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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지키자

원본지킴이 |2008.02.14 11:27
조회 7,110 |추천 0

뭐... 아침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될꺼 알았구요.

많은 분들이 관심어린 리플, 질타, 야유 등 여러가지 리플을 거진 세시간은

앉아서 답변해드렸던거 같네요.

 

욱한것과 술기운에 말을 저렇게 쓴것은 잘못이라 하나 말이 되지않는 부분에

대해서만 구지 찝어가며 여성옹호론을 펼치시는 몇몇분들 사이에서

그저 욕을 하고싶어 견디지 못하는, 그런 몇분을 위해 몇자 더 적사오니

시간이 있다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돈" 얘기하시는분들,

그래요, 조니워커블루 매장에서도 30만원가량합니다, 비싼거 아니에요,

근데 아래도 명시했듯 저희집이 돈이많고 제가 그 덕을 누리는거지

저 자신은 아직 돈을 벌 능력이 안된다 썼네요.

우리집이 잘 살고 30만원짜리 술이 아무것도 아니라해서 전 모든걸 다

낭비하고 살아야하나요? 부잣집아들이라 하여 모든걸 다 낭비하지 않는다고

뭐라 하시는분을 위해서 몇자 적겠습니다.

 

가격을떠나서 좋아하는걸 사시는분들, 단지 좋아하는 이유하나로

그 물건을 돈을 주고 구입하는겁니다, 빈부차이는 그 돈을 어떻게 버느냐 인데,

그 물건이 아깝네 어쩌네 한다고 해서 트집잡으시는분들이 좀 억지로 보이네요.

 

 

둘째로 "낙인"에 대해서 써주신 분들,

솔직히 제가 봐도 이건 좀 아니다 싶긴 합니다, 허나 제 입장에서

상처받은 마음에서 이러이러 하니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제 소견을 명시했어요.

물론 제 잘못도 인정하고 세번째 남자가 저였다는거,

솔직히 당신들 질타 피하려했고 저 사실만 얘기했어도 될거,

내가 뭐하러 익명이라지만 당신들에게 욕먹을 글을 쓸까요?.

 

 

 

그리고 그냥 욕만 써있는 리플들은 뭐라 대답할지 몰라서 고민했는데요,

욕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 욕을 해야 한다했습니다.

어제 새벽 참 멋있는 남편을 가지신분을 만났어요,

저와 비슷한상황에서 결단력있이, 포용력으로 그분을 사랑해준분.

그런 분이시라면 욕 달게 먹겠습니다.

 

허나 당신이라면 그 상황에서 나와 똑같은 일을 저지르게 될 한심하고

쓰레기중에 하나일텐데, 어찌들 구설수가 되었다하여 한 이슈의 주인공을

마녀사냥하듯 그렇게 몰아가시는지?

나 역시도 이성적으로 감성적으로 다시한번 생각해봐야할 문제겠지만

 

이 문제가 사회에 도덕성에 위반함이 명확한 문제인데,

그렇다 하여 "당연히 떠나면 안된다" 라는 많은 답이 나왔는데,

나 혼자만이 이런일을 만든걸까?

남자들 전부는 반성을 좀 해야될듯 싶은데 이번 계기로?

나도 남자지만... 하는 부분에서 정말 피식피식 웃게되는데,

당신들이 내 상황에서 남아줄수있는 남자가 몇이나 될지 궁금하다.

말로는 뭔들못하리, 그저 손가락이 권선징악을 부르짖고, 막상 당신 입장에서는

자기에게 만큼은 관대하란걸까?.

 

내가 잘못을 인정안하는거 아니니까, 당신들도 그런일 조심해,

 

 

그리고 소중한 톡의 페미니스트 여성옹호론을 가지신 여성온리마인디드 여성톡커분들.

 

마음아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몇몇분들이 나누어 주신정보로 좀 나아질듯 싶네요.

허나 몇몇분들이 쓰신걸 보고 얘기한건데, 남자의 피임이 가장 1순위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허나 남자가 개념이 없거나 철이 없고, 또한 느낌이 안난다며 안쓰는 미친놈일때

만나서도 안되겠지만, 그럴 경우엔 여자가 피임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네요.

 

그러니 피임가지고 남자를 욕하는 일들은 이제는 그만 두셔야겠습니다.

남자친구가 임신을 시켰다고, 피임안했다고, 미친놈이라며 욕하시는 부분,

저야 할말이야 없지만 그건 누워서 침뱉기, 그저 당신한테 욕하는것일뿐이니까요.

