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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간 연락다툼, 오늘 결론 좀 내보자!!

휴... |2010.11.15 19:35
조회 169,214 |추천 73

 

톡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었는데 방금 알게됐어요.

많은 관심 감사해요ㅠㅠ 베플님 리플님 Thank U !!!

혼자서 끙끙 앓다가 친구 한 명에게 밖에 말 못하고 의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털어놓고 많은 얘기 들으니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헤어졌어요...ㅠ ㅠ

혼자서 조용히 해결하려고 했었는데

눈물이 펑펑나서 가족들한테도 감춰지지가 않더라구요.

어머니께서 평소에 웬만한 일로는 잘 안 울던 애가

베개를 다 적시면서 울었다고 걱정 많이 하셔서

이제는 죄송해서 울지도 못 하겠어요 ^-^;

깨끗이 털고 씩씩하게

앞으로는 약속도 좀 잘 지켜주고 연락도 자주 해주고

게임보다 저를 더 좋아해줄 수 있는ㅋㅠ 그런 사람 만나고 싶어요.

혼자서 조용히 해결하려던게 친구<가족<톡으로 퍼졌네요ㅎㅎ

첫 이별 신고식 제대로 하고 갑니다.^-^; ㅋㅋ

http://www.cyworld.com/gksdlsdud 

소심한 싸이 공개?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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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일단 내 소개!

K여대생 졸업을 앞두고 앞날에 대해 고민하는 여자.

얼굴은 배두나 . 아오이유우. 곽민정......등등을 닮았다는 소릴 들었으나 들었을 뿐이고

(사진공개 곤란한 관계로 아시죠? ㅋㅋ) 님들의 상상에 맡길 수 밖에...

어느 날 지하철에서 한 남자(D대 학생, 역시 졸업을 앞둔 남자, 얼굴은 곰돌이푸 싱크로율

100%)에게 고백받고 사귄 지 어느 덧 1년을 앞두고 있는 지금...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이유는 ...

 

1. 이 남자 연락을 너무 안해.

 

연락을 너무 안하는 남자의 정의?!

  하루에 전화 한 통 문자 한 통 받기도 힘들다.

  연락도 어느 하루 날 잡고 내가 먼저 하지 않으면 오후 1~2시

  어떤 날은 3~4시가 돼서야 오는데

  연락이라곤 전화 1통...........

 

 

2. 싸움을 하면 항상 니 탓!

 

뭐든 싸움이 나기만 하면 항상 내 탓을 먼저 해놔야 직성이 풀리는지 자기 잘못이 분명한데도 변명부터 늘어놓고 무작정 큰 소리로 니가 잘 못 했다고 윽박지릅니다.

그런 추한 모습보면 정나미가 떨어져서 포기하게 됩니다. 이 남자 가망이 없는 건지..

그래서 내가 잘 못 했다고 합니다. 내가 다 잘못했고 니 잘못 하나도 없으니까 내가 떨어져 준다는 마음으로 사과를 하고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게 벌써  한 달 째입니다.

그런데 내가 그렇게 나가면 꼭 " 아니야 무슨 니 탓이야 다 내 잘못이야. 미안해. 화풀어. 울지마." ............너무 늦은 사과에 마음이 흔들립니다. 혹시 고쳐질 가망성은 있는 건지.

 

 

3. 은근 게임 중독?

 

리니지 돈 충전해야 게임 계속 할 수 있다며? 난 그거 잘 모르지만 암튼

레벨이........79다.

안하는 척 하면서 나 안만날 땐 밤새 하는 건가...

나보고는 게임 중독 아니라고 했고 저번 남자친구는 게임 중독이어서 연락을 제대로

안했기 때문에 헤어졌습니다.

만나던 중 한 번 싸웠을 때 게임중독남자는 싫다고 했습니다.

근데 이 남자 나 몰래 돈 충전 하는 모습을 보고 말았습니다.

들키니까 당황했는지 친구아이디라고 속이는 이 남자....

그러면서 덧붙이는 한마디.."게임때문에 약속시간 늦는거라고 생각하지마. 아니야~"

 

 

4. 차없으면 움직이지 않는 남자.

