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때는 톡톡을 눈으로만 즐겼는데 결혼하고 나니 " 시댁VS친정 " 들어와서
보니 정말 나의 일같이 동감하는 부분이 많네요... 그래서 요새는 하루라도 톡톡을
읽지않으면 하루가 어찌나 허전해 지는지... 나의 동감거리가 되었네요....
먼저 대한민국 며느리들.... .... 아자 아자 힘냅시다~!!!!!!
저희 시댁 절실하고 또 절실한 기독교인 집안입니다 ....
시엄마: 전도사( 무조건 자기아들 최고.. 아들이 잘못하면 며느리가 시켜서 아들이 변했따는둥
결혼전에는 안그랬다는둥... 자기기분좋으면 세상사람들 다 기분좋은지 암..
가정일보다 교회일에 더 신경을 씀... 일주일에 한번씩 저나해도 저나를 받아
본 일이 까마득 하다고 하심(그럼 저나를 대체 얼마나 드릴까요?? 어머님 ??)
저나하면 자기할말만 하고 뚝... 말이 넘*10000...... (한시간만 같이있음 머리
가 지끈지끈 정말 심하심) 쓸또 데도안한 말로 억지부리기... 암튼 성격 지랄
시아빠: 평범한 사람 (맨날 시엄마 꼬봉인지.. 시엄마가 저한테 불만이 있으면 항상 시아빠
한테 얘기해서 시아빠 저한테 잔소리 하심...... 이때껏 결혼해서 (작
년 6월...지금은 임신 4개월 넘음..)살면서 따뜻한 말한마디 들어본
역사가 없는 며느리(나) 암튼 저희 시아빠 이정도... 빼면 법없이도
살사람입니다 다만 옛날사람이라 무뚝뚝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씩
그런 행동에 시아빠가 더밉습니다.. (잔소리하는 시엄마가 보다
옆에서 덧붙이는 시누이가 더 밉듯이...)
암튼 이런사람들이 저희 시부모님입니다.. 어디가서 쪽팔리고 당연히 저희 욕이라 생각하
기에 친구들이나... 친정엄마한테도 얘기는 안합니다 정말 속상할땐 친정엄마한테 궁시렁
거리지요 그럴때마다 친정엄마 그냥 저의 얘기를 다 받아주시고.. 그래도 며느리로써 할
도리는 하고 원래 다 그런거라고 다독여주심니다 그럴때 마다 전 친정엄마를 보면 울컥합
니다 이십몇년동안 정말 마르고 닳도록 고이고이 키워주셨는데 친정부모님 보답모르고
시댁식구한테 맞추고 잘하고 살아야하는 며느리들이 정말 가엽기 마련입니다...
작년6월에 결혼하고 나서 정말 소소한 일들이 많았지요...
저희 남편 인정도 많고 마누라 귀한지도 알고... 뱃속에 있는 우리 공주님도 정말 이뻐라
하는 좋은 남편입니다 물론 100% 다 완벽하고 좋을순 없지만 나름 가정에 충실하고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친정에도 정말 아들같이 잘하고...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런거 보면 나도 시부모가 밉더라도 아무렴 신랑 부몬데 잘해야지 하면서도 한번씩 시댁
식구들 할한마디에 저는 상처받습니다 저 생각도 많은 성격이고 예민하고 차분한 성격입
니다... 암튼 그런 우리 부부 아무런 탈없이 결혼 8개월동안 티격태격하면서도 잘살고 있
습니다 하지만.... .... 항상 싸우는일... 시댁얘기만 나오거나 시부모때문에 항상 저흰
언성높이고 싸우고 합니다... 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 그럴때마다 정말 화가납니다.
저희 친정하고 시댁은 남편차로 한 10분거립니다 한동네 차이나는 거리죠....
사돈이라고 하면 정말 어려운 사이면 어려운 사이 아닙니까??
초창기때는 어찌나 저희 친정에 시부모가 와따리 가따리 하는지... 집구경 하러 오니??
대체 사돈집을 뭐로 생각을 하는지.. 아들가지면 다 그렇게 되니?? 시엄마들아~~~~
저희 친정에 가서는 " 며느리가 저나를 아예안한다는둥... 저나를 받아본 저기 없다니..
