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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님들! 저에게 조언좀 해주세요!

고민녀 |2008.01.10 15:09
조회 221 |추천 0

안녕 하세요

 

저는 직장문제로 톡커님들께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조금 길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저는 올해 23살 된 직장인 입니다.. 생일이 빨라서 제 친구들은 24살이구요...

 

고등학교를 졸업 하자마자 바로 취직을 했던지라.. 올해로 4년째네요..

 

처음에 입사했던 회사를 2 년넘게 다니다가.. 사정상 퇴사 하고 이것저것 아르바이트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 현재 다니고 있는 무역회사에서 일하고 있네요..

 

이제 몇일만 있으면 입사한지 1 년 째네요..

 

무역회사 에서 생산관리 업무를 하며 1년동안 제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회사가 그리 크지 않아요.. 사장님 과장님 저 , 그리고 경리분 관리직 한분 이렇게 5명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회사가 이사를 가면서 경리 여자분 한분이 그만두고 관리직 남자분도 허리를 다쳐서

 

그만 두었습니다.. 사장님 ,과장님, 저 .. 이렇게 셋이서 회사를 꾸려갔었죠..

 

그러면서 저는.. 경리라는 일에 부딪혔습니다.. 생각지도 못했고 해본적도 없는 일이었기에

 

너무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경리분들 너무 고생 많으시네요..)

 

그리고 저희 회사는 무역회사 이다 보니 영세율 계산서를 끊는곳도 있고 또한 LC OPEN ,

 

구매자금신청 등등.. 결제를 받는 방법도 다양하다 보니 더 헷갈리고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저는 나름대로 열씨미 물어물어 일을 했고. 또한 제 생산관리 업무또한 열심히 했습니다.

 

저희 과장님 성격이 워낙에 한번 말하면 다 이해를 해야하며.. 다시 되묻는걸 너무 싫어 하십니다

 

나이는 35인데.. 어찌나 깐깐하신지...

 

어쨋든.. 그렇게 지내오다가.. 사장님께서 중국에 사무실을 하나 차리셨습니다.

 

그리고는 중국으로 가버리셨지요.. 두달에 한번 정도 한국에 오십니다..

 

과장님과 저.. 그렇게 둘이서만 3개월 이상을 한국에서 남아 일을 했습니다..

 

일이 더 많아졌고.. 중국에서도 한국사무실 돌아가는걸 다 보시게끔 서류작성을 하여

 

메일로 보내드렸고.. 상세한 내역까지도 일일이 다 정리를 해서 다 보내드려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남자직원이 한명 들어왔습니다.. 나이는 26..

 

과장님과 어느정도 친분이 있는 사이인듯 했습니다..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술자리 몇번 갖고 형,동생 하는 사이였던것 같습니다..

 

새로오신분은 붙임성도 있고 매사에 열심히 하며, 노력도 하는 .. 누가 보아도 성실하고

 

착하신분 인거 같습니다.. (이 분이 12월 초에 오셨으니 이제 한달 넘었네요..)

 

원래 저는 과장님과 1년을 같이 일했어도 그렇게 친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붙임성이 없고 그런건 전혀 아닙니다.. 얼굴도 한번 보지 못한 거래처 사람들과도

 

전화상으로 친해져서 웃고 얘기 잘하는데.. 과장님은................

 

말수도 적으시고..  농담도 잘 안하시며.. 사람이 말을 하면 거의 무시하시는.. 뭐 암튼

 

그런 까탈스런 성격의 소유자 입니다.. 일은 잘하시고 꼼꼼하시고.. 그러시는데..

 

어쨋든 과장님과 저는 회사에 있을때 거의 대화가 없습니다.. 일얘기 뿐.. 어쩌다 가끔 농담

 

한두마디...ㅡㅡ;

 

지금 현재까지 저의 회사 생활 입니다..

 

그런데 제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는.. 점점 제 자리가 사라져 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솔직히.. 새로오신분.. 저보다 나이도 많습니다.. 또한 남자이고..