 

이 남자 인천살고 나 왕십리 산다. 서로 꽤 멀리 산다.

이 남자 차 있을 땐 데려다 주지만

차 없으면 절대 안움직인다.

항상 지가 우리집에 올때는 차 없으면 오지 않고

나보고 오라한다.

보고 싶은 사람이 지는 거라고 만나는 일년동안 나는 35번 갔는데

이 사람은 우리집으로 버스타고는 단 3번 왔다.

차 있을 땐 오니까 상관없지 않냐고 할 수도 있다.

근데 기분일 좀 글타...전화 할 때나 문자 할 때나...

case1>

나-" 언제 만나?"

남친-" 오늘 아버지 차 갖고 나가셨네. 차도 없고 니가 우리집와" 

.

.

.

case2>

나-" 일어났어?"

남친-" 응 ~" (시각은...11시를 넘어섰는데!!! 아직도 졸린 목소리다.ㅡㅡ)

나-" 오늘 시간 돼? 언제 봐?"

남친-" 오늘 차 있으니까 씻고 준비하고 2시에 보자"

나-" 알았어. 빨리와~"

............

시각은 1시 반..

남친-" 부모님이 차 쓰신대. 가지고 나가셨네. 버스 타고 갈게. 아니다 중간에서 볼래?

          OO에서 만날래? "

나-"......"(뭐......이미 이 때부터 부아가 치밉니다. 차 타고 갈 때는 좀 불편하지만

예뿌게 보이고 싶어서 준비해놉니다. 코디하는데 시간 오래걸리는데 ㅅㅂ 구두에 맞춘

코디 입어놨고 화장 다 해놨는데 다시 다 벗고 운동화에 맞춘 코디해야하고 

무엇보다 시간은 시간대로 늦어져서 집에 일찍 가야하는데 몇시간 못 만나고 헤어지면

너무 아쉬울게 분명하기 때문에 화가 먼저 나는데 저쪽은 아무렇지도 않은 목소리..

게다가 우리집 가는 길이 골목길이라 밤 9시만 넘어도 으슥한게 무섭습니다.

늦어도 집에 바래다주지도 않을 거면서,

기나 긴 골목길 걸어가면서 무서울 날 걱정도 안하는지 골목길 걸어갈 때 전화한통

안해줍니다...

 

5. 약속시간 안 지키는 남자.. 니가 여자냐?

 

뭘 그렇게 꾸미고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11시에 통화해서 3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으면 충분한거 아닌가? 그 남자 1시간 거리 나도 1시간 거리

근데 첫 만남에도 30분을 늦더니.. 차츰차츰 40분 .. 50분.. 1시간.. 늦는 시간이 길어졌다.

처음엔 화도 나지 않았다...

근데 언제부터 그렇게 화가나기 시작한 건지 모르게 약속시간 늦는 것에 예민해졌다.

아마도 반성할 줄 모르는 태도때문인 것같다.

" 미안, 차가 막혀서 버스타다 지하철로 갈아타고 오느라 늦었어."

라고 했지만 사실 자기가 밍기적데다가 늦은 거 문자하면서 다 드러났다.

맨날 남탓! 그 놈의 남탓 하는 태도...나도 그의 행동이 질리기 시작하는 건가..

 

6. 맨날 설교하는 남자친구.. 너랑 나 세살차이도 안나거든?!

겨우 2년 7개월 차이

그 사이 니가 나보다 2820끼 더 먹었다고 무슨 말만하면 나한테 설교를 글케 늘어놓냐..

이래서 내가 종교비판하는 건 아니지만 나데리고 무슨 하느님에 대해 할 말이 글케 많냐?!

그렇다고 같이 교회가자는 것도 아니면서. 내가 나 교회데리고 다니고 싶어서 선교하는 거냐고 물어보면 또 자기는 교회에 학을 뗐다면서 안간다고 한다.

 

7. 술이 너무 좋아~

밥 먹을 때 마다 술 먹자고 덤비는 남자친구

술 안먹는 내가 이해가 안된다고 한다.