거짓말을 살살 한다니... 아들한테 땍땍거린다니... " 암튼 없는얘기 지어내가면서 말도
부풀리고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죠... 저희 친정엄마 속은 속대로 상하죠.. 그러면서 저한테
일체 아무말 안하시던 분이예요... 혹시라도 딸 입장 안좋아 질까봐~~
아니 세상천지 사돈집 가서 며느리 욕하는 시부모가 어딨습니까?? 대체 머리가 있는지
없는지 자기네들 아들 그렇게 잘났니?? 세상천지 당신네만 아들있니?? 당신네 아들만
처자식 벌어먹여살리니?? 정말 그럴때마다 신랑얼굴도 보기 싫어요....
그리고 아들집에 오고싶으면 오면되지 무슨 그렇게 핑계꺼리를 만들면서 오는지..
그게 더 밉더군요... 저희 시댁친정 부산... 저희집 양산... ㅠㅠ 항상 오실때마다
오늘 거기 볼일있다니... 양산갈일 있따니.. 우째그래 올일도 많고 볼일이 많은지..
항상 뒤에가보면 거짓말인거 들통남.. 확 진짜... 욕이 목구멍까지 차오른다 차올라..
오면 무슨 되도안하는말을 짓꺼려 사람 속채우고 머리아프게 만드는지...
자기아들한텐 암말 못하면서 아들없을땐 어찌나 저한테 잔소리 같은걸 하시는지..
썅~ 듣기싫어 저는 그냥 제할일 합니다 물론 요새며느리들은 자기할말은 할수
있는 세대라고 생각은 하지만 결혼한지도 얼마안됐고 우리엄마 우리아빠 얼굴 생각해
참는다는것만 제발쫌 알아주라 이 시부모님들아...~~~~ 제발쫌 ... 괴롭히지마라다오~
임신하고 저 나름 입덧이 쫌 심했습니다.... 한 2개월 넘어서 얼마나 입덧 한창 할시기
아닙니까?? 정말 매너있고 예의바른 시엄마라면 며느리가 오라고 해도 너 입덧도 하
는데 그냥 담에 간다 하면서 몸조리나 잘하고 밥잘챙겨먹어라 이한마디 바랬던 내가
바보똥개축구지... 참나... 그날도 어김없이 난 보리차 한컵도 못먹고 겔겔하고 있었따
시엄마 항상 오는날 한시간전에 저나해서 온다고함.. 나도 사생활이란게 있거든...
미리미리 연락쫌 하고 오면 어디 덧나니?? 이사람아~~ 와서는 괜찮나? 말한마디
없는 입.. 정말 듣고싶었다... 그러면서도 저는 코를잡고 생선굽고..찌게끓이고....
반찬 그냥 김치내고.. (김치냄새만 맞는 즉시 욕실로 뛰어가서 10분정도 혼자 완전 쇼를
해야하는 그때..ㅠㅠ) 나름 그렇게 챙겨주었다.. 그런대도 무정하시더군요...
그렇게 담날 가면되지... 나는 밥도 못먹고 그렇게 있는데... 3일밤을 잤나?? 암튼 그렇게
자고 아침에 신랑 출근할때 같이 타고 가더군요... 휴~~ 한숨이 절로나와 입덧도 하지만
핑계삼아 신랑한테 얘기하고 친정가서 이삼일 쉬다고 왔음...
정말 우리 시댁어른들 정말 자기입장만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사돈양반들 식사하시러 자기네집 불러놓고는 교회사람도 같이 불러놓는
그런 시댁세상천지 있으면 댓글쫌 달아주세요.. 저 그날 엄청엄청 화가 났었죠..
교회사람 정말 사돈이 있는데도 잘쳐먹고... 말도 잘함... 친정엄마 들어가자마다
주방에가서 시엄마 음식하는거 거들어주고.. 친정아빠 교회사람들 앉아있는 거실
탁자 앞에 그냥 앉아있는 모습 보니깐 정말 저 부끄럽고 이런대접을 받을려고
저희 부모님 힘들게 저를 키워주셨는지 정말 열천번 미안했습니다...
지금생각하니 또 눈물이 왈칵나오네요... ㅠㅠㅠㅠㅠㅠ
대한민국 며느님들.. 시댁에서 못살게 괴롭혀도 힘냅시다!!!
나름 글이 많이 길었는데 긴글 여기까지 읽어주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