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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틀린건가요..

큰며느리 |2007.10.25 22:21
조회 1,533 |추천 0

말그대로 큰며느리입니다..2남인 남편쪽..

시동생은 아직결혼을안했구요 .

지금은 시댁에 사정이안좋아서..우리부부가 시댁에 들어와살면서...시댁문제(빚)를 해결해가면서 3년6개월째살고있네요...(생각하면 후회스럽지만..).

남편과의 대화에서..저는 예전에그럤어요.."지금은 상황이 이러니 당신이 돈관리 알아서하고..빚나갈꺼 다 알아서 나가게 잘하고..나중에 분가후로는 내가할께요.."라고..

이건 결혼초에 얘기였구요..최근에 또그런얘길나누던중 참 힘빠지는 얘길들었네요.

원래그런가요? 시부모님께서 생활능력이없으시면(어렵게살아오신분이라 특별한 노후대책도 마련해놓지못하긴분들이죠)..분가해서도 시부모님생활비(전기세 수도세,자동차세 머 암튼 기타등등 전부요)를 전적으로 장남이 다 대드려야하는건가요?ㅡㅡ;이거 제가 잘못된건가요?

남편은  그런식으로말하네요.. 노인네들이 사시면얼마나 사신다고 젊은 우리가 벌때 살아생전에 대드려야하는거아니냐고...............쩝..

솔직히.. 지금 빚갚고있는것만으로도 저는..진절머리가 납니다..그렇다보니 너무힘들고..그래서 이거 해결되고 분가하게되면 진짜그땐 우리 세가족(딸아이하나있는상태)살길만 생각하면서..그저 시부모님 용돈이나 조금씩드리면서 그렇게 좀편히살꺼라예상했는데..

장남생각은 다른가바요...참 그렇네요 이래서 큰며느리의 존재가...괴로운건지..

그러면서그러네요..막내(시동생)는 용돈이나 드리고그럼되는거라고..

헐..

그럼 머야 용돈포함해서 생활비전액은 우리가 다대드리고??!!

솔직히 공평하게 드려야하는거아닌가여.. 제가 잘못된건가요?

제가 잘못된생각을 가지고있는거면 고치겠으니 진지한답변부탁드릴께요..ㅜㅜ

그저 힘이빠져요..여직 이러고살면서 빚갚아드리는것만으로도 괴로운데..

분가하면좀 .편히살고싶은데..(경제적으로말이에요..)

남편이 이렇게 저랑 다른생각을하고 말을하니..그저 힘이빠지네요..내가만약 돈을 안벌고 자기혼자서 벌어먹일상황이면 과연그럴수있을까? 라고물어도..당연히그럴수있다합니다..거참..

남편회사도..월급자체는 많지만..(일반 평범한 사원인데 한달 최하 250~400만원)...솔직히..

이것저것 다나가고나면..저금도 제대로 못하고살꺼아니냐구요....

어떤가요..제생각이 틀인건가요?

장남이면 당연히그래야하나요?

정말...요즘엔그래서 노후대책부터 마련해놔야한다는말이맞나봐요..

막상 저같은 큰며느리의경우도 이렇게 불만이있으니말이에요..

솔직히..아이키워주시는거 감사하지만..그래두 저도 그만큼 몸고생마음고생하면서 사는건 마찬가진데..

남편은그래요..노인네들이 무슨힘이있으시냐고..지금 아버지(시아버님)가 일을 하셔야할분이냐고.................쩝..우리시아버님  66세입니다.. 솔직히 고생하셔서 몸은 그닥 좋진않으시져..

암튼...심난하네요..

많은분들의 답변부탁드립니다..악플은삼가하구요..제가 잘못된거면 고치겠습니다

답글 주세요여러분..ㅠㅠ

 

