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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졸업에 연봉2000이 안된다면?

고민녀 |2010.11.09 15:26
조회 133,784 |추천 5

 앗

 

헤드라인에 떠서 깜짝 놀랬네요

 

님들 말씀 정말 감사하구요

 

저도 잘 생각해봐야겠네요~ ㅎㅎ

 

댓글을 모두 읽어보진 못했지만

 

나중에 일마치고 다 읽어볼께요 ㅎㅎ

 

다 걱정해서 댓글 달아주신거 같아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아 그리고,

 

주전공은 아니지만

 

전공관련있는 연구소에 연구원이 맞구요.

 

석사때 SCI급 논문은 세편썼어요.

 

제가 모자라서 그것도 벅차드라구요.

 

경력이 부족하긴 하겠죠.

 

뭐 3천이런 연봉바란건 아니고

 

방값정도만 더 받았으면 해서 그런거에요 ㅠㅠ

 

집에서 다닌다면 이런 고민 하지도 않았을겁니다.

 

여러분 말씀대로 열심히해서 경력쌓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바쁜시간내어 의견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하루되세요 ^^

 

 

20대 후반 여성이구요.

 

지방대(국립) 나왔고, 공과대 석사졸업했습니다.

 

취직이 너무 안되서 받아주는 곳으로 바로 입사했습니다.

 

집에서 다니는 것도 아니고

 

다른지방으로 왔죠.. 지금 자취하고 있구요.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데 기숙사는 없구요.

 

연봉이 1980입니다. 휴.........

 

너무 길게 오래 백수로 있으면 취직 더 안된다해서

 

바로 들어오긴 했는데.. 이제 반년정도 되었습니다.

 

너무급하게 방을 구해서 신축으로 들어왔는데

 

월 40만원정도  나가구요(관리비,옵션값 포함)

 

싼방으로 옮길라고 했지만, 1년계약이고

 

제가 새로 들어올사람도 구해놓고 나가야된다해서

 

그냥 살고있습니다.

 

성격상 친구아니면 룸메이트 구해서 같이 살 엄두는 못내겠구요.

 

이건 돈벌려고 왔는데 고생하고 돈은 못모으고,

 

또 사정상 아버지가 심하게 편찮으셔서

 

주말에 고향집에 자주 내려가는 편입니다.

 

직장동료들은 좋은데,,

 

급여가 너무 작아서 고민되요.

 

몇년있다가 오를 그런 기미도 안보이는게 문제구요.

 

한참 재정적으로 문제가 많은 시기인 것 같아요.

 

제가 생각했던 연구소랑 너무 다른것 같아요.

 

3년만 일배운다 생각하고 있을려했지만

 

제가 나이도 있고 돈모아서 시집도 가야하는데

 

돈이 정말 잘 모이지 않을 것 같아요..

 

고향집 지역에는 전공으로 취직할 곳이 없어서 오긴했는데..

 

외지에 여자 혼자 나와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도 싶고...

 

석사는 왜갔을까 생각도 들도,

 

이정도 돈받는게 맞는가 싶기도하고...

 

이직할곳을 알아보는게 나을까요??

 

또 다시 취직할 생각하니 걱정도 되고

 

머리도 아프고 ㅠㅠㅠㅠ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완전 질풍노도의 시기인것 같아요 흑흑

 

 

추천수5
반대수0
베플댓글참..|2010.11.10 11:11
뭐라 할말이 없네요. "경력을 쌓아라." "돈 받는게 어디냐" "지방대 석사가 어디 석사냐" 참 우리나라 현실이 이렇습니다..한숨만 나오네요. 사회적 분위기가 이러니 악덕 사업주들이 '너 아니어도 쓸사람 많아.싫으면 나가'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연봉은 계속 내려가죠.. 아니 대학원은 뭐 놀러 다닙니까? 경력쌓으시라는분들. 대학원 생활을 알긴 아시는겁니까? 뉴스고 사회고 "요새 석사는 백사장의 모래알만큼 많아.." 떠들어 대니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죠? 제가아는 공대 대학원은 왠만한 직장보다 빡샙니다. 교수가 쪼지 위에 박사급들이 쪼지 아래것들 말안듣지 잡다한일은 다 시키지 돈은 쥐뿔 안주지, 논문 쓰라고 압박하지, 실험하는데 결과는 생각한대로 안나오지 등등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저 또한 이런 생활 버티기 힘들어서 인턴하다 때려치고 학사졸업해서 취직했습니다. 직장에서 2년 경력은 쳐주는데 왜 석사나 박사는 그만큼 경력을 인정 안해주고 왜 다같은 신입이란 생각을 하실까요? 솔직히 친구들 사회 나가서 연봉 3~4천씩 받아가며 차사고 애인사귀고 집장만 준비하고 하는데 상대적인 박탈감 안들겠습니까? 그런데도 참고 견뎌서 사회에 나왔더니 "넌 학사나 다름없어" 이러면 좋겠습니까? 글쓰기전에 한번 상대방 입장에 서서 생각해보세요. ----------------------------------------------------------- 하루지나니 베플이 되어있네요. (__) 오늘 아침 출근길에 메트로에 이런기사가 있더군요. 제가 직접 포스팅하지는 못하고 어떤분이 포스팅 하셨길래 주소 적어 봅니다. http://kr.blog.yahoo.com/badasok2004/1386086 제가 때려친 연구실에 박사하던 친구도 학위 받고 포닥하러 MIT로 간다는군요. 연봉을 제가받는 연봉의 두배 이상 받고 포닥한답니다. 제 연봉도 대한민국 평균보단 높은 수준인데.. 우리나라는 왜 이러지 못할까요? 말로만 "이공계 이공계" 이러지 정작 까보면 참 한숨만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이땅에 살고계신 석사 박사님들~!! 힘들어도 참고 노력하셔서 꼭 처음에 세운 목표 달성하시길 바랍니다~!
베플투신태자|2010.11.10 08:13
글쓴님 내가 석사인디...학사인디...박사인디.... 그래도 어느직종이건 처음들어가면 신입입니다.. 지금은 받는급여에 불만이있겠지만 경력을쌓아 인정을받으시면 쫌더 좋은 대우를 받으실수있는곳으로 갈수있습니다... 4년제 겨우졸업한 저는 첨엔 님보다 많이작았습니다... 어지러운세상화이팅합시다
베플..|2010.11.10 12:55
단지 대졸이면 몰라도 석사에 저 정도 월급 받고 당긴다면 이런데서 하소연쯤 해도 될만하지 않을까요? 억울하고 서럽겠어요 내가 지금까지 도대체 뭘 한건가 싶어서.. 서럽죠 얼마나 서럽겠어요 그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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