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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남자친구가 바바리맨이에요ㅜㅜ

앵글 |2007.11.21 17:26
조회 157,619 |추천 0

전 싸이 안합니다 링크까지 달아가며 글쓴이인 척 하는 분들 그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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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사무실이 한가해서 틈만나면 톡에 빠져있는 24살 직딩 여자입니다^^;;

 

2주전쯤 일이네요

고등학생 여동생과 토요일이라 오랜만에 동대문 구경이나 할까해서 오후 6시쯤 집을

나섰어요 동대문에 워낙 오랜만에 간지라 바뀐것도 많고 예쁜 옷도 많이 나왔더라구여

간만에 쇼핑도 좀 하고 맛있는 저녁도 먹고 동생과 수다를 떨며 집으로 오고 있었어요

그때가 한 11좀 넘었을까? 

아파트 단지내에 들어선지 5분쯤 됐을때..? 옆 잔디밭에서 부스럭 소리가 나서 무심코

고개를 돌렸는데 어떤 남자가 글쎄.... ;;;;;;(알아서 상상해 주세염 )

 

변태를 보고 "엄마야~!"하고 외치는데 옆에서 갑자기 플래시가 번쩍 하드라구여

이럴수가...동생이 사진을 찍었더군요 디카는 언제 꺼냈는지...

변태놈은 어느새 열라게 튀고 있더라구여

 

변태보고 놀랬는데 제 동생 보고 더 놀랬습니다 너무나도 의연한 태도하며 ....

하나 건졌다며 월요일에 반친구들 보여 줄꺼래요 ㅎㄷㄷ;;;

요즘 애들 다이런건지 제 동생만 이런건지...

어케 생겨먹은 놈인지 궁금해서 사진을 봤는데 정말 멀쩡하게 생겼더라구여

제 또래정도 돼 보이던데..왜그러고 사는지 휴....

 

그런데 그게...문제는 그저께 터졌습니다

일이 끝나구 사무실 언니와 같이 코X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영화 티켓을 끊기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는데 우리 앞앞에 대학 동창이 있더라구여 대학교땐 꽤 친했는데 취업하구 나서

연락이 끊겼거든요 너무 반가워서 아는척을 했습니다

알고보니 우리동네랑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었더라구여

우린 너무 반가워서 막 이야기를 하다가 그 친구가 남자친구라며 소개를 시켜주는데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에요 제가 사람얼굴 기억을 잘해서 어디서 봤더라..하고 생각했는데....

 

 

 

허걱~!!! ............바로 그전에 봤던 변태놈 이었던거죠;;;;;

그때부터 말이 잘 안나오고 자꾸 얼굴에 썩소만 지어지고 식은 땀은 줄줄 나고 대충 이야기

하다가 폰번호만 주고받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세분데잇으를 봤는데 옆에서 울고 짜고 하는데 저는 영화도 눈에 안들어 오더라구여

집에 오자마자 동생 디카에 찍힌 사진 다시한번 봤는데 그놈 맞더라구여....ㅜㅜ

 

저 어떡하죠? 친구한테 얘기 해줘야 하나요? 그 놈은 전혀 그렇게 안 생겼던데 왜 그러고

다니는 거죠? 변태 첨 봤는데 왜 하필이면,,,,

 

아...정말 고민이에요 둘이 사이가 많이 좋아보이던데......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구 뒷감당 하기도 겁나고.....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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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댕댕|2007.11.21 17:34
말해야져 !당연히 말해야져 그남자분한데 귓속말로 말하시죠 찔리게 ' 겨울에 그렇게 까놓고 다니면 꼬추 언다 ' ㅋㅋㅋㅋㅋ =========================================== 톡되서 설레였는데 ㄴ ㅏ 싸이주소도 안올렸는데 왜신고야 ㅠㅠㅠㅠㅠ너무핸
베플12월32일|2007.11.22 09:37
싸이에 어제본 변태놈이라고 사진을 한장올려주시고 그친구와 일촌을 맺으세요 --------------------------------------------- 완죤 므흣한데요~~~~ 나두 싸이 남겨보고싶은데 안되겠죵??ㅋㅋㅋㅋ
베플요런거 요...|2007.11.22 10:55
설정이 매끄럽지 않아요. 간만에 간 극장에서 연락 끊긴 대학 동창을 만났는데 우연히 앞앞 줄에 서 있던 그녀에게 그녀의 남친을 소개받고... 보니 며칠 전 처음 보았던 뵨태드라.. 차라리 말이죠, 친한 친구의 새로운 남자 친구라던지, 오랜 만에 만난 친구의 남친이 늘 동네에서 보아오던 변태라던지 하는 식으로 우연의 중복을 피해서 구성했어야 바람직할 듯 합니다. 그리고 디카도 좀 그런데.. 위급한 순간, 디카를 가방에서 꺼내 ON으로 돌린 후, 플래시 터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대략 몇초나 걸리겠습니까? 그리고 그게 알아볼 수 있는 사진으로 찍힐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마침 지나가는 귀여운 강아지 사진을 찍고 있던 동생이 뵨태를 본 순간 셔터를 눌렀는데 다행히도 초점이 맞아서 얼굴이 확인될 정도의 작품이 나왔다.. 차라리 뭐 이정도 개연성있게 구라를 쳐준다면야 좋은일 하는 셈치고 속아드리련만... 아직 미숙합니다. 그래도 20점 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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