전 그저그래요..밑빠진독에 물붓기 인생..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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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나는요|2007.10.25 23:10
남편이 그렇게 개념 없는 말과 행동과 생각을 하고 개선의 여지가 안보여서 직장 관두고 지금 집에서 살림하고 있어요 왜냐구요?남편의 월급이 250 이 조금 안되거든요 그런데 부모님한테 들어가는돈이 100만원 정도 고정적으로 나가요 게다가 24살짜리 시동생은 틈만 나면 기름 넣어달라 용돈 달라... 그걸 당연시 여기는 남편때문에 둘째 임신과 맞물려서 일 관뒀어요 게다가 아이가 2인데말이죠 제가 버는 돈이 320 정도 였어요(홈페이지 관련 일을 했거든요) 아주 제돈 믿고 까부는거 같아서 1>시동생이 용돈달라 지랄해대고 2>시부모 뿐만이 아니라 시고모들 시이모들 놀어오면 당연히 장남이 외식비 내라고 하고 3>공과금 및 두 노인네 용돈 에 한의원 다니는 비용 저 아~주 4년을 그러고 사니 확실히 질려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저 재태크는 맘 비웠어요....어쩌겠어요? 저는 돈버는 기계가 되고 남편은 기분 내는 사람이구 아이들 생각하면 맘이 찢어지지만...강수를 두는 수밖에 없어요 어린 딸 한글나라(말이 공부지 거의 노는 수준이거든요) 시켰다고 뭐라고 타박하시구...제가 일 나간 사이 선생님 짤라 버리더라구요 일 관둔지는 3개월 벌써 카드값이 슬슬 밀리기 시작합니다 남편 죽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전 모른척 합니다 앞으로도 일 안할겁니다 ...남편이 분가하기 전까진.... 아니...분가하더라도 생각을 고쳐먹기 전까진 안할겁니다 차라리 제 비상금(결혼전 모은돈인데 그건 엄마한테 맡겨놨어요)털어서 애들한테 써주고 차라리 친정엄마 얼굴좀 세워주려고 합니다 네이트 보니까 친정덕 보려는 남자들 혹은 시댁식구들 많지만. 절대 그꼴은 못봅니다...님도 남편 정신차리게 하려면 몸이 않좋다는 핑계로 일 관두세요 그러면 남편이 정신차립니다 다시 취직할망정 가까운 시일에 관두세요 님이 벌어도 밑빠진 독에 물새면 일 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베플할말많네|2007.10.25 23:20
중요한건 님이 태어나서 귀하게 자라고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지금도 열심히 맞벌이 하는 이유, 인생을 사는 이유가 생판 남에 불과한 남편의 부모가 진빚과 그 노후까지 책임지기 위함은 아니었다는거죠. 반대로 놓고 내 부모가 빚지고 늙어 생활이 어려우면 당신이 맞벌이하고 우리 부모 모시고 살면서 그 빚을 갚아주겠냐고 물어보십시오 난 남자고 넌 여자 아니냐, 넌 며느리 아니냐, 이런식으로 말을 하면 며느리가 뭔데..? 하고 물어보세요. 며느리라는게 쎄빠지게 키워준 부모님은 나몰라라하고 네 부모님만을 위해 살아야하는거냐? 그게 니가 나랑 결혼하자고 할때 행복하게 해준다는 거였냐? 난 니 아내가 될려고 결혼했지 그따위 며느리될려고 결혼한게 아니다 난 지금 전혀 안행복하다..다른 여자들이었으면 벌써 다들 도망갈 상황이었는데도 이제까지 큰며느리 역할하느라고 빚갚고 열심히 살지 않았느냐.. 이런 상황인줄 알았다면 나도 너랑 결혼안했다.. 지금도 충분히 후회하지만 내가 선택한 길,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넌 나를 위해 무슨일을 해줬냐..날 낳고 키워준 부모님께 넌 무엇을 해줬냐...최선이라고 할만한 무언가를 해준적이 있냐..? 노비도 사올때는 돈주고 사오는거다..넌 우리 부모에게 뭘 줬냐. 그렇게 남이 힘들게 낳아 키운걸 공짜로 데려왔으면 고생이나 시키지 말아야지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냐. 뭔가 착각하는 모양인데 시부모는 니 부모이고 내 부모는 따로 있다.. 근데 너는 왜 내가 내 부모를 위해 살지도 못하게 하고서 너는 왜 나더러 니 인생과 니 부모를 위해서 살라고 하는거냐.. 못하겠다! 딱 잘라 못하겠다! 두번 묻지도 마라. 분가는 빚갚으면 무조건 하는거고 매달 용돈 50만원, 명절생신때 추가로 20만원 더드리는 이외에는 절대 없다. 시동생은 빚갚은 거 없으니 걔더러도 무조건 50만원 분담해라 해라. 빚중에 시동생이 쓴것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는것 아니냐. 합쳐서 100만원이면 두분 사시기에 문제없다. 두분 남은 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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