사실 옛날엔 좀 마셨지만 지금은 몸이 안좋아 치료 중인데 술 마시면 안 좋다는 의사말에

치료하고 싶어서 안마신다고 했다. 분.명.세.번.이.나.

그랬으면 나에게 그만 권해야 하는 거 아닌가?

보통 여자친구는 먹지말라고 하는게 남자친구 아닌가?

내 상식으론 그렇다.

난 무슨 외계인을 사귀고 있는 기분이다.

 

 

어쩌다 이런 몰상식한 외계인에게 빠진건지

기적적이지만 벌써 정든 것 같다.

단점만 나열해놨지만 물론 장점도 있다.

그렇지만 장점에 비해 말도 안되게 안 좋은 단점들이 많이 있다.

가장 심각한 것은 전체적으로 보면 연락부족이다.

하루 중 연락을 기다리다 힘이 빠지면 종종

'난 정말 왜 이 남자를 만나고 있는 걸까?

계속 만나야 하는 걸까?' 이런 생각들을 하곤 한다.

 

 

 

말로는 날 사랑하는 거라고 연락을 잘 안하는게 아니라 내가 만족하지 못해서 그런거라며 자신의 연락부족 심각성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어느 날은 남자는 행동이라고 했다. 난 오빠 말 중 유일하게 그 말이 맞다고 본다. 

자기 입으로도 그래놓고선 연락부족한 행동을 보이는 오빠는 그럼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건가..?

정말 고민된다. 이 만남 올해가 가기전에 끊어야할지 새해에도 계속 이어가야할지..

 

 

추천수73
반대수15
베플바나나|2010.11.17 08:15
사귀다보면 연락 잘 안하는남자들.. 전화한다 해놓고, 안하고 이사람 먼가 바쁘겠지 이사람 잠깐 까먹었겠지 이렇게 생각하는데.. 남자들 연락 잘 안하는건 어떤변명도 이유도 없이 '하기 싫어서' ------------------------- 어떠한 이유로도 연락 문제는, 성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물론 바쁘겠지 까먹었겠지 생각은 안해본건 아니지만, (물론 성격차이도 있을 수 있겠지요..) 그래도 잠시 짬을 내서 연락 한번 할수없었나.. 결론은 성의가 조금 부족한거지요 정말 좋아한다면, 정말 사랑한다면 상대로부터 연락 오기도 전에, 자기가 먼저 하게 된다는거.. 모두 아시죠? 저도 죽어가는 싸이 공개 한번만 http://www,cyworld.com/dndudlove
베플쿨하게|2010.11.17 10:15
난 연락 잘 안한다는 이유로 헤어진 여자임 사귀는 의미가 없음 그 놈 헤어지니 더자상하고 연락도 잘하고 나만 바라봐주는 그런 놈 나타나더이다 님도 속 끓지마시고 냉정하게 판단하시길..
베플꽁꽁꽁*|2010.11.17 08:15
여자, 남자 다 똑같이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고 관심이 있다면, 저런 행동들을 하지도 않을테고, 행여 본성이 저렇다해도 상대방이 불만을 가지고 있으면 대화해보고 고치려고, 맞추려고 조금의 노력이라도 해야하는데, 글에서는 그런 흔적이 보이질 않네요. 연락, 그거 뭐 어려운거라고 - 소소하게 '나 일어났어' '나 친구만나러가' '밥맛있게먹어' 라는 간단한 문자 또는 전화 한 통화 - 이런 간단한 노력 조차 안하면서 연애하려는 사람들, 연애는 맞춰가는거지, 너 따로, 나 따로는 아니잖아요. 내 애인이 되는 순간부터 더 잘해야지. 내 애인으로 만들려고 처음에만 잘하면 뭐해요. 30초만 투자하면 하트뿅뿅일텐데, 연락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면서 연애했으면 .. ! * 제가 여자라서 이런 글 쓴 것도 아니고, 뭐 조금은 여자입장에서 썼을 수도 있겠네요. 이 리플에 공감하시는 분들도, 비공감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결국엔 - 자신이 원하는, 자신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서 사랑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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