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올릴때마다..잼나게 읽어주시는분들 감솨함당..
그치만..열분들이 생각하는것처럼..마냥 행복하기만..한 일상이겠슴까..
죽을것같던 사랑은...조금 시들해져버리고..
설레이던..처음의 가슴앓이도..맹숭하져버리고...
다시 누군가랑..살아야한다면 기필코..저녀석이랑은 살지 말아야지..하는 순간들도 있슴당..
물론,헤어질수야없지여...ㅋㅋ
동거는....음..결혼과 똑같은 일상이 펼쳐짐당..
일이 밀려..야근을 해야하는 오늘같은날도..나는 몇년된 아줌씨처럼..
우~~씨..오늘은 꼭 세탁기돌려야하는뎅.."하는 생각을 하게됨당..
게시판에 올린글들은 단편적인 에피소드들이고..사실상..우리의 일상은 지루하다싶을만큼
단순함당..
아침7:00..그녀석 씻을동안..대충 그녀석 아침을 준비하고..
아침7:20.. 그녀석 출근을 하고..
나씻고..설겆이하고..집청소 대충해놓고..
아침9:00 회사도착..업무시작..(나의 회사생활에 기본바탕은 칼출근에 칼퇴근임당^^)
저녁6:00 나 퇴근..
저녁6:40 집에 도착해 청소하고..티비보고..인터넷도하고..
저녁8:30분쯤..그녀석퇴근함당..
저녁8:30~11:00 간식도 먹고..산책도 나가고..티비드라마도보고..인터넷고스톱도 치고..
12시를 넘기지않고..그녀석은 잠이듬당..
지리하고 단순하져??
가끔 친구가 내게 묻슴당..
"왜 혼인신고는 안해?"
그렇케 물음 우린 할말이 없슴당..
우린 법적부부가 되고 싶었던게 아니라..함께 있고 싶었거니..중요한건 혼인신고가 아니지않슴까.
게시판에서 혼인신고도 하지않은 동거에대한 비판섞인 글을 읽을때마다..생각함당..
우선순위는 언제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거니까..
동거하는 당사자들에게 어디..중요한게 혼인신고였을까..하는..
그치만..아직 멀디멀은 인생이긴 하지만..주제넘게 일년여의 생활을 돌아보며 이야기하자면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에는 틀린게 없는거같슴당..
결혼은 생활이람니당..
결혼은 일상이지여..
결혼은 연예가 될수없슴당..
물론,그 시작과 중심에는 사랑이 있어야함은 너무도 지당하지만..세탁기를 돌려야하고..
한달의 수입과 지출을 계산해야하고,,양쪽집 경조를 챙겨야하는..
내몫의 걱정만이 아니라..그녀석 몫이 걱정까지 챙겨봐줘야하는 결혼은.....
그녀석과 나의 사랑..그 이상의 무엇이였슴당.
우리만 좋으면 되는게 아니라는거지여....
갑자기..넘 무게잡고 이야기해서..혹시..우리에게 무슨일이 있나..하시겠지만..
우린..아무일도 없슴당..
그저..동거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많아지고 있는거 같고..
한달전쯤..후배녀석이 물어봤슴당..
"그사람이랑 동거를 해야겠다..어떠냐?"
나는 동거를 가볍게 여기지 않길 바람니당..
동거가 안좋게 결말이 지어질수도 있는 최악의 상황도..고려해야함당..
물론,시작할떈 저역시 그런 계산을 할줄몰랐슴당..
동거는 결혼과 같은 일상임당..
주부의 모습을 닮아가게됨당..
결코..그 불투명에..계산없이..뛰어들진 마세요...
야근은 해야겠는데..일하기가 넘 싫어서..썼슴니당..넘 개의치는 마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