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생입니다
동성애의 대한 성교육은 한번도 받은적이 없구요
저는 시사프로그램이나 사회의 문제를 다룬 프로그램을 자주 보는데요
어제 우연히 '그것이 알고싶다'라는 SB*프로를 보는데
동성애의 대한 문제를 다루더라구요
저는 동성애자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동성애자가 하는 사랑도 이성애자가 하는 사랑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동성애자 분들이 나와서 말씀하시는데 정말 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다른사람이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히는것을 '아우팅'이라고 하고,
자기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밝히는것을 '커밍아웃'이라고 한다더군요
동성애자 분들은 항상 누군가가 자기를 아우팅 할까봐 겁에 질려야 하며
아우팅 때문에 학교와 직장을 그만두고 숨어살거나,아우팅을 한다는 협박을 당하기도 하며
그 협박에 성폭행까지 주기적으로 당했지만 자신이 동성애자 라는게 세상에 밝혀질까봐 신고조차 할수 없었다고 해요 어떤 동성애자 남성분이 나와서 말씀하시는데
같은 동성애자 남자친구와 호프집인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예전에 학창시절에 친구들이 오더니 그 사람을 알아보고 '~마담 주문받아야지~'이러더래요 처음엔 장난인줄 알았더니 갈수록 수위가 높아져서 그 사람이 주의를 요구했대요 그런데 그 친구들이 말을 들어주질 않았고 가게에 사람도 많은데 거기서 동성애의 관한 문제로 크게 시비가 붙은거죠 그러더니 그 친구라는 사람이 사장님한테 동성애자라고 말을 한거죠
자신이 동성애자인걸 알기 전에는 동네 옆집 아저씨 같고 친근하고 푸근하셨던 사장님이
그 동성애자 분들 2명을 몇시간씩 때릴동안 그 가게에는 신고해주는 사람하나 없었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어느 창고로 끌려가 하루종일 감금당해야 했어요
그 사람들은 그토록 믿었던 사장님께 살기까지 느꼈다고 합니다..
그 때 누구하나만 신고를 해줬어도 이렇게 까지 힘들진 않았을거라고 하더군요...
또 어떤분은 동성애때문에 힘든 마음을 종교단체에서 만난 사람(형)에게 털어놨는데
어느날 밤길에 집을 가려고 하니 뒤에서 누가 자꾸 따라오더랍니다
그래서 빠르게 걷는데 누가 뒤에서 뭘 확뿌려서 본능적으로 막아들었는데
염산이더래요...믿고 털어놓았던 사람이 그랬다고 생각하니 가족도 믿을수가 없대요...
여성 동성애자 분들은 성폭행을 당해도 신고할 수 없고,
남성 동성애자 분을은 폭력을 당해도 신고할 수가 없습니다
항상 사회의 눈을 무서워해야 하며 자신이 동성애자라는게 밝혀질까봐 두려움에 삽니다
전 이프로를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파서 같은 또래의 남자친구(그냥친구)에게 말을 했더니,
그 친구는 '동성애는 나쁜것이다,그 사람들은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다수의 행복을 위해서 소수는 사라져야한다.그들이 아이를 입양했을 때 아이도 혼란을 느낄것이다,소수로 인해서 다수가 피해보는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저는 그친구를 설득하려 했으나..잘 되지 않았고 그 친구의 생각도 일리가 있었어요
하지만 세상에 숨어사는 동성애자는 많습니다...너무너무나도요...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다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해야 하는 나라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은 여자와 남자가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아 엄마 아빠 다 있는 가정을 꾸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다른나라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미국같은 경우는 동성애자와 양성애자의 대한 인식이 우리 나라와는 사뭇다릅니다
저는 세상에 평범이란건 없다고 생각해요
미국에서 보면 동성애자도 그냥 평범한 사람일 뿐이죠
그 사람들이 태어날 때 부터 '나는 동성애자이다' 도장 찍고 태어난 것도 아니고,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그 마음을 숨기고 감출수가 있나요?참을 수 있나요?
누가 누구를 사랑하던간에 사랑은 신성한 것입니다...그들도 신성한 사랑을 하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조금만 동성애자 분들한테 마음을 열어주고,이해를 해주고 인식을 바꿔주었다면 그사람들이 그렇게 폭력을 당하고 정신적으로 피해를 받고 약없이는 편히 잠들수 없고,힘들게 잠이 들어도 또 폭력을 당하는 악몽을 꾸는일은 줄어들 듯 하네요..
여러분들도 동성애자가 맞고 있을 때 신고도 안해주는 그런 나쁜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동성애는 나쁜것이 아니에요 그걸 나쁘게 보고 무시하고 괄시하는 사람들이 정말 나쁜겁니다
동성애자들이 느끼는 사랑도 사랑이고,사회의 인식이 그럴 뿐 이성애자들과 다를게 없다고 저는 생각해요..제발 한분이라도 이글을 읽으셔서..동성애를 좋은 눈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는 한국에서도 동성애자들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때가 왔으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