 

저보다 월급? 2~30 만원 더 받는거.. 저 이해 합니다.. 저보다 힘든일 많이 하시고

 

앞으로도 많이 하셔야 할거니까요..

 

제 업무는 경리가 아닙니다.. 경리일.. 할줄 모릅니다..

 

저는 생산관리직으로 들어왔고..그쪽일만 하려고 했습니다..

 

생산관리와 경리의 업무는 엄연히 다르니까요..

 

아까 낮에 점심을 먹고 왔는데 과장님이 그러시네요

 

넌 앞으로 생산관리 업무는 OO한테 다 맡겨.. 너는 경리쪽일 하고..

그리고 OO가 외근중일때 서류같은거 못보내거나 할땐 니가 맡아서 하고..

 

이러시네요.. 경리면 경리고 생산관리면 생산관리지..

 

경리 하다가 새로오신분이 바쁘면 제가 하고.. 그게 뭡니까..

 

과장님 말투가 워낙에 톡톡 쏘는 말투라 기분도 나쁘고..

 

새로오신분.. 저랑 나이 차이도 얼마 나지 않아서 그 분이 저한테 말 놓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반말이랑 존댓말이랑 섞어서 할게요~ 그랬습니다.. 그리고 거래처 사람 오거나

 

그러면 서로 존댓말 하자고.. 그랬습니다

 

아까 점심 먹는데 저한테 그러네요

 

김주임 너는 말을 할때 반말이랑 존댓말이랑 섞어서 말하지마 그게 상대방이 들을때

얼마나 기분 나쁜지 알어? 반말을 하던 존댓말을 하던 둘중에 하나만 해

 

이러십니다.. 그냥 "네" 이랬습니다

그랬더니 새로 오신 분이 반말해~ 이러시네요

 

그래서 대답 안하고 있었더니 과장님이 또 말씀 하시길

 

" 거래처 사람들 보는눈도 있고 하니까 너는 OO한테 존댓말 해 "  이러십니다..

 

제가 뭐가 됩니까.. 새로 오신분.. 경력도 없습니다.. 우리 회사 돌아가는 일에 대해서

 

하나도 모릅니다.. 이제 배워가면서 일하는건데.. 저 , 나이가 어리다 해도 1년 선배 아닙니까

 

그런건 대우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말을 놓던지 서로 존대를 쓰던지

 

서로 말 놓기로 했다가 안그래도 나이도 많고 직장이라 섞어서 사용한거였습니다..

 

그렇게 기분 나쁘게 안하구요.. 진짜요? 대신 진짜? 이정도..

 

정말?? 그거 안했어요?? <---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밥먹다가 진짜 짜증나서 숟가락 던지고 나올뻔했습니다.. 이런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오늘 폭팔할뻔 한거 겨우 참았습니다..

 

혼내는 시어머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말.. 알겠더라구요...

 

밥 다 먹고 나가는데 새로오신분 저한테 그러네요

 

"밥먹다가 체 안했어? "

 

그냥 넘어갈 일도 한번 더 생각 하게 만들고.. 이런식으로 염장을 지르네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군걸까요??

 

점심시간 이후로 정말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

 

퇴사를 하고 다른 직장으로 옮길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초반 부터 이런데.. 가면 갈수록 더 힘들어 질것 같아서요..

 

참고로 우리 과장님은 이 회사에서 7 년 넘게 일하셨고.. 사장님의 조카입니다..

 

더 웃낀거~ 법인카드로 지네식구 외식하고~ 영수증 회식으로 올리고..

 

회식? 일년 일하면서 요번 12월말에 망년회겸.. 그거 딱 한번 했는데

 

한달 마다 올라오는 영수증 중 3~4 번은 회식이네요 - _-

 

지네 동네에서 지네 식구들이랑 외식한것, 편의점에서 담배,캔맥주~그런거 산거..등등

 

그런거 보는것도 꼴보기 싫으네요.. 어쩜좋죠??

 

조언좀 해주세요..ㅜㅜ 더 많고 심한 일도 많지만 글이 더 길어질까봐 여기까지만 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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