 

 

 

그리고 하얀연인님, 각성님, 등등 몇몇분들,

정말 주옥같은 글들로 밤새 제 마음을 울려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금 베플에 공감하고있으나 다른분들도 시간있으시면

리플 뒷페이지에 있는 많은 장문의 대화들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내용 수정도 몇개 하겠습니다,

 

제가 묻고싶었던건 저 여자를 잡고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글이야 저렇게 썼으니 악플을 감수하고 있는중이지만,

한가지 더 덧붙이고 싶으니 그거에 대해서도 의견 내주시길 바랍니다.

 

 

매일밤 내가 집에들어오는 시간대쯤이면 저희 오피스텔 앞에서 그녀가 절 기다립니다.

야위었고 눈물도 흘리는것도 보이고, 한 2주 됬네요.

그걸 차갑게 본척도 않고 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럼 집도 청소가 되어있는걸 보게되구요.

 

 

 

한가지 묻겠습니다.

전 겁쟁이라서, 그 여자를 사랑할 마음이 너무나도 두려워서,

다시 잡게되더라도 계속 생각나고, 계속 괴롭히고 그 얘기 다시 꺼내게 될까봐,

그래서 상처주게 될까봐, 그녀가 아플까봐 못잡고 있습니다.

 

낙태시키고 버렸다는 분들 보세요.

수술후 한달동안 너무나도 소중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우리집에서 간호해주었고, 저에게도 그녀에게도 행복했던 추억이었습니다,

다만 제가 실수로 그런 경로를 통해서 사실을 알게 되었기에 이렇게 된거지,

임신했다고 버렸다는 분들은 자중하시길 바랍니다.

 

 

몇가지 그런 사실들은 관심이 있으신분이라면 리플들 확인해 보시기 바라고,

중점은 잡고싶은데 마음 정리가 안된다는 겁니다.

이런 일이 있었는데 그 여자분을 잡으신 어떤 남성분에 대해 들었습니다.

지금은 결혼하셨더 하더군요,

정말 괜찮나요?

생각 안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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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모든걸 다 바쳐 사랑했던 여자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조니워커블루를 아까워서 다는 못마시고 연거푸 샷으로 몇잔먹고나니 빙빙도네요.

 

스물초반 부동산투기로 한몫 거두신 집안 자제입니다.

아직 학생이라 능력은 없습니다, 허나 돈이 많아서 몇몇여자들이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러다 만났던 아직까지도 사랑하는거 같은 그녀를 얘기할까 합니다.

솔직히 톡에다 쓰면서 그녀가 보게될까 두렵기도 합니다, 이 얘기는 우리한테밖에는

일어날수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허나 이젠 괜찮습니다. 마음이 홀가분해요.

 

 

작년초에 우린 운명적으로 드라마처럼, 영화처럼 은 아니고 그냥 술마시다 만났습니다.

청초하면서도 섹시한 그녀를 클럽에서만나 눕혀보고 싶어서 만난건데 제 예상과는 달리

너무나 점잖고 능력있고 참하고 집안도 괜찮은집 아이더군요. 저보다 한살 어렸고

아버지도 의사고 어머니가 XX재단에서 XXX XX으로 계십니다.

절대 XX쪽에 있는 병원이라고는 얘기하는게 아니니, 신원보호는 확실히 했습니다.

 

그쪽 간호사분들이 읽으신다면 누군지 아실꺼같네요, 병원안에서 유명했으니까요.

 

 

 

 

그녀와 저와 나눴던 소중했던 사랑의씨앗들을 하나하나 적자면 글을 적는동안 아마 그 씨앗들이

나무가 될 시간이 걸릴거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적기엔 제 마음에 여유가 없구요.

 

그냥 간추려서 남들하는것처럼 사랑했습니다. 데이트도 하고 여행도 하고... 그리고 발단이

임신이었죠. 제가 첫경험은 아니었습니다, 연기였는지는 모르겠었지만 그때 우리가 함께

그 소중한 순간을 나눌때 그다지 몸을 함부로 굴린여자 같지는 않더군요.

5주후였던가, 테스트기로 양성반응이 나왔고, 결국 산부인과를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뭐라 얘기하실지 모르겠지만 저희집 잘삽니다. 저희 가족 외에 친지들이 어디서 한자리씩은

해먹고 계시는 분들이라 혹시나 해서 확인도 할겸, 겸사겸사 친지분을 통해서 아는분의 병원에

둘이 갔습니다, 물론 그녀는 전혀 모르고있었고, 저 역시도 그냥 혹시나 해서 데려갔죠.

