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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아침시간에 있던 훈훈한감정

 

우선 몇일전에 있었던 일을 적어보려해요~

저는 눈팅만 메일하며 지낸 08학번 새내기 20살이랍니다'-'*

 

 

 

14일 제 생일이기도 한날 아침에 미역국한번 얻어먹지못해서

 

기분이 나쁠때로 나쁜상태였어요

 

생각보다 늦은 출발에 인상을 잔뜩쓰고

 

이리저리 전시되어있는 사탕을 뒤로하고 버스를탓죠

 

한 20분가서 버스에서 내리려는데

 

창밖에 어떤 교복입은 그냥 딱봐도 날티가 줄줄흐르는...^^;

 

고등학교 여자아이들이 한무리 있더라구요

 

침을 바닥에 아주 한덩어리를 뱉으면서 누군가를 기다리는것같더라구요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지나가려던길에

 

한여자아이가 말하길

 

"으 Cx..지각하겠다 야!! 빨리하고가자"

 

라고 큰소리로 외치더군요..

 

뭔소리지 하며 버스를 또 갈아타기에 버스를 기다리는척하며

 

저도 호기심이 많은지라 가까이 서있으면서 보게됫죠

 

그러다가 4명되는 그무리에 어떤 한아이가

 

양손에 보따리를 꾹 쥐어진채 다가오더니

 

힘들다는 표정으로 말을 건네는거였습니다

 

"할머니한테 버스설명을 못하겠어 가는곳이 수원역이래 가는버스알아?"

 

그중한명이 말하더라구요

 

"아!! 수원역?!! 야 나거기 이모네집이라 존x 자주가 2007번 버스타면되는데

 

 아.. 니지금 짐들어서 말하기 힘들겟네 같이가 내가말해줄께"

 

하며 한여자아이가 짐보따리를 들고있는 여자아이의 짐을 하나들어주며

 

말하더라구요 물론 욕설이 가득.........^^;;햇지만......

 

그리고 졸졸졸 뒤에 여자아이들도 쫓아가더라구요

 

저도 같이 따라가고싶었지만...................................

 

눈만 따라갔습니다^^..

 

멈춘곳엔 어느 나이드신 할머님이 서있으셨고

 

또 한명은 부축을 하고있었더라구요

 

아마 길설명과 버스타는 설명을 해드리는 모양이였습니다

 

그때 마침 2007번 버스가 왔고 아무것도 안하던 3명의여자아이들이

 

막 뛰어가서 잡더라구요

 

한명이 버스에 들어가서 무슨 얘기를 하더니 다시나와

 

목소리를 크게~

 

"야!!! 이아저씨가 수원역되면 말해준대 빨리 할머니대꼬와!!!!!!!!"

 

이렇게 말하더군요 하하.. 모시고와지 꼬맹이들아...

 

라고 중얼거리는 순간 부축하며 설명을 하고잇던 3명은

 

할머니를 부축해가며 버스안으로 모셔다 드렸고

 

짐을 들고있던 두명은 같이 타더라구요

 

얼마안되 다시 내리는걸 보니 할머님께서 앉으신 자리에

 

짐을 같이 놓아드리려고 가는것이였던것같아요

 

 

 

사람은 정말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선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요새 고등학생들 정말 무섭기도하고 아이같기도 한데

출근시간대에 할머님을 버스까지 안내해드린게 너무 훈훈하고

많은것을 느낀 아침시간대였어요~

그날은 생일이란것도 잊고 오히려 짜증나도 웃는날이 되었답니다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은 친절이라도 배풀며살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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