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한지 거의 넉달이
다되어갈 무렵이네요..
잘적응하고 있습니다,,
저 7년만에 파마도 햇어요 ㅋㅋㅋ
거금5만원이나 들여서 ㅋㅋㅋ
얼굴에 비싼 영양크림도 좀발르고
유행하는 신발에 옷도 예쁜거 많이많이샀어요,,
저에겐 정말 대변화의 시기에요,,
늦바람이 무섭다는 말이 뭔지 알것같기도하네요
무료했던 지난날,,세상밖 돌아가는일들은
나의 일이 아닌것처럼 그렇게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세상에 남편과 아이들만이
나의 유일한 벗이였고
나라는 존재는 그속에서 단지 조용히 희생해야만
했던 시간들을 ...
일을 하면서 몸은 정말 피곤했지만
조금씩 "나도 여자였어,,이렇게 꾸미면 예뻐질수있는걸,,
후후후,,,",,,,,,,,,,,,,깨닫는순간의 희열!!
그런데 저자신에게 투자하고
스스로 만족감이 커지면 커질수록
남편은 그 정반대로 뾰루퉁해 지네요,,
제가 제 자신을 좀더 아끼고 꾸미면
제일먼저 반겨주고 예뻐해줄줄 알았던 그사람인데..
별로 좋은 소릴 듣지못햇어요,
"이여자가 잔뜩 바람이들어서,,,어쩌고 저쩌고,,,,,"
"누구한테 잘보일라고,,,,"등등;;;;
냉담한 반응들,,,,무표정한 얼굴엔 불만이 가득;;;
그러다 금요일날
저 생에 첫회식을 가게돼었습니다
앞서 몇번의 회식이 있어지만
번번히 아이들이 맘에 걸려서 저만 불참을했던터라
마침 남편이 쉬는 금요일날 회식을하자고하셔서
남편에게 부탁을해서
회식하기 이틀전 겨우 허락을 받았지여,,,
회식을하는 금요일날 야근까지하게돼서
예정시간보다 회식이 늦게 시작되엇어요,,
남편에겐 11시까지 들어가겟다고 약속을햇지만
회식이 8시무렵시작됐고,,2차로 노래방까지 가게됐어요
노래방에 있을때 남편에게 전화가 온겁니다 ㅡㅡ;
화가난 목소리,,,"너미쳤냐?지금 몇신데 아직도 않들어와?너 거기어디냐?술먹엇냐?"
저,,"노래방에 잠깐왔어,,금방 갈꺼야,,그리고 회식하면서 술먹게 될거라고
미리 말햇잔아,,금방들어갈꺼야,,"
전화를 끈고 나니 저도 화가나는겁니다,
"지도 친구들하고 술먹고 새벽5시에 겨들어올때도 있으면서
바가지한번 않긁었더니 사람을 우습게 아는거야뭐야''
정말 웃기겟지만 결혼생활7년네네
노래방한번 못가봤다는거 ㅜㅜ 자기가 데려가 주지도 않았으면서
한번 간것이 마치 아내로써 아이엄마로써
바르지못한 행동을 한것마냥,,아주 사람을 몰아부치더라구요
"몇푼이나 번다고 나가서 그 난리를 떨고댕기냐..
때려치고 집에서 살림이나 잘해,,"ㅡㅡ;;
저보고 일을 그만두라는 말이 정말 충격이였습니다
금욜날 저녁부터 지금가지 말한마디 못부치게 합니다
그나마 화가 풀어주고자 빼빼로데이라고
선물주면서 미안하다고 다음부턴 회식가지 않겟다고
속다 빼놓고 먼저 사과를 했건만,,
침대옆에 그냥 던저버린 빼빼로 ㅜㅜ
월욜날 출근을 그냥하려고합니다,
남편의 반응이 상당히 않좋겟지만
회식한번한걸로 일때려치게하는
남편도 웃기고,,
그일로 정말 일을 그만두면 저자신도
우스워지는거 같구요,,일이 어찌될지는
월욜날밤이되면 결판이 나겠지요,,
예전 남편이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자긴 친구들이 자기를 너무 부러워한다고
남편과 나이차이가 9살나는데요,
그러니가 애아빠가 31살때 저를 만나서 결혼을 했거든요,,
친구들이 예쁘고( ㅋㅋㅋㅋ)어린마누라 얻은데다 집에서 고분고분남편말 잘듣고
살림잘한다고 부러워한다고,,,그랬던 제가
제권리한번 찾아보겠다고 요레 칼을 품고 있으니
아마 내일제가 출근했다 돌아오면 남편이 개거품을 물고
쓰러지진 않을까싶어지네요,,
이번 일이 잘 해결된다면 정말 저의
봄날을 기대해봐도 돼지않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