 다시 친절한 얼굴로 돌아와서

 

  오 그래요? 좋겠네요 등등

 

  맞장구를 잘 쳐줬어요.

 

 

 

 

 

  

 

 

  마음이 어땠을까나..........    미안해 안젤로 ㅜㅜ

 

 

 

 

 

 

 

 

 

 

   그렇게 (저혼자) 기분이 좋아져서

   우리는 10시쯤 헤어져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어느새 안젤라와의 므흣했던... 눈빛교환과

   복잡했던 감정은 다 잊어버리고

 

 

 

 

   저는 좋은 친구를 만났다는 생각에 들떠서

   안젤로를 페북 추가하고, 메신저 아이디 교환하고 그랬지요.

 

 

 

 

 

 

 

  

  그 후로 저희 셋이 롯데월드에 놀러갔어요~!

 

 

 

  그리고 전 바로 취직이 됐답니당.

 

 

 

  그 후로 잘 못만났어요 ㅠㅠ  서로 너무 바빠서..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ㅋㅋ

 

 

 

 

 

 

 

 

 

   아참,

 

   사진 원하시는 분들이요 ㅜㅜ

 

 

   저는 지금 잠실 쪽에 살고 있고,

   안젤로는 직장 위치 때문에 삼성동에 살고있어요.

 

 

 

 

 

 

  고로ㅡ

  저희는 서울 한복판에 살고 있고

  강남,잠실,이태원,명동,종로 등 번화가 엄청 자주 댕겨요.. 

  저야.. 평범한 녀자지만 ㅋㅋ

  안젤로 얼굴이 또 튀지 않는 얼굴도 아니고..

 

 

 

 

  그래서 지금 제 맘은 사진을 올리지 않는 쪽인데,

  제 판이 반응이 계속 좋고

  원하시는 분들 많으시면,,

  손잡은 사진이나 포옹하는 사진 정도는 고려해볼게요 ..ㅋㅋ

  (얼굴은 안나올 가능성이 크겠죠?ㅋㅋ)

 

  절~대 제 판 많이 읽어달라고 하는 소리 아니구요 ㅠㅠ

  정말 안젤로 걱정이 돼서 그래요..

  제 신상도 걱정이 되긴 합니당 흐흐

 

 

 

 

 

  다음 판 줄거리 예고는 ~!

 

 

  1. 롯데월드 에피소드 (그 추울 때 우리 셋 잘도 놀았더랬지..)

 2.  안젤로와 제 남자친구의 대면... 두둥

 

 

 

 

 

 

 그럼 이만 가볼게요 - 뿅 !

 

 

 

 

 

 

 

 

 

 

 

   하기전에..

 

   제 판 신고하시는 분들은 뭔가요 ㅜㅜ???

 

   저 소심한 직장녀에요.... 흐흑 

 

  판에 글쓰는거 첨이라 신고가 몇 개 있어서 헐 이게 뭐지 했습니다.

 

  그리구..

 

  아시다시피 제가 직장에 다녀서

 

  좀 바쁘답니다 ㅠㅠ  요즘 특히 바빠요...죽을 것 같아.. 케켁

 

  퇴근하고 집에 오면 진이 빠져요..

 

 안젤로 전화도 피곤해서 못 받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ㅋㅋ

 

  하지만 최대한 자주 쓰려고 노력할테니...

 

 톡커님들 입장에서 제 글이 드문드문 올라온다 싶어도..

 

 

 

 

 

 

 

 

 

 

 

 

이해해주세요 ㅠㅠ ㅋ

 

 

 

 

 

 

 

 

그럼 진짜 뿅 !

 

 

 

 

 

 

 

 

 

 

 

 

 

 

  

 

 

 

 

 

 

추천수167
반대수2
베플잉여고3|2010.11.06 19:27
아오간질간질..ㅋㅋㅋㅋ글쓴이님조...좀만..덛...더더더더.....더ㅠㅠ 아고3인데ㅠㅠㅠ 이판도저히끊을수없어..ㅠㅠㅠ 이러다가수능망하는거아냐?ㅠㅠㅠ 망하면안돼지만ㅋㅋㅋㅋㅋ3탄4탄쭊쭊쭉가서100탄까지가주셈..ㅋㅋㅋ
베플22|2010.11.06 21:51
사귀기 전부터 현재까지 과정을 디테일하게, 몽땅, 길게, 싹 다 나열해주세요! 오래오래 해먹읍시다 언니 아 그리고 사진은 되도록이면 안올리시는게 좋을듯. (사진 올린다거나 이름이나 그런거 구체적으로 밝히지 마여ㅠㅜ 걱정되서 하는 소리임)
베플앙마a|2010.11.07 01:00
글쓴이님 ㅋㅋㅋㅋㅋ글잘읽엇어용 :) 많은 판을 접해보고, 특히 이런 외국인과 연애하는 판에서는... 신상정보나.. 특히.. 사진... 실명 거론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사진 공개했다가 페이스북까지 찾아가서 헛지꺼리? 하는 미친ㄴ 들도 마니봣구요, 그리고 사진도 안 올렸는데 글만 읽고 얼추 생김새 알아보시고 길거리에서 알아보시고 트러블 생긴적도 있구요.. 그래서 판접고 글 삭제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님의 글을 끝까지 읽고 싶은 마음에 또한, 마음의 상처가 될 우려가 있기때문에 이렇게 리플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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