 

 

 

그리고 한달후 모두 정리된후 알게된 사실인데 낙태경험이 있는여자였습니다.

솔직히 그리 개방적이진 못해도 저 꽉막힌 남자는 아닙니다.

 

 

그래서 첫경험이 아니더라도 이해하고 결혼까지 생각해서 아는분이 소개해주신 산부인과에

데려간건데 이건 무슨 개그도 아니고 두번?

 

 

그래서 결국 헤어지자 했습니다.

저희집에서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정말 참하고 아름다운 여자였습니다.

누가 봐도 귀엽다 애교스럽다 할정도였고, 너무나 순한 여자였는데,

 

낙태?낙태?낙태?낙태?낙태?

 

 

헤어지자는 저의 그 말에 그녀 눈물만 흘렸습니다.

이유도 모르고 그냥 니가 싫으니 이제 그만 하자고, 모든 상처가 정리되었다고 느낄때쯤,

그녀와 결혼하겠다고 생전처음 저의집에 데려가 인사도 시키고 지금 살고있는 오피스텔

키도 복사해서 줬었는데 너무나 큰 배신이었습니다.

 

솔직히 미안하긴 합니다, 저 역시도 상처를 준 남자중 하나인데 그렇게 떠나서요.

허나, 속은거 같아서 어쩔수 없이 떠났습니다. 이 글을 본다면 미안합니다,

좋은 사람 만나시길 빌어요.

 

 

근데 분해서 잠을 못자겠습니다. 나라에서 규정을 만들어서 낙태한 여자들 허벅지 안쪽에

도장을 달궈서 지져서 기록을 남기던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엄연히 살인 아닙니까?

그럼 나처럼 속을일도 없을꺼 아닙니까.

 

 

 

 

여튼 똥밟았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괜찮은 여자였으니 그냥 이렇게 보냅니다.

근데 좀 아쉽긴 합니다, 그런게 확실히 되어있다면 남자들도 그런여자는 안건드리고

열심히 피해서 이런 상처주는일은 없을텐데.

 

 

남자분들, 전 처녀랑 결혼을 해야합니다.

여자가 다른 남자의 육체에 길들여져 있으면 그건 정신상으로도 안좋고

나중에 딸래미 낳았을때 무슨 교육을 시킬찌 안봐도 뻔하니까,

 

물론 당신들도 돈많으면 그렇게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수많은 여성톡커들이 악플을 달꺼 뻔한데,

그럼 해주지않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첫경험도 하나의 재산입니다, 셀프벨류(Selfvalue)를 올리는길중 하나라구요.

 

 

자기가 태어나서 맨몸뚱이로 와서 갖게된 하나 있는 선물입니다.

그걸 자기가 사랑하고, 진짜 사랑해서 결혼하는 남자에게 줄수있는 그런 보석보다도

더한 존재라구요.

 

 

남자는? 동정따위 솔직히 갖고싶지는 않잖아요^^;;

하악거리다 2분안에 싸면 좋겠습니까? 그건 아니니까 악플은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xxx|2008.02.15 14:46
있는 집안아이가 조니워커 아까워서 쬐금 마시냐?? 넌 허벅지가 아니라 얼굴에 주홍글씨하나 만들어라!! 낙태시킨 놈이라고!!!
베플신발새끼|2008.02.21 16:00
어떤 미친 개 또라이 호로 병신 새끼의 글을 보고 간만에 기분이 상큼해졌습니다. 어찌나 글을 깔끔하고 정갈하게 쓰시는지, 그 어여쁜 강아지같은 분의 정신상태를 425%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여보세요, 당신은 꼭 처녀만나요, 그리고 그 처녀한테 꼭 말해요, 나 예전에 클럽에서 한번 놀아볼까할 생각으로 어떤 여자 만났다고. 근데 생각보다 참하고 이뻣다고, 그리고 그 여자와 응응했다고, 그래서 그 여자가 임신을 했다고, 그리고 같이 낙태하러 같이 산부인과갔다가, 그렇게 참하다고 생각했던 여자가 그 전에 낙태를 두 번이나 했다는걸 알았다고, 그래서 배신당한거 같아서 버렸다고. 아무리 생각해도 낙태한 여자는 별로잖아? 라면서. 여보세요, 당신. 처녀 만나고 싶으면 그 아무때나 씨뿌리고 다니는 곧휴부터 짤라. 그럼 처녀 만날 수 있을꺼야. 아, 상큼하게 욕 좀 더 하고 싶은데, 톡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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