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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정리를 하고싶다..

결정???? |2003.07.10 19:24
조회 1,867 |추천 0

안녕하세요...매일 글만 읽었지...이렇게 직접 쓰는건 처음이군요...

정말 마음 아픈 분들 많아요...

저 얘기할깨요....

지금 나이 30이예요..초등학교 3학년,,그리고 7살난 아들 둘가진 엄마구요..

ㅎㅎ 아시겠지요????좀 일찍 갔어요...

사랑을 받아보고 싶어서....

태어나서 4학년까지 할머니 손에서 커서 엄마 아빠 사랑이 뭔지 잘 몰라요..

그리고 항상 남에게 잘해야만 칭찬받는줄 알고 자랐구요..

4학년때 전학을 왔어요..서울로..엄마 아빠 와 같이 산다는 기분에 넘 좋았지요..

하지만 할머니 혼자남는생각을 못했지요...

중략..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직을 했어요..무역회사  ...정말 잼있었지요..

잘 다니고 있었는대..아빠가 친구와 동업을 하신다고 해서...그 회사에 경리가 자꾸 바뀌어서

저보고 와서 일을 하래요..다음날 사표를 몰래 던져놓고 아빠회사로 출근을 했지요..

거기서 지금 남편을 만났어요..

아침마다 회사문을 여는 남자가 있더라구요....옆 사무실...

전 항상 열등감에 사로잡혀 살았거든요....그래서 쳐다보지도 못하고..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남편 회사 경리가 저보고 소개팅을 하래요..

그 사람이 지금 남편이구요..

전 사귀는 것보단...그냥오빠 동생이 좋다고 했지요...

그러다가 거짓말을 하고 기차여행을 하고 싶어서....남편하고  계획을 짜구 아는 언니한텐 부탁하고 이렇게 저렇게...

근대 일을 터졌지요...엄마 아빠가 어떻게 아신거예요..

그날 밤에 도착하자마자 전 엄마가 던지 컵에 머리가 깨지고...

아빠 (군인이었음 제대) 강목들고 ...아시겠지요???상황이...

이렇게 해서 전 창문으로 가방만 들고 뛰어내렸어요...2층에서...

아뭏튼 이렇게 해서 동거가 시작되었구...

아빠,엄마 다시 보면 같이 못살것 같아서...후회하지만 끝내지를 못했지요..

한번은 집에 다시 들어갔어요...그런데 남편 직장그만두고 시골로 갔더군요..

그때는 나하고 헤어진 슬픔이라 이해했지요...

시골에 여행갔다온다고 하고 남편있는곳으로 갔지요..

우리 시어머니 ::왈" 자식이기는 부모없다..다시 짐싸가지고 나오라고 하더군요.."

ㅎㅎ 그때 알았어야하는대....

이렇게 해서 다시 동거가 시작되었구....

전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새벽에 카드하고 오는 남편을 기다려야 했어요..

그때 나이 20살이었구요...

그러다가 아이가 생기고 부모님 허락했구...(엄마 거의 응급실에 있었음)

이렇게 해서 다시 시작했지요..

 

아프면 직장 안나가고..임심해서도 제가 먹을것을 사다 밫쳤어요...

이렇게 저렇게 ...지나고...

IMF가 생겨서 직장 짤리고....둘째 낳고 퇴원하는날,...

몸조리도 못하고 한달동안 커피만 마셨지요...

그러다가 붕어빵을 판다고 하더라구요..

고마웠어요....노점하는거 쉬지 않은대..

그래서 2달된 우리 아들 업고 (둘째)시작했어요......그전에 큰애 데리고 군고구마도 했었어요.

이때 제나이가 25정도....

근대...하다가 자기 성질에 못이기면 집어던지고 집에 가버리고...그럼 전 애기 업고 혼자..그 추운 천막안에서 혼자 팔았어요...

아이는 울고.....춥고 무섭다고..

그러다가 1997년 11월달에 결혼식을 올렸어요...

결혼식올리고 다음날 다시 붕어빵을 팔았어요..

넘 길지요??? 제 얘기가....어떻게 해야 할지...할말이 무지 많아요...

뻥뛰기 장사...옷수거......야채장사....공장시다....그러다가 마지막으로 중국집을 했어요...

시골에 내려가서....이것도 혼자 결정다 해버리고 시작했음.

삼촌이 주방장라고 도와준다고...근대..3개월하다 남편하고 않조아서 나가시고..

우리둘이 했어요....

7개월된 아이 업고 그 뜨거운 주방에서...아이가 탈진을 해서 밥도 우유도 안먹어도...

자전거 타고 아이업고 한손에는 배달통 들고....(이거 시작한 이유...

