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거센 태풍 땜에 물난리, 바람피해가 심한데, 우리님들은 모두 별일 없으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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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 때, 부산에서 바람 한번 제대로 맞았습니다.
"매미" 녀석이 경남 지역을 지날 무렵, 저는 친구들과 비어 있는 친구 집에서
태풍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파트 였는데.. 갑자기 전깃불이 "팍" 나가버리더군요. ![]()
쪼그만 비상등만 남긴채..
다른 친구집으로 옮기기로 하고..밖으로 나왔습니다.
근데..으악!! 바람이 바람이.. ![]()
TV에 나오던, 바람 실험실 장면 같았습니다.
정말 앞으로 걸어가기도 힘들더군요.
겨우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차 바닥에는, 어디선가 날아온 우산이 걸렸는지 끼익거리고,
거리엔 이것 저것 날아다니고..(뭔지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불이 났는지 한 스무대 가까운 소방차 구급차도 보이고..
(다음 날 들은 얘기론, TV브라운관이 폭발해서 불이 났답니다..)
"야..우리 왜 나왔냐.." ![]()
"..."
친구집까지는 차로 5분거립니다.
녀석의 아파트가 보입니다.....만.....깜깜합니다.
그렇습니다. 그 아파트 역시 전체 정전였습니다..ㅜㅜ
"다시 돌아가야겠지?"
"미친 짓 했다.."
"운전 천천히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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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정신 없네요..
아직 부산경남 등 수해지역.. 복구하려면 멀었습니다.
얼른 수습 잘 되어서 수재민들의 시름이 하루 빨리 사라지길 바랍니다
혼사방 여러분들~
편한 오후 되세요