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부부
어느 두 남녀가 있었습니다..
그 두 남녀는 서로를 좋아했지만..
너무나 가난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두사람에게도 아이가 생겼습니다.
너무나 기뻤지만 기쁨은 이내 고민으루 바뀌었습니다.
돈도없고 너무나 가난한 살림에 아이란 벅찬존재였습니다.
생각끝에 그 두사람은 아이를 버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12월 5일...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예정된 것처럼 두사람은 아이를 꼭꼭 싸매어 인근 지역의 아이가 없는 부잣집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행복하게 살기를 기도하며 돌아섰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흐르고 흘러 8년이 지났습니다..
그 두사람은 열심히 돈을 벌어 작은 가게를 차리게 되었습니다..
비록 규모는 작았지만 장사는 너무나 잘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착한 이 두사람은 가게의 안쪽에 가난한 사람을 돕는 작은 모금함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가게의 모금함이 꽉꽉 차기 시작했습니다.
이 두사람은 도대체 누가 이렇게까지 도움을 주는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가게에 작은 소녀가 들어왔습니다..
이 소녀는 인근마을에 사는 아주 작고 이쁜 소녀였습니다..
삐삐머리를 한 이 작은 소녀는 오늘도 이쁘게 인사를 합니다.."아줌마..아저씨 안녕하세여^^"
아이에 대한 기억이 있는 이 두사람은 이 소녀가 하는 인사가 너무나 반갑습니다..
"그래..오늘도 왔구나..^^"
이 소녀는 여느때처럼 1000원짜리를 내고 핫도그를 사먹고 남은 500원을 모금함에 넣습니다..
작은키로 발꿈치를 들어가며 모금함에 돈을 넣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또 흐르고 흘러..
이젠 12년이 흘렀습니다..
가게에 매일오는 그 소녀도 이제는 20살..아가씨입니다.. 그래도 그 이쁜 모습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모금함에 돈을 넣은 소녀가 가려고 할때 두사람이 물었습니다..
왜 이렇게 열심히냐고..하루쯤 빠질수도 있을텐데..히고 말이예여...
그리고 그 소녀가 빙그레 웃으며 하는 말을 듣고는 두사람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 사실 저는 어렸을때 버려졌어여..
지금의 어머니가 우리 친 엄마와 아빠는 너무나 가난하셔서 저를 부탁하신거래여..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이렇게 행복하지만..
우리 친 엄마와 아빠는 힘들지도 모르자나여..
그래서..어느날부터 내가 여기에 돈을 넣으면 혹시나 조금이라도 그 돈이 친 엄마 아빠께 가지 않을까 싶어서여...아주 조금이라도..조금이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