전세금 25,000,000날렸음)

알거지가 된거지요...

하루 하루 돈이 되어서 넘 조았어요....

아이들 밥 제때 못챙겨주어서 미안하기도 하고..우리신랑...끝나면 바로 오락실가구...

카드 좋아해서 친구들 놀러오면 거의 우리집으로 몰러오고....새벽까지 카드하고...난. 술이며

안주면 다 챙겨주고...그리고 놀으라고 돈까지 챙겨주고....

100,000넘게...만은거예요...

근대...하루는 친구들하고 카드를 하다가 돈을 잃었어요... 우리 방에 있는대..(가계에서 살았음)

돈을 더 달래요... 난 그만하라고...그정도 놀았으면 되지 않냐구..하니까..갑자기 친구들앞에서

챙피를 준다고 하면서...난리를 피우더라구요7.

친구들 앞에서...칼을 집어서 날 죽인다고..하고....이것 저것 그릇 던지고.....

저 신랑없으면 죽는 사람인줄 알았어요....

전 9년 아니 10년을 살면서 여행한번 가본적 없어요.....신혼여행도 아직까지 못갔구...

기분 나빠서 싸우면 나가서 장사안하고...나혼자...전화받고 문잠그고 배달갔다오고...

암튼 말하자면 길어요...

우리시어머니...어쩔수 없더라구요..자기 아들 죽을까봐....걱정하고...

장사하면서 우리동서 집나가서 7살짜리 여자아이랑.3짜리 남자아이둘을 데리고 그러니까

아이가 4이지요...장사를 했어요...

그아이 똥치우면서....시댁일 다 챙겨주면서.....

그렇게 3년 내 인생에서 가장 지겨운 시간이예요....

아니 정말 생각하기 싫은 시간이예요.....

우리 신랑 아이들하고 어디한번 가본적없어요...항상 쉬는날이면 혼자 아이들 데리고  나갔어요.

자긴 오락실 가서 오락하교...

의자 던져서 제 이마찢어져서 피터지고....

더이상 장사를 하면 둘이 헤어질것 같아서....아니 어쩌면 제가  나오고 싶어서 선택한건지도 몰라요....

여기 수원으로 이사오면 직장구하고 잘살수 있을거라고....

그렇게 해서 이사왔어요...

아이들하고 같이 밥도 먹을수 있고..참 좋았어요...

제가 먼저 직장을 구하고......올라와서 또 오락실을 다니더라구요...

전 농구장 야구장 가본적도 없고...회사다니면서 30년만에 강원도도 처음 가봤어요...

제부도 역시 처음이구요....

친구들 만나서 (아니 클럽에 가입을 하게되었구..)동대문 새벽시장을 가게되었어요..

저로썬 생각할수 없는 일이었지만...

언니들이랑....근대...택시에서 내리는데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잠바에 손을 집어넣고....그게 뭔지 아세요...칼이었어요...

저 죽인다고...아이들 앞에서 저 눕혀놓고 칼을 목에댜 대고....암튼 지금도 끔찍해요..

아이들하고 친정에 갈려고...도망갈려고 하는대....찻길에서 내팽겨치고....아이들 보는대...

저 이사람한테 정이 다 떨어졌어요....

저희 친정엄마 이혼하면 안본데ㅇ요.... 전 세상에서 엄마 아빠가 제일 무서웠거든요..

근대...이젠 제가 결정을 해야겠지요...

10년을 거의 아이들하고 생활하고...어디 한번 가본적이 없고........

저 10년만에 운전면허 를 따서 우리 아이들 데리고 여기저기 다녀요..

지금 우리 세식구만 있음 넘 좋아요...

우리막내가 제가 어디 갔다가 좀 늦으면 엄마 아빠한테 또 맞을려구..???그래요..

ㅎㅎㅎ

저 이말말고 할얘기 무지 많은데 지루하실까봐요...

참 몇칠전에는 오락실가서 빛졌다고 백십만원만 해달래요....그래서 적금깨고..반반씩 나눴다고 하고 반 줬어요....

동생한테 빌렸거든요...

그리고 아직도 빛이 남아있는대......너 반 나 반 이렇게 갚자고 했어요,..

이제 그만 정리할까해요...

정말 이사람이 집에 있음 들어가기가 실어져요....

여러분 저 잘못산거 아니지요...?????

저 이사람하고 살면서 의지해본적이 없어요...항상 일시작하면 마무리는 제가 했거든요......

이제 시댁식구도 싫구.....우리 예쁜 아이들하고 살고 싶어요...

셋이있음 웃는대.....넷이 모이면 웃음이 사라져요.....

감사해요......다음에 또 글 올릴깨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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