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너무 순진한것같아요..^^;;
지금 제 남친은 저에게 세번째 남자거든요..
당연히..지금은 너무 사랑스런..세상에서 하나뿐인 남자죠..^^
사귀자는 말은 남친이 먼저했지만..제가 그 말이 나올수밖에 없게끔
유혹했다는건...^^;;제 남친..지금도 모를껍니다..ㅋㅋ며칠후면 3년이
되갑니다..^^ 추카해주세요~~
생긴것도 멀쩡하고..키도 크고..자상하고 순진한데..왜 제가 3명의 남
자를 만날때까지..솔로였나 모르겠습니당..^^;;;절 기다리고 있었나봅니
다..^^;;
제가 21세..남친 24세..제가 이별로 힘들어할때쯤 남친은 제대하고
복학했을무렵...참 착하게 생겼다..생각했죠..
근데..늘 실험실에서 공부하고..신문동아리 편집부 짱으로서 일만 하는
남친모습이 새롭더군요..여자를 밝히는것같지도 않고..암튼..순진해
보였어요..^^
그때부터 저의 작업은 시작되었죠..저의 이별을 아는터라..힘들어하는
모습을 계속 보였어요..그러길 한달후...
저한테 힘이 되주고 싶다고..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싶다는군요..ㅎㅎ
성공!! 알고봤더니..첫만남부터 저를 맘에 두고 있었딴 사실~~히히..
다음단계..키스를 하게끔 또 만들었찌요..ㅋㅋ
학교축제날 밤...음악을 듣고 싶다하여..오빠 실험실에 둘이서
음악을 듣고 있었죠..새벽1시쯤..그때한창 제 가슴을 울리던 노래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년'
그 노래를 들으며..흐느끼기 시작했어요..그땐 정말 슬퍼서 울었답니다
ㅜㅜ 눈가에 눈물로 가득고이고...제 남친..어쩔줄 몰라 하더군요..
속으로 주문을 외웠죠..'키스해..키스해..'
^^;; 제 남친..손수건을 꺼내다 줍니다...이론이론..-.-
계속 울었습니다..그때부턴 작전이였죠..^^
어깨를 파르르 떨면서..울고있는데...남친...절 조심스레 안아주더군요
"울지마..괜찮아질거야..."
정말 천사처럼 보였어요..
근데 키스는 언제하나?? 고민중이였죠..저는..^^;;
음악도 고조에 달하고..저는 비장의 무기를 보였습니다..
저의 무기인..큰눈으로..눈물맺힌 눈으로^^;; 남친을 지긋이 바라보았
죠..입술을 살짝떨면서..(좀 심했긴했죠..^^;;) 한마디했어요..
"선배..나 너무 힘들어..죽을것같아...흑흑..."
남친..얼굴이 점점 붉어져오더니..절 꼬옥 안더군요..
근데..남친 절 안자마자..부르르 떨더군요..왜온몸을 떨었는진
지금도 궁금해요..??쩝...왜일까...-.-
암튼..^^ 그리고나서..남친입술을 제입술에 살포시 포개더군요..
너무 달콤하구 좋았어요..^^
한번 더 하고 싶어서..^^;; 남친을 뚫어지라 쳐다봤더니..
제 남친..흥분했는지..그때부터 격렬한 키스를 했습니당..
^^
요기까지입니다..
순진하고 착한 선배를 제 애인으로 만든 성공담이였습니다..
이때부터 씨씨로 열심히 사랑을 했지요.^^
3년동안..제 아픔낫게 해주고..사랑해주고..저만위해 살아가는
제 남친..너무 사랑해요..
3년이 지난 제 남친..지금은 어떠냐구요??
여전히 순진한것같긴한데...이젠 제가 지긋이 바라보지 않아도..
너무나 자알...너무나 잘~~~~길거리에서도 은근슬쩍 엉덩이도 만질줄
아는..능구렁이 싸나이가 되었죠...^^;;
남자도 순결해야한다고 군대갔다오고 24년동안 동정을 지켜온 제
남자친구..가 사랑스럽고..^^ 아직 세상에 찌든 나쁜일들..알아서 좋지
않는 일들...아직 순진하게 모르는 남자친구가 귀엽구요..^^
그래도 리더쉽가지고..책임감으로 사회생활잘하는 남친이 기특하구요.^^
,,음...3주년이 다가오니...오래전 추억들이 떠올라 한번 긁적여봅니다
늘 한결같은 맘으로 절 사랑해주는 남친에게..저도 늘 든든한 나무가
되주며..소중한 존재가 되어 사랑하렵니다..
글구요..제가 남친을 유혹하게끔 했단 사실은...죽을때까지 비밀로
할꼬예요~~~~~~~ㅋㅋ 이 사실을 알면 남친 기절할테지만..
컴퓨터 들어올 시간이 없는 남친 직업상...여유로운 미소로 글 남깁니다
모두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